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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고 내용 없고 정신 없는 투덜거림
검정고무줄 | 2005·09·15 00:57 | HIT : 528 |
하이고.. 일 하는 꼬라지 하고는..
현실감 떨어지게 사는 내가 처리해도..
그 보단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 -_-
그거 알아??
지금 당신들 하는 짓.. 속 뻔~히 들여다 보여..
시작부터 끝까지 아주 웃긴거 알아??
명품이네 어쩌네~ 떠들어 대더니..
이젠 마지막!! 그리고 쪼꼬맣게 시자악... 이야??
아주 가지가지한다 가지가지 해.
하도 웃겨서 코웃음이 절로 나온다. 풋..
무리하게 일정잡고 어쩌네 저쩌네 할 때부터..
심히~ 마음에 안 들어서.. 게다가 상황도 전혀 안 되길래..
처음부터 마음을 접은 나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망설임은 있었는데..
이젠 아주 그 망설임마저 없애게 도와주는구나.
아주 고맙다 고마워!!
6년 동안 귀막고 눈막고 참으면서 살았지만..
그래도 그동안의 내공으로 그깟것쯤은 훤히~ 보이는데..
우리가 아무리 눈먼 바보처럼 살아왔다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우리가.. 당신들이 미끼;;; 하나 살짝 던져 놓고 손 뻗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게 보였던 모양이야??
당신들이 내미는 그 미끼(미안하다;;)에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 줄 사람들은 맞는데...
우리가.. 생각도 할 줄 알고, 사리분별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란거..
미래의 더 크고 달디 단 행복을 위해
현재의 씁쓸함을 잠깐 참을 수도 있는 사람들이란거..
그 크디큰 홀에 사람들 몇 명 왔냐보다..
무대 위에.. 당신네들이 던져 준 미끼(미안. ㅜㅜ)의 움직임, 노랫소리, 건강상태, 목상태 등에 더 집중하는 사람들이란거...
그거 잠깐 까먹으셨나보다~(코웃음)
우째 그걸 까먹으셨을까나??
횟수를 보면.. 2~3년 전을 보아도 알 듯이 사람 잡을 상황이요..
액수를 보면.. 당신들이 어린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아 놓은 돈 갈취-_-하려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말야...
아! 평일에도 일정을 잡은 건.. 어린 학생들을 위한건가?
그럼 그렇게 늦게 집에 들어가라고? 아가들을??
아이고~ 아서세요~ -_-
뭐? 무슨 샵? 그것 땜에 급전이 필요했구나?
충당할 곳이 여기밖에 없었나봐?
그동안 뭐하고 살았니? 딴데 좀 더 뚫어놓지?
능력없다는거 우리한테 공식적으로 밝히니?
그럼 쫌 정중하게 부탁해보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큭큭
4년 전하고 비스무리한 상황 만들어 놓고
비슷한 결과 나올 거라고 미리 김칫국 마시지 말고..
머리 좀 굴리면서 살아 머리 좀..
나름대로 그런 곳에서 일하려면 독창적인 아이디어 같은거..
필요하지 않니??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이 시대에..
만들어 낸다는 일이라고는.. 참....
객체가 되는 나에겐.. 진부함 만빵이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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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다가라도 풀어놓아야 할 것 같아서요..
제목 그대로 지루하게 길기만 한 투덜거림이에요..
퓨어에 올리는 첫 글은 최선을 다해서 멋있게 쓰고 싶었는데..
이런 글을 올리게 돼서 속상하지만..
정말 너무 갑갑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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