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제 오빠의 콘서트가 끝났네요-
매번 설레이고 매번 즐거웠던 그런! 히히.
그래도 오빠 말대로 공연 계속 할거라고. 이번에 전국투어도 한다고 했으니까.
그걸 위안삼아 기다려봐야겠죠~^^
밑에 많은 분들이 후기를 남겨주셨는데, 더이상 쓸수있는게 없어요 ㅠㅠ
저에 대한 후기를 쓰자면....!!
어제. 2층 좌석에서 어울리지도 않는, 머리띠를=_= 쓰고 있었던.
4명의 사람들 중 얼룩; 머리띠의;; 하하핫;
보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보기 불편하셨죠 ㅠㅠ
그 어울리지않는; 머리띠를 쓰고.. 공연을 즐기고 하다가.
앵콜곡을 오빠가 부르실때.
하트 야광봉을 들고있었더랍니다. 급으로 생각된 오빠에게 선물 전달하기의
정신때문에 ; 한번도 내려가지 않았던 옆에 계단을 제일 아래까지 내려가서ㅜㅜ
오빠가 2층 좌석으로 올라가셨다가 무대로 내려오셔서 걸어오실때..
오빠가 (왠 어울리지 않는 머리띠를 쓰고; 야광봉을 내밀고있으니;; )
계속 쳐다보면서 오시더라구요. 안받아가시겠구나.. 생각했는데,
오빠 그냥 가시려고 걸음을 옮기시려다가, 소리소리를 즐렀습니다 ㅠㅠ
" 오빠, 이거이거 가져가요오~ " 하구요;;
그랬는데, 오빠. 장난치듯이, 웃으면서 뒤돌아보시더니,
와서 손잡이를 잡게끔 내밀고 있던 그 야광봉을 가져가십니다...
히히. 성공했구나 싶어 다시 자리로 와서 마지막까지 공연을 즐겼답니다;;
팬들에게 물에 젖었을 그걸 잘 닦으라고, 수건을 주고 싶다면서,
수건없냐고 하시는데, 그모습에 또 감동받구 ㅠㅠ
마지막 인사를 해주시는데, 제가 준 야광봉을 갖고. 얼굴 옆에 대시고 인사해주시고..
막이 내리기까지. 갖고 들어가주시는 모습에 감동....ㅠㅠ
( 너...너무 제 자랑을... 했나.. 봐요 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X326만배 ㅠㅠ )
지금까지도 후유증이 남아있는거 같아요. 공연장으로 가야될것만 같구.. 노래를 들어야될것만
같구.. 그래도. 나름 할일은 다 하고 열심히 하면서 12월을 기다려야겠어요^^
어제 오셨던 분들, 모두 비오고 하는데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제 후기같지 않은 후기에 눈쌀이 찌푸려지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힝..
그럼 오늘도 호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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