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미 얘기하다가
"내가 한마디만할게" 이런 식으로 a구역에 가서 말을 거시더라구요
"이게 교복같아보여?? 일본잡지에도 교복이라고 났더라? 저 스물여덟이에요~"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다들 웃고..
오빠의 동안얼굴은 어쩔 수 없는건가봐요 ㅎㅎ
여기저기 뛰어다녀주시는데..c,d가 정말 대박인 것 같더라구요ㅠ
제 자리는 흑... 나름 b구역에서 잘잡았다 생각했는데ㅠㅠ
허리케인 부르기전에 비오냐고 묻더니 비분위기에 맞춰서 부른다고
허리케인 부르고나서 가사설명도 해주고 팬들이 오오~~ 해주고
이때 영화촬영 얘기 나왔던 것 같애요
어제까지 부산에서 촬영했다고..
그뒤로 영화얘긴 넘어가고 다른얘기중에 갑자기 쌩뚱맞게
여러분 저 영화 찍어요~~~
라시더라구요 ㅎㅎ 나름 개그.. 너무 재밌었어요 ㅎㅎ
저번에 긴장을 해서 말을 많이 못했는데..
그래서 오늘은........... 똑같이 말안하려구요~(여기서 다들 웃고)
왜냐면 공연은 이게 끝이 아니잖아요
이번에 말많이 하면 앞으로 할 공연들에서 무슨 말을 더 해~
이런식으로 또 장난치시고
나중에 장난이라고 오늘 말 많이 하실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앵콜이 무슨 뜻이냐고 물으시는데
그러던 중 누가 "손호영 최고" 라고 말했나보더라구요
"아 앵콜이 손호영최고란 뜻이에요? 그럼 다른 가수들 앵콜외치는것도 손호영 최고 외치는거에요?"
그러니깐 다같이 앵콜앵콜~!
그뒤로도 앵콜 앵콜을 여러번 외쳤어요
이제 앵콜=손호영 최고 라는 공식 성립하는건가요~?
그리고 중간에 곡선정에 대해서 말을 해주시더라구요
여기저기에 있는 호영오빠 곡을 불러달라는 글을 많이 보셨나봐요
공연을 앞으로 쭉 할거라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신나는 노래를 여름컨셉에 맞춰 부르는거라고.
여름메들리때는 거의 c,d구역분들이.. 특히 d구역분들.. 윽 넘 부러웠어요ㅠㅠ
게스트도 나왔는데 tps 라는 분들인데 신나고 재밌었어요~
그냥 공연 구경왔다가 오빠가 노래부르라고 해서 올라왔다고..
미스신촬영하면서 친해진 동생들이라는데..
호영이형님 이랬나? 암튼 그러더니 아 저희가 동생 맞아요~
이래서 대폭소.. 아무리 봐도 형들 같았는데.. 비트박스하는 분 빼고요..ㅋㅋ
오빠가 뒤에서 그분들께 장난도 거시고..
그분들은 " 조용히 해주세요" 라며 맞받아 치시고 정말 친해보였어요
다만 동생이라고 할 때마다 관객들은 다 웃더라구요 ㅎㅎ
물도 많이 뿌려지긴 했는데 전 머리만 젖어서 여분옷을 괜히 가져간게 되버렸어요ㅠㅠㅋㅋ
중간에 물 많이 나오녜서 아니요! 이랬더니 안젖은 사람 손들어봐서 해서 들었더니
이따가 그런 말이 못나오게 해주겠다구 하시구...
안녕 하고 들어가자 또 앵콜앵콜~!
거짓말, 니가 있어야 할곳, 하늘색풍선, 운다 를 끝으로 오빠랑은 바이바이..
하늘색풍선할떄 정말 좌석도 한번 쫙 돌아주시고 중간에 좌석에도 앉아주시고~
정말 너무 부러웠어요ㅠㅠ 게다가 성수도!!
하지만 저희 쪽엔 안 오시더라구요ㅠㅠ
"저 호영이, 보기와 달리 고집도 센데.. 여러분덕에 여기까지 왔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식의 말을 했는데 좀 뭉클했어요
사실 저것보다 더 멋있게 말하셨는데 기억력의 한계..
아 그리구 많이 젖었냐구 수건 하나 하나 드리고 싶다구..
돈 많이 벌어서 수건가져와! 라고 하면 대령할 수 있게 되겠다구 ㅎㅎ
몇시냐고 물어보니깐.. 아홉시가 다되가는데 팬들이 다같이
6시요!! 이러는 거에요
오늘은 차대절 못했다고 이뻐서 안심이 안된다고 그러시구..
그러니깐 안잡아가요~ 이랬나..
그러니깐 "시간이 지나니깐 말빨만 늘었네" 이러셨어요 ㅎㅎ
몇번이고 반복해서 공연을 계속할거라고 여기가 끝이 아니라고 말씀하셨구요
아 11월 콘서트 전국콘서트랍니다 다들 절약합시다!
되게 뒤죽박죽 후기라 ..ㅠㅠ
뒤엣분들이 멋있게 써주실거라 믿어요ㅎㅎ
오랜만에 신나게 춤도 추고 뛰고 했던 것 같아요
오빠 11월에 봐요!!
+재수생이라 많이 망설여진 콘서트였지만
안 갔으면 땅치고 울뻔했어요..
이제부턴 열심히 공부하며 받는 용돈 틈틈히 절약해야겠어요!
아 백설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 감기기운때문에 두시에나 일어났거든요ㅠ
집이 가까웠기에 망정이지..
밥도 하나도 안먹고 갔다가 백설기 먹고 방방 뛸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auto
2007/09/16
좌석에서 봤는데 무대를 보고 참 감동받았답니다. 저런 가수가 있을까요? 오늘 컨디션도 좋았구 목소리도 퍼펙트해서 정말 감격 또 감격!!!!
본인이 고집부리고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해도 팬들이 채워주셔서 호영이한테 아무말도 못한데요...
(호영이가 부르면 무조건 갑시다!!!)
11월달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손호영짱!!!!!!!!!!
아 저도 후기 쓰고 싶은데 뭐 기억나는게 뒤죽박죽이라;ㅁ;....
오늘 오빠 컨디션 정말 좋아보였어요~ 지난8월보다 목소리 상태도 굿~-_-bbbb이었구!!
허리케인때 녹음하려고 딱 핸드폰 음성메모 여니까 저장공간이 없다고-_-...그 전에 녹음을 가득 해놓은 탓이었지만요ㅠㅠ 슬펐습니다~ 혹시 음성 올라오려나 흑흑 ㅠㅠ
예~전 팬미팅때 보고는 몇달동안 허리케인에서 벗어나지 못했건만 이번에도인가요 ㅋㅋ
전 C구역이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번호에 비해 많이 뒤로 빠지긴 했지만;;
아우~ 다리가 부서질것 같은데 기분은 날아갈 것 같네요!!
그르니까요, 잼났어요 사실 8월에한거보다 분위기는 잘 못느꼈는데 공연은 더 좋았어여 아마도 호이 말장난을 넘 좋아라 해서 그런가 허리케인도 좋고 거짓말도 불러줘서 좋고, 그리고 공연장 멀어서 집에 어찌하나 했어요 고속터미널가는데 끝나고 호이 좀 기다리다가 택시탔는데 20분도 안걸리더라구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