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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만 점점 쌓여가는데...
hoi迷 | 2006·02·13 00:30 | HIT : 611 |
지금 이순간 호영오빠가 너무 너무 보고 싶네요.
정말 눈물이 납니다.
날로 날로 커져만 가는 이 그리움을 매일 밤마다 옛 영상들로 채워가고 있어요.
옛 영상들을 보면서..맞아..이 때 이랬었지..하면서 한편으로 기쁘고 한편으로 씁쓸한 기분이 들더군요.
가끔은..
차라리 손호영이란 사람을 몰랐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호영오빠를 빼 놓은 제 삶은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21년이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을 살아왔지만,, 그 중에 적어도 3분 1의 세월은..
호영오빠와 함께 했네요.
내가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좋아해 본 사람이고 가장 오랫동안 변함없이 좋아한 사람인데..
조금있으면 잊혀지겠지..잊혀지겠지..하면서도 점점 호영오빠에 대한 기억이 뚜렷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봐요.
하지만..어떡하면 좋을까요..지금..이순간..제 마음이 너무도 아픕니다...
정말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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