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Under The Sea 앵콜콘서트 다녀왔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안오신분들!!!! 정말 대박 후회입니다!!
누군가 말했죠.. 내가 못 본 손호영이 젤루 멋지다라고..ㅋㅋ
안오신분들.. 어제 오빠는 정말 멋졌습니다!!!!♡
비땜에 기다리는게 좀 힘들고 88체육관에서의 콘서트는 첨이라
줄서는 것도 어려웠지만(참고로 전 다구역)
표확인하고 안으로 딱 들어가자 마자 눈에 보이는 체육관은
생각보다 좁다, 오빠 맘껏 볼 수 있겠다, 물 엄청 맞겠네(성수라면 좋지만.. 후훗) 정도..
일단 공연장보고 싸온옷을 갈아입기를 결정한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자 마자 언니랑 의견일치 바로 갈아입자해서 갈아입고
손목엔 야광봉 끈을 감아서 고정시킨후 딸기두건을 묶어줌으로써 오빠와 즐길준비 완료!!
원래 6시공연이었는데 오빠의 부탁(인지 아님 준비가 안되서인지는 모르겠지만..)으로
30분 늦혀져서 6시반에 공연시작!!!
등장할땐 전 공연과 다르게 물구나무 안하시고 뒷모습으로 내려오면서 등장!! 하악하악~ 뒷태 최고!!
그리고 그려본다로 시작!!
이번에는 비닐옷을 안입으셔서 살짝 서운?! 하긴 했지만 서도..ㅋㅋ
그래도 너무 멋있어주시는 우리 오빠입니다!!
다음은 하늘에 내 마음이... 아!! 살짝 강하게 편곡하신듯도 하고... 아닌감;;ㅋㅋ
여튼 그담에 발라드ver 사이다를 부르셨는데.. 아.. 정말 너무 멋있으신고다!!!
사랑아 뒤돌아 보지마~♬ 미치겠다;;
그리고 교복(같은 웨이터복..ㅋㅋㅋ) 입고 나오셔서 멘트해주시는데 너무 이뻐서 미칩니다!!
일본에서도 교복이라 그랬다믄서..ㅋㅋ 이거는 교복이 아니라고.. 자기는 28살 이라고..ㅋㅋㅋ
근데.. 딴사람들 눈에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어쩌라는 겁니까;; 오빠는 여전히 저랑 동갑 21살입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콜미!!! 이것봐 이쁜이~ 꽝!!
이부분 최고입니다!! 오빠목소리가.. 아!!
Report to the dance floor와 관찰부르시고
드뎌.. 안돼 안돼를 부르짖던 YES..
이노래 부르실때 여기저기서 안돼~ 안돼~라는 소리들이... 물론 저도..;;ㅋㅋ
댄서언냐.. 너무 부러운겁니다..
고담에 카페 Under The Sea!!
오빠 나오시기 전에 손밴의 운다연주.. 너무 행복합니다.. 미치도록 좋아요!!
그담에 안녕하세요 손호영입니다!!!!
저 이거 무지 좋아해요!! 저번에 Under The Sea공연에서는 영이에요~라고 해서 살짝 아쉬웠거든요;;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사랑이란건..
어쩜 이리 마음을 후벼파는지.. 세상에 이렇게 좋을수가 있는건지..
옆에있는 언니들이랑 손을 부둥켜잡고 감상했다는..
그담에 비오는날 어울리는 노래라며 에릭베넷의 Hurricane을 불러주시는데 어쩜~ 너무나 좋아요
노래 불러주시고 설명하는데 여기저기서 오~ 이러니까 이정도는 다 아는거라고..ㅋㅋ 넘 귀여우셨어용~
작은가방.. 올해초 엠카에서 보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건데.. 뭐라 말할것없이.. 감동입니다ㅜ_ㅜ
한가지 아쉬운건.. 팥빙수를 안불러주셔서 열라조앙~을 못들었다는거...
이 이후로는... 호이상실덕에.. 기억이 없어요ㅜ_ㅜ
아마 뒤죽박죽일듯...
안되나요하실때는 술잔에 기대어~ 눈물에 기대어~ 할때 춤 같이 따라추고
해피바이러스할때는 노래 같이 따라불러주구
니맘을 몰라, 니가 다시 돌아올수 있도록할때 또 춤 같이 따라추고^^;;ㅋ
그리고 오빠는 뒤로 들어가셨는데 갑자기 나오는 오빠의 목소리
오빠와 급친해졌다는 멘트로 트래스패스라는 힙합그룹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오빠보다 어리다는 말에 다들 경악했다는;;;;ㅋㅋ
콘서트 구경하러 왔다가 오빠가 무대 좀 서달라고 부탁해서 급게스트로 나왔다네요ㅋ
영화찍으면서 친해졌다고 하면서 나중에 밥사주신다고 하셨어요
저기... 오빠 저도 밥 맛있게 먹을 자신있는데 어떻게 저도 그자리에 좀...ㅋㅋ
그담에 그 깜찍하구 귀여운 피서준비 영상나온뒤에 여름메들리 시작!!
