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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인'을 몇만번 써봐도
hoisoul | 2005·09·15 00:06 | HIT : 624 |
화가 가라않질 안네요
거듭 올라오는 공지와 기사들..
어찌 이리 한꺼번에 터뜨려 주시는지 고마울 따름이네요..
갑작스런 20회 공연 발표, 그에 따라 자연스레 빨라지는 예매시기, 명.품.콘써트라는 이유로 고가의 표값..
어째 삼박자가 착착 맞는다 했다.
처음부터 원하는게 그 돈 이라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이리 착착 맞아가니.. 내 가슴에는 울화통이 터지고 기가막혀서 귓구멍,콧구멍 부터 시작해 몸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은
다 막혀버리는것만 같다.
한류스타상품 유통업이라...
실미디어에서 11월에 오픈한단다.. 56억의 매출을 기대해...그돈을 거기다 쏟아부을 작정이었구만..
거기에 기상청도 가세해서 말이다..
아마도... 기상청에 돈벌어다 주는 사람이 호영이네뿐인가보다..
그돈으로 다른 애들 옷사주고, 공연해주고, 외국 보내주고, 해외 진출 시키고, 해외에서 공연하고.. 그러나 보다.
누구를 위한 한류스타상품?
내 짧은 기억력으로는.. 처음 기상청과 계약할때.. 뭐 어디 진출이니..어쩌니..떠들어 대더니..
정작.. 지금 우리 호영이.. 어디 하나라도 제대로 진출한곳이 있는지...?
생각 하면 할수록 화가난다.. 도대체.. 지금까지 호영이를 위해 해준게 뭔지..?
정말 마지막까지 제대로 뽕을 뽑으려고 하는것 같다..
뭐 나하나쯤 한류스타상품 사업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해서 사업에 타격을 입는건 아니겠지만.
이번만큼은... 그 더럽고 짜증나는 계획에.. 따라줄수가 없네..
어디.. 그렇게 벌어서 얼마나 크게 성공하실지..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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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아.. 넌 미국에서.. 여기서 돌아가는 이 상황을 알까..?
정말 이번만큼은 눈 딱감고 참으려고... 정말 나 한사람 안간다고 큰일이 생기는거 아니고..
어쩌면 나만 손해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이건 아니지 싶다.. 언제까지 널 이용해 먹을련지..
제발... 제발 부탁이니.. 2년후에 새로운곳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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