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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원한 호이편!] 왕자님 중독에.. 금단현상까지 [!!]
손호호영 | 2006·02·23 10:13 | HIT : 341 |
안녕하세요, 고3입니다ㅠ
ㅇ ㅏ.. 고 3의 이름으로 우리 왕자님을 사랑하는게 이리도 힘든 것인 줄 몰랐습니다
정말 아침일찍 눈뜨자마자 학교에가서, 밤 12시까지 학교에 머무르다가
다음날에 돌아오는-ㅁ- 일상을 매일매일 반복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예외의 날이라고는 일명 '교복빠는 날' 인 한달에 딱 한번뿐인 휴일이 유일하지요ㅠ
그런데 문제는... 학교생활만으로도 완전 지쳐돌아와서...
인터넷강의 본다고 컴퓨터 켜고서는... 어머니 몰래.. 이어폰을 쓰고서는..
우리 왕자님 영상을 주구장창 보고 있다는 것이지요..ㅠ
게다가 그게 쉽사리 꺼지지가 않지 않습니까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한두시간은 주구장창 우리 왕자님 보며
소리도 못지르고 열광하면서; 떨리는 가슴 부여잡으면서 보내는것이지요.
그리고 나서 본래의 목적인 인강을 보는데...
그때는 이제 졸려서 죽지요-ㅁ-;;;
그러다보니 몇일 제낀 강의가 엄청나게 밀려버리고..ㅠ
집에 1시에 들어와 씻고, 밤참을 먹고; 2시에 컴퓨터를 켜서 4시쯤에 끄고 자서
6시에 다시 일어나야하니...
ㅇ ㅏ.. 죽을지경입니다-ㅁ-;;
그래도 또 왕자님을 안보고 하루를 넘기면 왠지 섭하고, 마음이 휑하구요...ㅠ
그래도 요즘은 방학중 보충과 자율학습이라 그리 부담없이 학교에서도 수면을; 취하지만;;
다음주면.. 정식개학인데..ㅠ ㅇ ㅏㅇ ㅏ... 두려워요~
친구들은 1년만 니네 왕자님 좀 잊으라고 하고..-ㅁ-
크흑.. 하지만.. 또 그럴수는 없잖아요ㅠ
아아.. 다른 고3딸기분들은 어찌하고 계신가요ㅠ?
열정호이 힘드시겠지만 좀 더 참고 하심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수능 끝나신 후에 하루 5시간씩 밀린 거 보지 뭐~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 호이팅 !!^^
06·02·23 11:17 삭제
호잇! 이것만 참으면 내 소원이 이루어진다~라고 주문외우셨다던 옵빠처럼 일년만 눈 꼭 감고 참아보셔요^^
힘드시겠지만 나중을 생각한다면 분명 투자할 가치가 있는 시간일꺼예요~
그리고 이쁜 자게에 글 쓰실때는 한글도 이쁘게 똑바로 써주시면 더 좋을꺼같애요^^;
(ㅇ ㅏ 이런거요...아 라고 쓰면 더 이쁠꺼같아요^^)
호이팅하세요~!!!
06·02·23 11:31 삭제
우짜호영 왕자님의 유혹을 참아내는건, 정말 힘들겠지만,,
참아야해요!!
저는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다듬었답니다, ㅠㅠ
왕자님의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완벽하신 호영님께 맞추려면 난 365일 밤을새고 노력해도 모자른다는 그런 심정으로,,
물론, 가끔 부작용도 있어요;; 사진 한장을 보면서도 막 추억들 끄집어내고
그러면 사진만 보면서 몇시간을 가만히 있을때도 있긴하지만;;
고3 딸기님들 열심히 하세요! 힘들어도 나중엔 고3때 추억이 참 많답니다, ^^
06·02·23 13:1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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