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들어와서 너무 정신이없는 와중이라..
기억나는것만 몇가지 풀어놓고 후기는 내일 정신이가 어느정도 컴백하면,
그때 다시.. 제대로(라고해봤자 절대 제대로 못쓰면서..ㅋㅋ) 쓸게요 ^^
1. HOI club
지난 18,19일 콘서트에서도,
분명 오빠님 말씀으론 '웨이터'복을 연출하신건데 교복이라고 그러셨고,
또 9월 1일 일본콘서트에서도 교복소리를 들으셨다며,
콜미를 부르기전 잠깐 오빠가 할말있다고 하시면서 그러시더군요.
암만 그래도그렇지 스물 여덟살이라고 교복아니라고 하시면서요.
무대위엔 전광판같은걸로 호이클럽이라고 적혀있었구요.
그렇게 해서라도 '웨이터'임을 알려주고 싶으셨던 오빠..ㅋㅋ
어쩌겠어요. 우리오빠님 스물여덟이셔도 전혀 글케 안보이시는걸....
나날이 거꾸로 나이드시는 초초초 극강&동안미모.. 어쩔거야 ㅋㅋ
2. 저.. 영화찍어요.
오늘 멘트중에 너무 웃겼었죠.
언더더씨 카페부분(2부)에서 오빠가 그러시더라구요.
밖에 비오냐며 오늘 오빠가 출근하실때 비가 많이왔었구,
어제도 비가 많이 왔다구요. 사실 부산에서 어제 도착하셨다면서,
다들 술렁술렁을 하자, 영화찍고 왔거든요. 저 영화찍어요~ 라며 부끄러운듯 말씀하시고는,
오빠님 표현으로 일명 '거만포즈'를 보여주셨던 우리오빠.
이때말고도 허리케인을 부르신후에 허리케인의 뜻을 말씀해주셨는데,
우리가 다들 오~~~ 라는 분위기를 이끌자 혼자 막 왜왜왜~ 이정도야~ 뭐 하시면서 막 웃으시더니,
저 영화찍어요~ 라며 쎈쓰만점의 멘트를 팍팍팍 날려주시더라구요.
또.. 게스트셨던, 음.. 티피에스? 분들이시던가 ? 암튼 오빠와 최근에 친해졌다 하셨는데,
영화촬영을 같이했다고 하시면서, 또 영화찍으신다고..ㅋㅋ
크리스마스쯤 개봉이라며 이번 크리스마스는 오빠와 스크린으로 함께하실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3. 허리케인..
아.. 정말 오늘 이 곡을 또 들을 수 있을지 전혀 예상못했거든요.
예전에 오빠가 이노래를 불러주셨을때, 한동안 계속 이 곡에 빠져살았었는데,
그때이후로 들어본적이 없어서.. 슈퍼스타나 유앤아이 같은경우는 그래도 간간히 불러주셨는데,
오늘 이 곡을 딱 불러주시는데.. 아니 그 전에,
오빠가 밖에 비 많이오냐고 그래서 우리가 알려드리니까,
아.. 밖에서 기다릴땐 비왔는데 지금은 비 않와요 ? 날씨도 참.. 무심하시지..
라는 멘트를 하시고는, 오빠가 출근하실땐 비가 많이왔는데,
문득 이곡이 참 잘어울릴것 같았다며.. 그렇게 노래를 시작해주셨거든요.
잔잔한 반주가 깔리는데.. 오랜만에 이노래를 들을생각을하니 어찌나 심장이 떨리던지..
예전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너무나.. 너무나 애잔하게..
조금은 달라지신 아니 조금 더 발전하신 최고의 가창력으로..
고음처리또한 너무나 매끄럽게 잘하시고..
듣는이의 심장을 울리게끔.. 정말 괜스레 코끝이 찡해지리만큼.. 참 좋았어요.
우리오빠.. 너무나 멋지시더라구요.
