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영원한 호이편!] 이제 조금씩 크나봐요^^...
팅커벨 | 2006·02·24 17:14 | HIT : 520 |
안녕하세요?
퓨어분들^^
처음 인사드리네요~^^
눈팅만 죽어라~~~ 한 3년 넘게 했는데
워낙 글 솜씨가 안 좋아서
글 올릴 용기가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그냥 퓨어분들에게 격려(?)나 조언 같은걸 듣고 싶어서
어렵게 글을 시작하네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 1학년 되는데요
요즘 그냥 마음이 밍숭맹숭(?)해요
뭐 맘잡아서 하나 제대로 하려고 해도 잘 안되고...
솔직히 고등학교 가면 공부 되게 많이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솔직히 방학때 공부를 너무 많이 안했어요
호영오빠 잠시 아니 좀 오래 못보지만 며칠 아프면 일상으로 돌아갈수있겠지 했는데
오히려 더 일상생활에 적응이 안되고
또 제가 늦게 오춘기가 온건지
그냥 자주 울컥해지고
마음 저 안쪽에서 답답해지고
아무 생각이 없어진채 멍~하게 앉아 있고...
그리고 저는 부산에 사는데요
아직 서울에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호영오빠 보러가기위해선^^::)
그런데 부모님께 말도 안하고 국경일 생파에 입금을 했어요
솔직히 부모님께 아니 엄마에게 라도 말해야하는데
말하고나면 못가게 하실것 같아서...
만약 이번에 못가면
오빠 얼굴 못본다는게 너무 무서워서
부모님께 말 못하겠어요...
그렇다고 0326때 엄마께 변명거리라도 생각한 다음에 일을 저지르든 했어야 되는데
그냥 나랑 같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픈 마음에...
(사실 제 주위에는 딸기분들은 아무도 없고 god팬들도 없거든요.
나랑 같은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어떤 행복한 기분이 들까
해서^^생각만 해도 기뻐요)
제가너무 배짱이 크죠?^^...
이제 조금씩 마음이 자라고 생각들도 크나봐요^^
그런데 그 과정이 저에겐 조금 힘들어요
원래 오춘기가 더 심한가요?...
요즘엔 제 일상적인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어요
난 공부도 정말 잘하는것도 아닌데.
내가 커서 뭐가 되야 되지?
친구들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더 생각하게 되구요...
내 주위에 내가 정말 다 퍼주고 싶은 친구가 있을까?
친구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왜 내가 하는대로 일이 다 꼬이는 느낌이 들까?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
이번달 운세를 보니
저는 마음으로나 생각으로나 성숙해 지는 달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전 아직은 매일 전쟁같은 내신 전쟁도 무섭고
내가 고등학교가서 열심히 할수있을까?
남들은 저 앞을 향해 가는데 나만 제자리걸을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냥 고민이 덩어리로 제 머리를 누르고 있는것 같아요
정말 마음 탁- 터놓고 고민 상담할수있는 사람이 한분이라도
계셨으면 좋겠어요
이 고민들은 아직 친구들에게도 말하기 그런거 같고...
저는 엄마한테는 고민을 잘 못말하겠어요
제가 엄마께 잘못한게 너~무 많거든요
괜히 제 고민때문에 엄마께서도 같이 걱정하실까봐
죄스러워서 말 못하겠어요
그래도 지금 이 고민들은 저 혼자서
잘 헤쳐 나가야지
성숙한 제가 될수 있겠죠?
그래도 가장 생각나고 마음이 편한곳이 퓨어여서
이렇게 글을올려요
제 자신도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이곳에대해 우리집보다 더편하다는걸 알고 있었나봐요
이렇게 퓨어에라도
글을 적고 나니 기분이 나아 지는것 같아요
호이편분들
국경일날 뵐수있겠죠?
꼭 뵙길 바래요
PSK 와아~ 저도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요^.^
저도 이번방학에 죽어라~ 놀았습니다-_-;; 고등학교에서 내준 방학숙제는 밀려있고;;
저는 예전에 엄마를 살짝 찔러;봤을때 엄마가 반대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제맘대로 입금해버렸어요;; 입금했는데 뭐 보내주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저도 고민되요, 커서 뭘 해야 하는 걸까.. 공부 열심히 해야 할텐데.. 라는;;;
국경일날 뵙구요~ 힘내세요!! 고등학교 입학 잘 하시구요^.^~~
06·02·24 18:56 삭제
호이삼매경~ 히히 저두 이제 고등학생이에요~^^
전저번에 콘서트간것도 겨우겨우 갔는데
이번에 가면 정말 쫒겨날것같아서 못가요ㅜㅜ
그래도 부럽네요 가신다니~
공부열심히하세요~
06·02·24 20:22 삭제
잇츠호영 저두 고등학생이 된답니다~~ 퓨어에서 동갑내기 친구들을 보니까 반갑네요*^^*
저도 PSK님처럼 그냥 제맘대로 입금해버렸어요^^;(불효녀ㅠㅠ 부모님 죄송해요~~)
왕자님이 너무 보고싶어서 국경일에 참석안하면 안될거같아서요;;
(지금도 왕자님 보고싶어서 미칠지경이라는..)