열심히 달렸습니다!! 춤도 따라하고 노래도 부르고 오빠따라서 뛰어다니구ㅋㅋ
스탠딩이라서 좌석쪽 갈때도 여기저기 막 쫓아다녔다는..ㅋㅋ
참 바다의 왕자 하기전에 고태-영씨? 오빠?가 나와서 전주부분 연주하는데
오빠 또 장난기 발동해서 오빠꼈던 썬글라스 씌워주고 머리띠해주구ㅋㅋ
너무 귀여운겁니다!!
메들리가 끝난후에 오빠가 그거 안뺄꺼야?? 라고 했더니
고태-영오빠(오빠로 통일;ㅋ)는 고개를 끄덕끄덕ㅋㅋ 오빠만큼 귀여우셔요ㅋㅋ
그렇게 한참을 웃었는데 바로 엔딩ㅜ_ㅜ
어제는 다른때보다도 시간이 더 빨리 간거 같아요;;
오빠가 몇시냐고 물어봐서 시간을 봤더니 8시반이 훌쩍 넘어있었다는..;;
하지만 모두 한목소리로 6시요~ㅋㅋ
오빠는 "내가 6시반에 공연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거꾸로 가나??"
이러시면서 웃으시는데 너무 이뻐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기상을 부르기전에 이노래는 아시는분은 다 아실꺼라고 하시면서 목풀라고 하신뒤에
라라라라랄랄라~ 연습시키신후 노래시작!!!
어쩜 이렇게 잘 뛰시는지.. 대단하셔요~
마지막으로 0%!!
역시 박자에 낚였다는...;;ㅋㅋㅋ
손밴 센스가 날이 갈수록 늘어서 어쩌죠/? 오빠랑 같이 다니면서 닮아가서 그런가??ㅋㅋ
그리구서 댄서분들이랑 손잡고 인사한뒤에 무대뒤로 들어가셨어요..
하지만 여기저기서 외치는 앵콜 앵콜!!
다시 나오시는 오빠!!
전에는 앵콜 앵콜 외칠때 갈수록 소리가 작아졌는데 오늘은 끝까지 외쳐줘서 고맙다는말에
다시 앵콜 앵콜!!을 외치니 오빠는 워워~ㅋㅋㅋ
그러면서 자기는 큐시트에도 앵콜을 넣는다면서 노래도 직접 골라서 넣는다고..ㅋㅋ
또 뭐라고 말씀하셨는데 기억이....;;;; 호이상실땜에 죽겠어요;;;;;ㅎㅎ
거짓말이랑 니가 있어야 할 곳을 편곡버젼으로 불러주셨는데 어쩜 이렇게 편곡도 잘하시는 건지..;;
니가 있어야 할곳부터 본격적으로 물을 뿌리시는 댄서분들;;
저 그 남자댄서분 잊지 않을겁니다!! 얼굴도 기억하구 있다구요!!
그분이 계속 저 공격하셔서 왼쪽귀에 물들어가서 지금 귀가 이상해욧!!
병원비 청구할꺼에요~!!ㅋㅋ 농담이구;; 물이나 빨리 빠졌음 좋겠다;;ㅋ
그리고 하늘색 풍선.. 언제나 감동입니다ㅜ_ㅜ
이노래가 끝나고 오빠가 마지막으로 듣구 싶은노래 없냐고 해서
한목소리로 운다를 외치자 문다?? 앙 문다?? 이러면서 장난치시다가 운다를 부르시는데..
갑자기 울컥.. 울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감동이었어요..
중간중간에 나 영화찍어 이러시면서 거만한 포즈도 하시고 애교도 부리시고~
손밴의 센스로 하하하 웃으시고^^ 감동적인 말도 많이 하셨는데 역시나 호이상실 ㅜ_ㅜ
그리고 좌석 완전 복받으셨어요!!
앞으로 좌석에 앉아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스탠딩은 포기할수 없다는거...
88체육관을 나와서 공항버스타고 터미널 와서 언니와 헤어지고
고속버스타고 집에 오는길에 내가 오늘 오빠보긴 봤나??라는 생각밖에 없었다는...
이게 바로 호이상실..ㅋㅋ
오빠와 헤어지는 동시에 제기억은 어제도 88체육관 구석에다가 던져놓고 왔답니다..
글구 한가지 안타까웠던 거는.. 오빠의 눈이 많이 부어있었다는거..
전날도 부산에서 영화촬영하고 올라오셨다는데.. 전에 라됴에서 차안에서는 못잔다는 오빠말을 들었던지라
엄청 피곤하셨을꺼라고 생각해요.. 스케쥴 좀 줄여주시면 안된나요ㅜ_ㅠ
콘서트 끝나고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싱글활동 열심히 하시구 11월에 전국 투어에서 만나요^^♡
참;; 태-영이라는 단어가 안돼서 이렇게 적었어요;ㅋ
빛나는그
2007/09/17
후기 진짜 자세하네요.눈 부은것도 보시고 무지 가까웠나부다 ㅎㅎ
그 물놀이 할때 댄서들 되게 소심하던데요, 팬들이 호영이가 뿌리는거 아님 별루로 생각하는거 알아서 그런가 뿌리면서도 뭔가 소심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