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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감있는 나의 감정들...
맘손 | 2006·02·25 00:43 | HIT : 466 |
호영님을 좋아하기 시작한지 6년...
호영님을 바라본건 3년...
6년하고 6개월 전 쯤 호영님을 처음만났을때 그 첫 느낌이 너무나 좋아서
이사람 정말 괜찮은 사람인것 같다. 하고 그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렇게 그를 바라본 3년동안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
그는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사람이었으니까.
하지만 일상이 점점 바빠지고, 나의 일들이 너무 많아져서
나의 공간에서 점점 사라져 버린 호영님,그리고 점점 흐려져 갔던
3년동안의 기억들...
그리고 그후 그가없던 나의 3년동안의 일상, 3년동안 보지 못했던 호영님의 무대...
더 멋있어 졌다고, 여전히 아름다우시다는것은 몇몇 사진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그 몇장의 사진만으로, 몇분의 그의 음성만으로 충분히 난 다시 그에게 빠져버렸다.
내가 어떻게 이사람 없이 3년을 살았을까?
3년동안 그와 함께 하지 못한것을 후회한다. 늦은감있는 나의 감정들에게
서두르지 그랬니? 하고 말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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