노래가 끝나고 이노래가 사실 무슨뜻인진 잘 모르는데,
대강 허리케인이 오면 이 허리케인으로 인해 다른것들이 다 지워지고 깨끗해지듯
사랑도 그런거라며.. 잠깐 소개를 해주셨거든요.
이부분에서 위에 제가 말한것처럼 다들 오~~~했고 오빠가 저 영화찍어요 라는 쎈쓰있는 멘트를 날려주셨구요.
4. 앵콜~~~
예전부터 오빠가 그러셨잖아요.
'앵콜을 유도하는가수 손호영'이라구요.
음.. 오늘 멘트 중간에(언더더씨 카페에서) 오빠가 그러셨거든요.
앵콜이 무슨뜻일까요 ? 해서 다들 한번더~ 이러니깐, 한번더 ? 하시고는..
음.. 손호영최고가 아닌가 ? 하시더니 다들 막 맞다고 그러니까는,
아 그럼 공연이나 이런곳에서 앵콜~~ 이러면 다 손호영짱이라고 하는거냐고 기분좋네~ 라고 하셨고,
우리가 그래서 앵콜(손호영최고)를 외치니, 오빠가 내가 이걸 왜했지 ? 하시고는,
그래도 바로 외치는거봐~ 저도그렇지만 여러분도 참 단순해요 막 이러셨구요 ^^
음.. 오늘부터 '앵콜'은 '손호영최고'라는 뜻이니깐,
앞으로도 앵콜앵콜하고 외치면 손호영최고!! 라고 하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오빠 ^^
그나저나 항상 앵콜을 유도하는가수 손호영이셨으면...
손호영 최고를 유도하는가수 손호영이었어요 오빠 ? ^^
음.. 암튼지간에.. 우야뜬동 앵콜~~~~~~~~~!!!!
5. 엄지짱.
사이다를 부르실때, 오빠가 상승무대에 올라가시고..
무대가 서서히 위로 올라가죠 ? 그때 초록색 실선같은 조명들이 쫘악 비춰지는데..
사실 그모습이 너무 멋졌고 그 모습에 가슴도떨리고 괜스레 찡해지기까지 했었고,
너무나 멋지신 오빠모습에 숨조차 쉬기가 버거웠었는데..
근데 그 아래에 계시는.. 많은 우리님들의 모습으로인해 더욱 감동을 받았거든요.
높이 우뚝 서계시며 노래를 부르시는 그런 오빠를향해..
일제히 엄지짱을하고 계신 그 모습이.. 정말 너무나 멋지고..
우리님들이 너무좋아서.. 소름이 돋았으리만큼 행복하고 감사하고 좋고.. 그랬거든요.
'손호영' 한 사람에게, 다들 한 마음 한 뜻으로 표현하는 엄지짱은..
언제나.. 너무나 감동만을 안겨주더라구요.
물론.. 오빤 그 엄지짱을 안하고는 못베기게끔 만들어주시지만요^^
오빠도 보셨겠죠 ?
오빠도 알고계시겠죠 ?
아.. 정말 너무나 자랑스럽더라구요.
6. 스프링쿨러.
지난 18, 19일 콘서트에선 물병으로 물뿌리신게 다였잖아요.
그래서 비키니를 않입고갔어도 생각보다 많이 젖지않았었구요 ㅋㅋㅋ
근데 오늘은 스텐딩 양싸이드에 스프링쿨러가 설치가 되어있어서,
이쪽저쪽 회전을하며 물을 뿌리더라구요.
근데 더 웃겼던건 우리 오빠님이 입안가득 물을 머금고 계시더니 쭉 성수를 푸~해주셨고,
스프링쿨러라며 푸푸푸푸푸 회전하시며 성수를 뿜어주셨는데..
정말 어찌나 귀여우시던지..ㅋㅋ 보는내내 막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음.. 아쉬웠던건 객석까지 오빠님의 성수가 오지 못했다는거.. ?
