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도

[Artist 손호영] 안녕하세요^^; 좀어색하네요

제소개를먼저해야하는건가... 말하고자하는걸얘기해야 하는건가;
손호영씨 팬분에게 정말 대단하게.놀라고.감사했습니다
동대문근처에 매장에서 졸업하고 생계를위해 뛰고있는 한 청년입니다

우선 제가 하려고하는얘기를꺼내자면 한참은.. 거슬러가야할텐데
이제와서 얘기를꺼내는건, 그분뿐아니라 정말손호영씨 팬분에대한 급 호감이라고해야하나
느낌을 전할, 그리고 감사를드려야할곳이 이렇게것을 늦게나마알게됬기때문입니다.
이렇게 남자가 가수팬홈페이지에 들어와서 글쓰는것도 주책이면주책이지만....익명성이라는 무기를가지고
입으로라면 차마 할수없는이야기를 이렇게 손호영씨를사랑하시는분들이 모여계시는 곳에서
그여자분도 봐주셨으면하는마음으로 적겠습니다.
이런데에 얘기해서 흠잡히는얘기일지모르겠는데;

저번주 금요일다섯시쯤 제가일하고있는 매장지하상가로 물건을붙여주기위해
물건실은 트럭을몰고가는도중이었는데 그날따라 항상가던 청계천쪽에 길이너무나밀리는관계로
골목으로 그냥 가자.. 하는맘으로 항상다니는길인데 뭐 괜찬겟지하면서
어느때와똑같이 운전을하면서 가고있었습니다
원래 그런 작은골목엔 트럭같은 중형운송차량이들어가면안되는데 그날따라 청계천앞 거리가너무
밀리고 제가붙여줘야하는물건이 시간이너무촉박한관계로 무슨일이날꺼라고는 그때까지만해도전혀
생각도안하고 골목길을통하여 가고있는데
눈깜짝할사이에. 저.도 정말놀랐습니다;
면허를딴이래로 안전운전만을 해온건아니었지만 사고를낸건처음이었거든요
그분께서 갑자기튀어나온게아니라 앞을보며 걷고있었는데 제가 비켜달라고 크락션을 누르고 그냥가버렸던게
잘못이었습니다 피할공간도안되는ㄱ 그좁은골목길에서 트럭을 피하시려는 여자분을 기다리지않고
그냥 주행하던속도대로 차를몰다가. 여자분께서는 트럭에 살짝 치이셔서 옆으로 넘어지셨고
저는 순간 정말;.. 정말어찌니놀랐는지
여기서 정말 과실로치면 제잘못이 큰데. 저쪽에서 합의를안해주면어쩌나..
사실 제가 아직 변변찮게 결혼할목돈도 못모으고 이런저런사정으로 우선 사고나신분 생각보다는제생각에

제일을가지게된지도 얼마안됬지만 사회에나와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정말작은거하나에도
혈안이되서 합의금이니 보상금이니해서 이렇게저렇게 뜯기는거 많이본저는정말
이대로모르는듯 가는건어떠나 아무튼 정말 혼자별에별생각에 몸이얼어굳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반사적으로 골목으로나와 괜찮냐고 묻는데
여자분이 바퀴에 바지가끼여서 종아리 부분이 훌떡까지고.. 넘어지면서 얼굴부분을 어디에 부딪치셨는지
얼굴을손으로 감싸쥐고 아 괜찮아요 괜찮아요 만 반복하시더라구요

바지가 찢어져서 너덜너덜한데도 그냥일어나시더니 아. 아프다아프다
이러셨나 아무튼 저한테 원망에 기색이하나도없으셨습니다^^;;;
정말 속으로 나쁜놈이죠,. 다행이다 정말다행이다 그냥갈까... 이런생각하면서
이례적으로

괜찮으세요? 크락션소리못들으셨나보네
가가운데 사시는분이세요?
라면서최대한 제잘못에대해선 언급하지않으려고 조심스럽게 말을꺼냈습니다.

