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뭇잎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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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리뷰

임재범은 1986년 그룹 시나위 멤버로 데뷔 후

88년 그룹 외인부대, 89년 그룹 록킹코리아, 90년 그룹 아시아나 멤버로 활동하고

91년 솔로로 전향하였다.

그 후 자신의 이름으로 총 8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데뷔시절부터 그는 한국락의 구세주가 될것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임재범.

그는 1집 너의 곁에서, 이 밤이 지나면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한국락의 최고봉으로 등극하며 가요계를 짊어지고 갈 대형가수,

천재 록커로 불리었다.

그러나 얼마 후 불미스러운 스캔들로 인하여 그는 종적을 감췄고

1997년 홀연히 2집 발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비상' 등의 임재범 스타일의

노래들을 담았다. 타이틀곡 '그대는 어디에'는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꿈꾸는 느낌이 들도록 절묘하게 편곡해 낸 단조 멜로디가 담겨있다.

1998년 3집 발표 '고해' '진혼' 등 그의 고독의 담은듯한 노래를 선보였다.

2년이 지난 후

4집 '너를 위해' 가 수록된 4집을 발표

듣는 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그의 목소리가 인상깊다.

또한 대중성이 짙어지고 그의 폭발적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

2004년 5집 공존.

이 앨범은 실력파 뮤지션 최남욱이 프로듀싱을 맡아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 되었으며

또한 버블시스터즈, 배기성, Tei 등 후배들과의 작업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하모니를 만들어 내었다.

또한 재즈, rock, 보싸노바, 뉴에이지같은 여러 장르를 고루 접목시킨 앨범은

지금까지의 임재범의 앨범과는 조금 다른 임재범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그는 앨범을만을 들어도 굉장한 가수다 란 말을 할 수 있지만

그의 진면목은 콘서트를 가보아야 알 수 있다고 한다.

최고의 가수라는 평가가 헛되지 않았고

진정한 가수를 보여주는 콘서트...

개인적으로 호영씨의 1집에 락음악이 들어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임재범씨에 대해 알아보면서요.

휴먼콘서트에서 불러주셨던 '너를 위해' 같은 스타일의 노래가

한곡쯤 들어있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호영씨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기에 1집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호영씨가 임재범씨처럼 tv에 나오지 않는 노래로만 승부하는 가수가 되는것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다른무엇보다 노래로 승부하는 임재범씨의 모습은

호영씨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임재범씨의 노래는 시나위 시절의 노래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락커로서의 임재범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때라고 하네요.

반짝반짝호

2006/05/16

아주 예전에... 임재범 1집 LP를 샀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 당시 임재범이란 가수를 알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그냥 오랜만에 음반이나 하나 사자고 들어간 레코드 가게에서 그의 1집을 집어 들었답니다.
아마도 그의 노래 중에 '이 밤이 지나면' 한 곡 때문에 선택했나 봅니다.(유일하게 아는 노래였다는...) 목소리도 맘에 들었고...
지금도 저 음반을 보면 기분이 묘합니다...

(2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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