뭐 그래도 보는것만으로도 충분.. 아니 넘쳤으니 좋아요 ^^
7. 편곡 거짓말 & 니가있어야할곳
지난 연말콘 이후로 못들었는데,
그래서 너무너무 듣고싶었는데,
사실 공연 입장하자마자 위에 스크린 같은거에 큐시트가 보이잖아요 노래가사랑.
근데 거기에 거짓말 가사가 보이길래 제발 편곡버젼..ㅠㅠ 하고 바랬는데,
정말 편곡버젼으로 불러주시더라구요. 아 어찌나 좋던지..
역시 거짓말은 편곡된 오빠만의 버젼이 왓따라니깐요 ~~
니가있어야할곳도 물론 마찬가지구요 !!
8. 쎈쓰쟁이
영프로때, 끝이보이는 사랑이라고~ 하고 점프!! 한다음에 방방 뛰는거 아시죠 ?
근데 지난 18,19일 콘서트때 잠깐의 적막으로 낚시질을 해주시더니,
이번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서 막 살짝 연주를하고 노래를 이어지는척 하셔서 팬들이 움찔! 하게 만드시드니,
잠시후에 뛰게끔 하시고..ㅋㅋ 아 정말 제대로 쎈스가 탁월하세요 ㅋㅋ
그리고, 여름메들리 버젼에서 오빠가 썬글라스랑 리본머리띠를하고 나오셨는데,
명수형님 바다의왕자 전주를 고태*영씨가 무대앞까지 기타를들고 나오셔서 연주하셨거든요.
근데 오빠가 썬글라스도 벗어서 껴주시고 머리띠도 껴주셨는데,
그걸 고대로 하고선 계속 연주하시는거있죠 ㅋㅋ 오빠도 막 웃으시구요 ㅋㅋ
그리고 본자리에 원위치를 하셨음에도 계속 안빼고 하셔서,
오빠가 너 그거 계속 하고할거야 ? 했드니 또 그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빠가 진짜잘어울린다~ 라며 막 웃으셨구요 ㅋㅋ
음.. 또,
오빠가 뭘 물어보셨었는데,
건반으로 띵. 하고 대답도 하시고..ㅋㅋ
암튼 정말 제대로 쎈스만점이시더라구요 ㅋㅋㅋ
손호영님과 함께하시다보면, 자연스레 손호영님의 쎈스에 동화되어가시는가봐요 ^^
9. 오빠가 형이라구요 ? 말도안돼..
오늘 게스트분들껜 무척 죄송하지만,
막 대학교 1학년이시고 4학년이시고 이런소릴들으니깐
헉뜨!! 라고밖에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ㅋㅋㅋ
우리 호영오빠님이 워낙에 뛰어난 극강동안미모이시지만,
게스트님들은.. 음............................. 죄송해요 ㅠㅠ
10. 고마워요 오빠.
갑자기 분위기를 다운시켜 죄송하지만 우리에게 고맙다고 말씀하시던 오빠.
오빠가 막 말도안되는걸, 아니면 너무 갑작스럽게 일을 진행시켜서 무척 다들 힘들어하시지만,
오빠가 그럴수있는건 우리가 이렇게 할거란 믿음때문이었다고 말씀하시던 오빠.
하늘색풍선 노래에, 안녕하세요 손호영입니다. 라고, 또.. 그게바로 우리꺼지 호영이의힘이지. 라고도 해주시고,
또.. 우리가 오빠를 항상 지켜줄거라던... 오빠.
오빠,
나 그말듣는데 순간 심장이 턱 하고 막히더라구요.
오빠.. 항상.. 늘.. 오빠한테 드리고싶은게 많은데,
근데 항상 오빠께 받기만하는것같아 너무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
오빠의 진심어린 그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다 심장을 한가득 울려서..
그래서 오빠아니면 절대안되게끔 그렇게 오빠에만 더욱 빠지게 해주시더라구요.
다른 멋진가수들은 앵콜 잘 안하는데,
오빤 큐시트에 앵콜을 포함하고 또 그 앵콜곡도 엄청 많이도 넣으신다던 그런 우리오빠.
고마워요 항상..
