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
hoiryoung | 2006·02·07 02:38 | HIT : 817 |
오늘 여기 저기 지하철을 타고 다녔는데요
언제나처럼(!) 오빠 음성을 들으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어요
오빠가 부르시는 노래들
이런 저런 말씀하셨던 것들
조곤 조곤 읽어주시던 라디오
음 듣고 있으니 한없이 행복해지는 마음과 함께 갑자기 그리움이 밀려와서 잠시 당황했어요
'아 어쩌지' 하는 마음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아무리 외쳐도 아직은 볼 수 없는 오빠인데
앞으로도 훨씬 많이 남았는데 이제 한달 조금 못봤는데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ㅜ_ㅜ
그래서 왠지 쓸쓸한 마음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서 친구와 살짝 맥주 한잔도 하고;;
지금은 피곤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ㅋ
(글 또 정리 안됩니다 ㅜ_ㅜ)
뭐 그래도 생각은 한가지였어요
'내가 어떻게 이런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사람인데
이렇게나 따뜻한 사람인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
정말 조곤 조곤 말씀하시는 오빠 목소리 듣는 내내 미소가 흘러나오는 걸 참느라 많이 힘들었어요
(지하철에서 이상한 사람 되긴 싫었어요 ㅜ_ㅜ)
그래서 오빠 덕분에 오늘 하루도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