그랬더니그분 되려저한테
아니라면서 어디가는길인데 괜찮다고 원래자기가좀잘넘어진다고하시는데
좀 측은하더라구요
나이도어려보이는데.여자분이 다리도훌떡다까지셔서 흉지실꺼같은데
다리를 절둑거리시면서 다시가시는데 그분께서 일어나셔서 잘못걸으시더라구요 말로는 접질리신거같다고하는데..
안되겟다는생각이 문득. 들면서 안되겠다고 병원에가봐야될꺼같다고.
하고 같이가자고했습니다 응급실이라도 데려다주면좀 그래도제맘이편할꺼같앗는지....
계속거절하신는분 차에태우고 저는 급하게 매장과 거래처에연락하고 제가불편하실꺼같아서 같이일하는 여자동생하나랑
같이 병원에갔습니다
옆자리에서 여자분갑자기 좀 떠시는거같아서 괜찮냐고했더니 막울으시더라구요;; \
그래서 뒷에있던 동생이 괜찮냐고 많이아프시냐고 그랬더니
ㅎㅎ;
순간좀당황했습니다 자기 아프면안되는데 아파서어떻하냐고 주절주절; 여자분들화장하시면 우는거신경쓰시고하시는데
아무튼가는내내 우시더라구요 엉엉 우는거보고... 왠지 좀 앳되보인다 했는데 학생이라는말에 솔직히 죄책감들었습니다
속으로 어리니가뭘모르겟네 다행이다.라는생각이 먼저들고 요즘 아이들이조숙하긴하지만 고등학생일줄은 몰랐거든요.
아무튼 응급실에 가서 응급치료하고 엑스레이도찍어보고하는데
그새 일하는동생이랑 친해져서 가수보러갔는데 봉변당햇다고 장난치면서얘기하길래 누구보러왔냐구묻는데
끝까지얘기를안하더라구요, 그냥 멋잇는사람있다고했나 자기남자친구랬나;;

그학생 보니까 왠지자기가 잘못햇는데 어른들이도와주시는것처럼 저흴대하는모습에
많이미안하고 우선 간단하게 다리랑 얼굴소독하는데 가서 보니까 얼굴도 부어오르고 얼굴에스크래치가많이나서
흉질까봐 걱정이많이되더라구요.
10시까지는 데려다준다고 약속까지하고 치료받는데
아저씨는 27살이고 이름은 누구고 전화번호가르켜줄테니 나중에이상한데있으면 연락하라고
부모님한테 연락할테니 연락처달라고 하는데
안된다고딱 잡아떼더라구요; 그러면서 .무슨오빠랑 나이가똑같다고 처음엔 친척이나 형제중에있는사람으로대수롭지않게..
그러구나서..........그러면서 제가 두타에 새벽에 물건전해주는일한다고하니까 정말 급화색이돌면서..;;;;;;;;;
그럼 지금가자고 했나; 아무튼 치료받다가 링겔까지꼽고있는 녀석이 저한테 애원을애원을하더라구요
원래 가려던곳이 두타라고..
나중에알게됫는데 그날 두타에서 무슨 음악연주같은게있엇고.거길가려던거였더라구요

응급실이라그런지 별거아닌거해주는거같은데도 돈이꽤들더라구요 칠만원정도나왔는데
자기 2만원밖에없는데 어떻하냐고, 자기가내야되는것같이 말하는데...
그냥솔직히 아저씨가잘못한거라고 트럭몰면안되는데서 몰고 사고낸사람이 몇프로 보상해주는거라고
오늘집에가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큰병원가서 진단서끊고 연락처로연락하라고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그래도자기가 잘못한거아니냐고 되물으면서 굳이 2만원을꾸역꾸역내고
가더라구요. 인대가늘어났다고 하는데.;바지가 길길이찢어지는사고가났는데
역시 어려서그런지 아픈내색안하고 가는데
죄송합니다 하면서 허리라도 숙이고싶더라구요 저보다 열살이나어린데 남생각해주는게 보통이아니고..
밥이라도 먹고가자고하는데 괜찮다고 하는데 너무착하고 뭘모르는건지..

병원복하의를입고 집에보낼수는없어서 옷더미에묻혀사는직업인데 바지한벌이랑 위에걸치는져지를 가져가라고
주는데 감사하다고~감사하다고~
그러고 학생은갔습니다

밤중에도 그다음날에도연락이안오는데 틈틈히좀 걱정도되고 전화번호라도물어볼껄.
이름만알아둔게 좀 걱정도됫지만 남생각별로안하는사람이라 괜찮으니까안하겠지 내가손해본건없으니까다행이다
하면서 그냥잊고지내는 찰나에
오늘도 물건붙여주러 매장들렀는데
동생녀석이 저보면서 막웃더라구요
녀석이기특하게 사고낸사람이이런말해도되나.
입었던옷 깨끗하게빨아서 개서 던킨도너츠랑 봉투에 넣어서 그렇게 전해주고갔다고하더라구요
얼굴이라도 보고. 갔으면정말 기특해서 머리라도두들겨주고싶었습니다
형만 2명이있어서 여동생하나있엇으면했는데 딱이더라구요 ..하하;;;
그리구 봉투옷사이에 손호영.씨 앨범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구 쪽지에 엄마한테 혼났다고혼나서 연락못드렷다고 걱정하셧을까봐 걱정했다고 나중에 병원비빌려주신거
고뜰리에(같이일하는동생매장이름입니다;) 에서 애들많이데려와서 옷사겠다고~
뭐 그런 사사로운내용적어서..전해주고갔더라구요
제가 여동생한테도제가잘못했다는얘기를 안했거든요
여동생이랑은 학생이랑병원에서이런얘기 저런얘기많이했는데 사실막 자기 손호영왕팬이라고 너무좋다고 그랬다고
근데 사람들한테는얘기하지말라고 오빠이름에 해입힌다고하면서 혼자걱정하는데 웃겨서혼났다고하고..
일하는여동생이보기엔 완전저혼자 지나가다다친 여자하나 구해준히어로가 된것처럼생각하는데^^;;
.
그리고 쪽지맨밑에 호영이오빠 앨범 많이홍보해달라고.;.
오랜만에 씨디들으면서많이생각했습니다
제가 너무 돈에만매달리면서 사는건아닌가 음악을 맘놓고들어본지도 너무오래된거같다고
정말편안한맘으로 씨디들으면서 맘이 얼마나따듯하던지
손호영씨노래도정말좋더라구요
그냥이런생각을 오래했던건 제가 사고를내놓고도 생각보다돈이안들어서뿌듯해서가아니라..
그냥 한사람에게 가수라는사람이 많이소중하고 대단하구나 이런세계도있구나 한걸많이느낀거같아요