왜이렇게 자꾸 오빠께 고마운일들만 넘쳐나는지..
오빠는 우리에게 받은거 다 갚으실거라 하시는데,
전.. 또 우리는 언제쯤 오빠께 받은걸 다 갚을수가 있을까요.
과연.. 갚을수 있는날이 사는내내 오기나 할까요.
너무많이 고마워요. 오빠께 드릴수 있는거라곤 이렇게 고맙다는 말뿐인데..
오빤 너무나 많이 주고 또 주고 베풀어주시니까.. 그 감사함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물론 앞으로도 오빠께 받은거, 아무것도 갚지 못하겠지만,
제가 갚기엔 오빠가 주신게 너무나 많기에.. 그렇게밖에 못하겠지만,
그래도 언제나 오빠팬으로 오빠의 팬의 한사람으로써.
늘 오빠만 바라보며.. 조금은 든든한 그런 힘이되도록 그렇게 살게요.
오빠. 오늘도 너무많이 고마웠고, 오빠는 역시나 최고였고 역시나 손호영이셨어요.
우리 사랑하는오빠,
앵콜~~~~~~~~~~~~~~~~~~~~~~~~~♡ x326326326326326326326326.....326
+ 아. 스텐딩쪽에 물때문에 많이 젖어서 오빠가 여러분들 밖에 비도오고 추워졌으니(?)
많이 젖으셨으니까 꼭 잘 닦으시라고 하시더니 화장실에 수건이.. 하면서 수건을 가지러 가시는 행동을하셨어요.
근데 우리팬들이 다들 괜찮아요~~ 하니깐, 오빠가 돌아오시더니 돈 많이벌어서 나중에 여러분들이 수건하면,
수건나눠주고 그러신다면서, 돈 많이벌어서 다 돌려드린다고 하시더라구요.
말씀 하나하나가.. 너무 감동이에요 오빠는.
++ 마지막 운다를 불러주실때, 관객석 이곳저곳을 다 다니시면서..
손을 내밀면 손을 잡아주시고 가슴절절하게 노래를 불러주시던 오빠.
한 팬이 야광봉을 계속 내밀고있는데 안받을듯 하시며 휙 가시다가 돌아오셔서는 웃으며 받아가셨던 오빠.
역시 당신은 손호영이고, 역시 오빠는.. 모습 하나하나가 다 최고셨어요 정말.
덧. 오늘 돌아오는 고속버스에서, 쎈스쟁이 기사님이 오빠님꺼 비타민을 틀어주시더라구요.
깜빡 졸라하다가 뭔가 느낌이 확 와서 앞을봤더니 아니나다를까 우리오빠님모습이..
음.. 요새 많이 피곤하시고.. 그래서 수면부족에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셨는데..
우리오빠, 전 뭐.. 아파도되고 골골거려도되고 뭐 아직 팔팔하고 건강이 넘쳐서 탈이니..
저의 기를 몽!!!땅!!! 오빠님께 다 드릴게요. 그러니 우리오빤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구요.
더불어 오늘.. 어느누구보다도 수고많으셨는데 푹 주무시고, 제가 꿈에 안찾아갈테니 편히 좋은꿈꾸세요 오빠 ^^
투덧. 제가 정신이나 집나가서 이러니깐..ㅠㅠ
물론 평소에도 횡설수설 정신없지만, 그래도 평소보다 한층 더 횡설수설한 후기..
읽으시느라 애쓰셨구요 죄송합니다 ㅠㅠ 얼른 정신이 컴백하라고 정한수떠놓고 기도할게요 ㅠㅠ
쓰리덧. (자꾸 할말이 생각나서;;)
엊그제 친히 저의 꿈에 나타나주셨던 오빠. 그로인해 행복한 호이몽을 이뤘다지요.
대강 설명드리자면.. 여친으로뽑혀 무대위에 올라갔던 상황..ㅋㅋㅋ
제가 아직 핑크레이디 혹은 인어공주에 미련을 못버렸는가봐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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