|
호이상실은 정말 치명적이예요.
얼린 보리차 | 2005·11·27 02:34 | HIT : 579 |
오늘 호영이 막 날아다녔거든요.
정말 이뻤던 모습이 많았는데, 후기를 쓸려니
어디서 부터 써야 할지도, 이 모습, 저 모습 모두 예뻐서 뒤엉켜 버렸어요.
이번주는 좀 바뻐서 좀 쉴려고 했는데, 그냥 갔어요.
그런데, 공연보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이지 매일 매일이 토요일이였으면 좋겠어요.
다른 날 공연도 봤지만, 토요일은 .. 흐흐 토요일이 좋아요.
오늘은 중경고 짱님이 주먹질도 터푸하시고, 발길질도 어찌나 박력 넘치는지
저는 그냥 그 앞에 엎어지고 싶었어요. 왠지 모르겠어요.
그냥 엎어져서 안일어 나고 싶었어요.
게다가 매주 연기도 점점 더 자연스러워져서, 지금껏 본 중에 제일 몰입하고 봤어요.
제가 반응이 느려선지, 콘서트 전까지는 7집 노래에 큰 감흥이 없었어요.
그런데 앞에서 호영이가 불러주는 7집은 정말 하나같이 다 좋아요. >.<
제가 제일 신나하는 '관찰' 보다도 이번 노래들이 나올때 더 신나게 놀았어요.
It's alright 을 부를 때는 계속 해서 호영이의 노래를 듣고 싶다가요,
stay the night를 부를때는 정말 한 순간도 눈과 귀를 방심할 수 없단 생각이 들었어요.
흐흐흐 오늘은 앞머리를 다듬으면서 이미지 관리를 했는데, 저도 막 따라 하고 싶어졌다는...
그리고 토크 시간.
호영이는 정말 쿨하고 담백한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호영이의 마음이 저에게도 전달 되는 것 같았어요.
오늘 0%때 나도 호영이가 뛸때 뛰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호영이가 점프하는 시점에서 저도 점프했지요.
근데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호영이가 뛰라고 할때만 뛰었어요
(호영아~~ 미안!! 내가 다리는 튼튼한데...폐활량을 늘릴께~~)
정말이지 매일 매일이 토요일이였음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