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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원히 호이편!] 비가내리고 음악이흐르면~
손다정 | 2006·02·28 20:51 | HIT : 129 |
처음 안경이란걸 맞추고 찾으러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비가 조금씩 오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생각난 노래!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호영오빠가 부르신 '비처럼 음악처럼' 이 생각나더라구요.
이어폰을 귀에 꽂고 비오는걸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듣는데..
15분이면 걸어갈 거리인데 노래를 무한반복하면서 걷다보니
오늘은 30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
안경도 처음 써봤는데 처음엔 조금 어지러운가 싶더니만
조금 지나고 나니까 너무 선명하게 보이고 좋은거있죠~
너무너무 기분도 좋고
호영오빠 생각도 많이 나는 하루였는데
제가 가게 될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신입생 반편성 결과가 떡~하니 올라왔더라구요.
쭉 둘러봤는데... 딱히 친한친구도 잘 알고지낸 친구도 없더라구요.
갑자기 우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방학 다 끝나고 내일 모레 입학하면서
방학 내내 놀았던게 사실 조금 걸리기도 해요.
(왜 꼭 지나간 후에 후회하는지.. ㅜ.ㅜ)
같은 반이 된 아이들이 아직 어떤 아이들인지 모르니까
다들 착하고 좋은 아이들이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지만
호이편친구가 있었으면 하는게 더 간절해요. 히히.
아무쪼록 2006년 1년동안 공부 열심히 해서
제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비고1 딸기분들 뿐만 아니라
모든 호이편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입학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미리 축하드려요^.^
호이팅~~
팅커벨 아핫^^;;저도 예비 고1인데 ~ 저도 지금 무지후회막급 ㅠㅠ 방학떄 공부에 한번 미쳐볼껄;;ㅠㅠ
뭐 어때요 학교들어가서 공부에 미쳐보면 되죠~
저희 학교는 아직 신입생 배정 안나왔는데 ㅠㅠ 친한친구랑 떨어졌을까봐 걱정되요 ㅠㅠ
저도 님생각과 같이 같은반 아이들이 다들 착하고좋은 아이들이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호이편친구가 있으면 금상첨화지요^^::
님두요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입학 축하드려요~^^
06·02·28 22:43 삭제
INTO 저도 맨처음에 반배정 받았을때, 친한친구는 커녕 얼굴 아는 애들도 없더라구요. 같은학교에서 온 애들도 거의 없고. 그랬었는데, 중학교보다 함께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친해지더라구요.
손다정님도 금방 적응하고, 잘 지내게 되실꺼예요~^^ 입학축하드려요!!
06·03·01 00:56 삭제
호이홀릭 앗 저도 예비고1이에요 ! ^^ 반가워요 ~~ 비처럼 음악처럼 노래 맞죠? 이 노래 제가 처음으로 콘서트 간날 왕자님이 부르셨던 노래......^^ 저도 친한친구하고 같이 반배정이 안되었어요ㅜㅜ 그래도 새로 만난 친구들하고 친해질려고요 ^^ 입학 축하드려요 ~ ^^
06·03·01 14:2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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