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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음질의 MB* 첫방 (의상은 error~) -_-;;;
아는여자 | 2005·10·29 23:24 | HIT : 624 |
어제 뮤직뱅크와 라디오에서의 발꿈치 들기에 진을 다 빼고선 오늘 m방송국에 가서 줄을 섰죠.
어찌나 힘든지....
그래도 울 호이 보면 잊는 성격인지라.. 게다가 첫 (딜레이) 생방 컴백이 아니랍니까!!!
타가수 팬들과 함께 입장을 한 그 공개홀은 너무나 산만했어요.
무단으로 통로를 점령한 무리도 있는가 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가 아닌 시간에는 음악까지 틀어놓고 듣고 있고... 한마디로 난장! 대난장 이었지요...
원래 공개방송이 잡음이 엄청난 걸 알고 있지만 오늘은 정말 너무 심각했어요.
게다가 프로그램의 특이한 스크린(?)이 앞에 펼쳐진지라 녹화방송이 나올땐 누가 어떤노래를 부르는지도 모르고 웅성거릴수 밖에 없었구요.
갈수록 산만해지는 아해들;;이란...ㅠ.ㅠ
드뎌 울 호이네 차례가 왔지만 여전히 관객들이 집중하지 못하는게 보였어요.
울 호이가 펄펄 날면서 춤을 추는데도.. 뭔가 정신이 혼미하다고 해야할까요.(살짜기 배가 고픈건 사실이었으나...)
현장에서 듣는 방송측의 음악 음질도 그다지 썩 좋지 못했었습니다.
울 호잉이네 라이브를 받침하는 백뮤직과 멤버들의 목소리의 높이가 쪼~~~금 달랐던 것도 같구요.
파워풀한 댄스, 신나는 가창력을 뿜어내는 울 호이의 목이 오늘은 좀 갈라진 것 같더라구요....
컴백을 위해 엊그제도 새벽까지 연습했다는 임원분 말따나마 연습도 많이 했겠고, 지방을 돈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았을 수도 있겠구요. 그래도 그 정도면 너무 멋진 무대라고 생각해요.
오늘 앞에 부르셨던 여성 락커분도 원래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 굉장히 잘하셔서 좋아하는데 그 분도 오늘 목소리가 갈라졌어요. 가수도 제 컨디션 나름이죠. 좋을때도 나쁠때도 있겠죠.
근데 울 호이 늘~~~~ 좋다가 오늘 하루 긴장해서 살짝 실수했다고 생각할래요..
아마 앞으루 326만년 실수 안할 것 같은 예감이......^^;
그나저나 제가 보면서 느낀 한가지 문제점은...의상이었습니다...정말 에러도 그런 에러가 없더군요..ㅠ.ㅠ
알록달록한 바지..게다가 한짝다리;만 페인트 30+가지 색상을 쏟아놓은것 같은 다소 지저분해 보이는 청바지에...
안그래도 요새 외소해진 울 호이의 어깨를 이상하게 찢어놓은 요상스런 색깔의 티셔츠까지......
펑키를 노린거면 옷 다른거 함 찾아봐주세요. 코디분들!!! ㅡㅡ;; 이건 정말 아니야!!!!!! ㅜㅜ
그리고 수염이 말이 많은데...
저도 오늘 집에와서 영상을 다운 받아서 보니 화면에서의 수염이 조금;; 매끄럽지가 않아보였어요.
mb* 조명도 그다지 훌륭하진 않았지만 화면에서의 호이의 수염은...아직 적응이 힘듭니다. 저는....ㅠ0ㅠ
<태클 반사-0->
<그냥>
오늘 사전녹화 갔다온 친구가 그러는데..
드렁큰 타이거와 god의 무대를 연달아 봤는데 god가 나올때는 몇몇분의 임원이 마구 뛰어다니더랍니다.
왜 그랬나했더니 캠코더를 찍는 사람들을 찍지 말라고 계속 왔다갔다 하시더라는데..
아무리 리허설이라지만 우리가 초상권침해 입히려고 찍는것도 아닌데 너무 하시더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굳이 노래부르는 멤버들 앞에서 서로 언성 높이고 얼굴붉히는 일은 조금 참아주시길...
또 god공연이 끝나고 곧바로 드렁큰 타이거가 나왔는데 그네들은 일어서서 디카와 핸드폰으로 자유로이 사진을 찍게 내비두더라는 모습에서 조금 많이 씁쓸했습니다.
무작정 막는게 무슨 이유인지. 어떤 능사인지.. 찍는 사람 무안하게 창피를 주는 이유는 뭔지... 갈수록 타가수와 비교가 되어집니다..
<그냥 부분은 공식홈 가니까 칭찬, 격려, 질책해달라는 말씀이 있어서 그냥 끄적여 봅겁니다..
근데 어째 공식홈은 퓨어보다 더 안열리는겐지...;;; >
<오늘은 후기가 좀 산만+지저분하네요.. 정신이 잠시 바람을 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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