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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를 가는 진짜 이유!
호영오빠와나 | 2005·09·15 18:13 | HIT : 791 |
"호영오빠가 왜 좋니?"
曰
사랑하는덴 이유가 필요 없잖아요.
처음부터 저 남자는 내 남자다라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저 남자만이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남자라는 확신을 안겨주거든요.
어중간한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나날히 더 발전해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는게 좋기 때문이예요
그의 매력포인트는 단지 미소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 당시 가장 인기를 누렸던 육아일기 때문에 떴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알거든요.
나의 왕자님인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연예프로, 체험프로, 짝짓기 프로, 음악프로, 등 수 많은 프로그램에서
그가 보여줬던 성실한 모습들
그저 여리여리하게, 그래서 모성본능만 자극할줄 알았던 그가
출발드림팀에서 2번이나 우승을 기록한것을 보고
"아 이 사람 만능 운동맨이구나"
눈을 떠요라는 프로그램에서 떡볶이를 만들어낸 것을 보고
"요리도 잘하는구나"
스타 골든벨에서 원어민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 그를 보여
"영어도 잘하네"
해병대 체험에서 잠수로 승리를 거머줬던 그를 보며
"참을성이 많구나"
라이브를 고집하며 마이크를 집어던졌다는 그를 보며
"결단성이 강하구나"
가요대상 1위를 해도, 게릴라콘서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것을 봐도 울지 않은 그를 보며
"눈물을 아낄줄 아는 사람이구나"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을 위해 앞에 계단이 많다는 것을 알려준 그를 보며
"배려성도 좋구나"
즐겨찾기 몰래카메라에서 멤버의 여자가 고백을 했지만 딱 잘라 거절하는 그를 보며
"우애를 중요시 하는구나"
이제는 고음에서조차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그를 보며
"이 사람은 그저 인기 많고 허울뿐인 연예인이 아니구나,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 하며
더욱 더 자신을 성장시켜나갈 진정한 가수구나"
어느방송에서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늘 표현하곤 했던 그를 보며
"팬을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기는구나"
언젠가 방송에서 스치듯 자신의 솔로곡을 부를 때 피아노 반주와 함께 하겠다던 그가
기어이 콘서트에서 그 약속을 지킬 때
"이 사람 작은 약속도 잊어먹지 않고 지키는 믿음직한 사람이구나"
여러가지 스케줄과 더위로 두통이 났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그를 보며
"프로정신이 아주 뛰어나구나"
상식없고 그저 남 씹기에 관심많은 사람들로 마음이 온통 난도질 당해도
아무일 없는듯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오히려 주변사람들을 더 챙기는 그를 보며
"결코 어느 경우에서든 팬과 무대, 그리고 자신을 잃지 않을 그런 강한 사람이구나"
자신에게 온갖 나쁜짓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에게도 웃어줄줄 아는 그를 보며
"이 사람, 정말 대단하구나, 안티든 팬이든 모든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그를 본 7년간의 긴 세월
브라운관에서 그를 더 많이 봤지만
한번의 공연으론 만족할 수 없을만큼
자꾸 갈증을 나게 만드는 이 사람
그리고 평생 편 먹어도 좋을만큼 믿음직한 이 사람
오로지 그런 단 한사람 때문에 다른 공연보다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그를 쫓아다녔습니다.
나 다닌 것에 비해 더 많은 공연을 다녔던 지금 그의 편들,,,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그런데, 전국투어보다 더 높은 가격책정
자기 필요한 부분의 모니터만 받아들여 공지를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리는 기획사 직원들
팬心은
"그저 일방적일 수 밖에 없는 그래서 바보같은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그를 보기위한 일념으로
불편한 차속에서 몇시간 견디고
줄 설려고 또 몇시간 견디고
그렇게 견디고 또 견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런 팬心이라도
그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도 나 내어줄 수 있는 그런 팬心이라도
그런 팬心과 상관없이
그렇게 팬들에겐 소중한 그와 상관없이
돈 벌려는 자기네들의 속셈을 너무나도 뻔.뻔.히 다 드러내보이며ㅡ
보기에도 아까운 그
봐도봐도 계속 보고싶은 그를 이용하며,
또 이런 바보같은 팬心을 이용한다면
그래도 "그 봐서 좋군"이라며
또 바보같은 행동 할만큼
바보같은 우리들 아니란거 알아주세요.
너무너무 보고 싶은 그 조금 못 봐도
그동안 봤던 그의 모습들 하나하나 꺼내어보며 추억하는 것도
우리에겐 즐거움일테니
앞으로 우리의 바보같은 팬心이용하려거든
적어도 우리보단 더 바보스럽지 않게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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