국경일날 꼭!!! 뵈요~^^
06·02·24 20:55 삭제
johanna 우와, 저도 이번에 고등학생 돼요, 게다가 부산에 산답니다.
이번이 고등학교 생활 내내 서울상경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입금은 했어요.
아직 부모님을 설득해야하는 최종단계가 남아있기는 해요.
사실 작년에 무리하게 서울상경 했다가 꽤나 혼났지만요..
게다가 저도 이제 고등학생 된다고 생각하니까 이런 고민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어쨌든 고등학교 생활 열심히 하시구요!!
기회가 된다면 국경일에 꼭 만나요^^
06·02·24 21:52 삭제
호이홀릭 저도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요 ^^ 저도 님과 같은 생각해요 나를 위해서 다 퍼줄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 나를 진정한 마음으로 좋아하는 친구가 있을까 ? 하는 생각이요....^^ 제 생각에는 지금 저하고 님이 외적으로는 물론 내적으로도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 생각은 많이 하면 좋잖아요 ^^ 저는 이번에 국경일에 못가는데 꼭 가셔서 왕자님 뵙고 오세요 ^^
06·02·24 21:56 삭제
세이보리 저도 이번에 고등학생이랍니다. 요즘 제 심리상태도 님과 똑같아요..
그래서인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생각도 너무 많아지는데 머리속에서 정리가 잘 안돼서
더 힘들어하고있어요..더군다나 그동안 잘 지내오던 친구들이 싸우는 바람에 그 중간에 끼어서
난처한 입장이 되어 더 답답하더라구요..^^ 이제 우리도 점점 우리자신을 책임질 나이가 다가오니까
조금씩 조금씩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거같아요^^ 저도 님처럼 주위에 아무도 없는 외로운 호이편인데, 이번국경일..정말 가고싶었지만 부모님이 저에게 기대를 너무 많이 하시는 바람에 입학하자마자 서울에 올라간다고 할 수 가 없어서 포기했어요..조심히 잘다녀오시구요^^ 우리모두 호이팅이요!!
06·02·24 23:29 삭제
손다정 저도 예비고등학생입니다^^ 저도 요즘 내신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근데 그건 모든 학생들이 마찬가지더라구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너무 처음부터 고민하시지마시구 호이팅하세요!
열심히 노력하신다면 다 잘될꺼예요!
저는 친구 생일파티간다고 하고 몰래 간답니다.
부모님께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가려구요.
국경일날뵈요~~
06·02·25 02:48 삭제
Ps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살지만 , 이번에 고등학생 된답니다 !
입금 우선 하고나서 그날 아빠께 조용히 , 약간 흘려가는 말로 말씀 드렸답니다,,
기억하고 계실지는 모르지만 ㅠㅠ
국경일때 뵈면 좋겠어요^^
06·02·25 14:30 삭제
동전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에 고등학생이 된답니다^^ 고등학생이 되는 입장으로서 압박감;이라던가 부담감 엄청 많거든요.. 아무래도 중학교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요즘 걱정도 많이 하고 힘들고 그래요. 헤헤. 그래도 우리 힘내요~ 아자!!!!
사실-_-; 저도 이번에 국경일 입금 엄마한테는^^;;;;;; ...저번에 흘려가면서 말씀 드렸을때 어림 반푼어치-.ㅜ 도 없어서 입금했단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집이랑 가까우니 영화보러 간다고 말하거나 그러려구요-_-;;;;;;;;
국경일날 우리 모두 뵈요~~~
06·02·25 16:17 삭제
열정호이 저도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는 예비고 학생이랍니다^^. 반가워요,팅커벨님~.. 저는 부모님께(엄마에게만;) 말을 했어요. 나 다음달 26일날 놀러갈게 엄마~. 어딜? 글쎄~(아직장소확정이안되어서)
.....뭐야,그게;; .. 아무튼 놀러갔다올게~ 무슨요일인데? 일요일~^^. 공부해야지 무슨... 왜 가는데?
생일이라서..... 생일?누구? 호..호영님../ㅅ/ ...... 또? 미쳤어... (항상어디간다하면;;) .......
그리고 나선 나름대로 허락이라 생각하고 입금을 해버렸답니다.
하하..... 힘내요, 우리 !! 우린 갈 수 있어요 !!!! ^^. 국경일날 뵈요,우리~~^^.
06·02·25 21:25 삭제
팅커벨 우와~ 이렇게 호이편중 고1분들이 많으셨다니 ㅠㅠ
저는 예상도 못했어요 ~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과 생각 너무 감사해요 ^^
이제 한결 나아졌어요
조금씩 공부도 하구요~(요즘엔 방학숙제 땜시;;)
여러분들 ~ 국경일 파티떄 뵈요~^^
저 못갈까봐 걱정되요
06·02·27 19:33 삭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