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연은 계속 6시였으면 했어요
지금이 몇시냐고 묻는 호영오빠에게 다들 한목소리로 여섯시!!! 라고 외치자
여섯시 반에 공연시작했다며 웃으시는 오빠...
요약: 오늘 공연 진짜 최고였어요. (오빠! 뿌듯하시겠어요~)
오프닝은 역시 환상이었어요. 멋진 퍼포먼스...
카리스마 넘치는 누구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최고의 모습들
콘서트용 노래 그려본다
팬들만 들어서 아쉬운, 점점호흡이 가빠지는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콘서트버전
+ 레이저 쇼
섹시하고 파워 느껴지는 댄서들과의 콜미 퍼포먼스 등
오프닝에 알짜배기로 숨겨 있었구요.
앵콜이니까 마음대로 말도 많이 하겠다는 오빠.
멘트를 주욱 하다가 막히면 바로 노래로 전환.
멘트는 저도 기억이 나질 않아서... 못가신 분들 아쉽네요.
오늘 오빠 최고였거든요. "나 영화배우야~"라며 자랑하시던 오빠
이런모습 처음이라 너무 귀엽고 깜찍했어요. 게스트랑도 영화찍었다고 줄곧...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귀여워주시나.... 했죠.
그리고 앵콜.....!!!!!!!!!!!
앵콜콘서트답게 앵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서
앞으로 오빠 무대 시작이든 중간이든 끝이든
항상 앵콜을 외칠 것 같아요. 이제 오빠만 보면 앵콜만 외칠테다 ㅋㅋㅋ
영화배우 말씀하셨을 때처럼 "앵콜 앵콜"할때도 기분좋아하시는....
좌석쪽으로 다가가는 것 뿐 아니라
좌석안에 아예 앉아버리고 팬들에게 고우신 얼굴을 하나하나 다 보여주시느라 구석구석 가셨어요.
공연장이 워낙 소통하기 친근(?)하게 되어있어서
정말 모-든 소통이 가능했답니다. 오빠도 좋아하시고 팬분들도 좋아하시고
남자분들도 공연중간에 "멋있다-!!"를 외치시구요.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감동적이었던 허리케인. 오늘 들을 줄 몰랐는데
계탄 거죠
0프로땐 밴드분들이 짖궂게 장난치셔서 중간에 여운이 좀 더 길어서 애간장났어요
그렇게까지 애간장 안주셔도 되는데 ㅋㅋ
그리고 호흡도 좋았답니다 이번에도 척척!
중간에 고태-영씨(수정 ㅎㅎ 저도 쓰면서 이게아닌데 싶었어요. 왠지 이상하더라니..)에게 오빠가 선글라스와 귀달린 모자를 씌워주셨는데
계속 하고계셔서 오빠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나도 계속 하고있을수 있는데......-_-v)
스프링쿨러가 잘 작동되나 보시고
입으로 쏴주시기도 하구요. 역시나 전 또 성수한방울도 못맞았구요
오늘 공연 앵콜콘서트 답게 앵콜이었어요.
오빠 보고계시죠?
여름콘서트라 보여주고 싶었던게 이런거라는거 알고 있었어요 ^^
그리고 이런거 좋아하니까 얼마든지 계속 하셔두 돼요.
다들 좋아하는걸요 뭘
선곡한 노래들 콘서트들 다 나름의 생각 갖고 짜신거 알고 있어요.
너무 재밌어서 세시간이 오늘도 너무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재밌었어요
오빠가 만드는 무대
지금까지 봐왔던 것처럼 손호영표 콘서트는 거의 보증수표나 다름없으니까
감독 손호영 주연 손호영이면 전 언제나 오케이에요.
(물론 감독이 다른분이어도 즐길수 있구요)
조금 바뀌어도 관계없어요. 손호영이니까요
오늘 고마웠어요 추운데 물맞아가면서 노래불러준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감동적으로 걱정받아볼 수 있어서
고마웠어요. 운다도 들려주시고
앵콜곡준비해주시고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감기걸리지 마세요. 몸 다 닦으시고 푹 쉬시길!
오늘 공연 앵콜!!!!!!!!!!!!!!!!!!!!!!!!!!!!!!!!!!!!!!!!!!!!!!!!!!!!!!!!!!!!!!!!!!!!!!!!!!!!!!!!!!!!!!!!!
ps 사이다 무대 공중파로도 보고싶은데
어떻게 안되나요~ 아님 디브이디라도...
그 박진감넘치는 무대 혼자보기 아깝다!!! 앵콜~!!!!
ps 오빠 정말 멋있어요
그리고 오늘 콘서트 정말 좋았어요. 최고
앵콜로 하신 콘서트, 다시 앵콜을 외치고 싶은 콘서트가 되었네요.
겨울 약속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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