그러면서 응급실에서했던말생각나더라구요. 호영이오빠랑 나이가똑같다고
했던거였더라구요
예전엔 그냥 잘생긴가수 운이좋아서 사랑받는.그냥그런식으로만생각했습니다
화면에서 손호영씨얼굴볼때마다 맘이따듯해질꺼같습니다
그냥힘을얻고 뛰는날을 가진것같습니다 고맙다
저도 손호영씨완전히응원해야겠습니다! 화이팅!

리연

2006/10/22

어머..우선 용기내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그분 몸 괜찮으시길 빌면서...
혹시 그 분도 퓨어에서 이 글 읽으셨다면
몸상태 꼭 알려주세요^^
글쓰신 분이 많이 걱정하시는듯한데...
그 학생분 너무 순수하고 착한 분이시네요...
착하고 순수한 그 학생분 아무쪼록 아무 탈없이 건강하시길 빌구요
현도님도 글 감사합니다
이런 용기 내실 줄 아는 분이시라니...^^
사업도 번창하시길 빌게요

(0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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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

2006/10/22

일부러 오셔서 마음 따뜻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호영이오빠 많이 응원해주세요..그리고 사고가 그리 크지 않은거 같아 다행입니다...앞으로 하시는 일도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0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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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

2006/10/22

이런.. 그러고보니 호영이 아가팬인거 같네요. 울 팬들 호영이 닮아서 다 착해요.
여기까지 오셔서 고해아닌 고해를 털어놓으시는 거 보니 장현도님 마음도 너무 이쁘신거같아 보기좋네요. 하하하;; 그리고 다음에 그 학생오면 맛있는거좀 사주세요.^^
그리고 혹여 후유증은 없는지 좀 챙겨주시구요. 사업번창하시구요. 틈틈히 호영이 홍보도
좀 부탁드릴께요.

(0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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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

2006/10/22

그 학생 꼭 무사하시길 빕니다...
이 글 읽고 혹여나 연락이 닿는다면 꼭 상태 알려주세요...
병원에 주기적으로 치료받아야 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들구요...
순진하고 어린 학생이셨던것 같네요
아마 부모님께 야단을 맞을까봐 지레 겁을 먹고 그랬던건 아닐까 싶어
안타깝기까지 하네요
만일 퓨어 가족이시라면 꼭 답글이라도 남겨주세요...
괜히 걱정도 되네요...
좋은 사람들끼리의 만남이었으니 아마 무탈하겠지요...

(0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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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2006/10/22

와정말 그팬분 마음이 ...아정말이쁘네요 ^^글 남겨주셔감사해요 ^^
손님들한테 은근히호영오빠얘기도좀해주시고요 !??ㅋㅋ이러구있어 ^^
감사합니다ㅜㅜ

(0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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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루

2006/10/22

아마 그 여학생에게는 어떠한 보상보다 이 따뜻한 글이 더욱 큰 보답일거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오셔서 글 남겨주시기 힘드셨을 텐데 감사합니다.
그 학생의 마음을 철없음이 아니라 순수함으로 받아들이신 건
님 또한 그런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또 하시는 일 또한 잘 되시길 바랍니다.

(0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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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있음에

2006/10/22

중간 쯤 읽어내렸을 때는 제가 다 가슴이 철렁했어요. 다치신 분도, 운전하신 분도 서로 많이 놀라셨나 본데 그 와중에도 어린 분들이 어쩜 저렇게 침착했을 까요. 그래도 치료는 제대로 받아야 하는데 호영오빠 보겠다고 아픈 몸 이끌고 갔나 보네요. 에고 눈물나라... 그래도 자기들 잘못이라고 한다니 우리 예쁜 딸기님들을 기특하다고 해야 하나 표현이 막막하기만 하네요. 어찌보면 어리석은 행동인데 저는 이해가 가요. 그 심정이... 더군다나 옷까지 빨아서 시디까지 함께 전달해 주고 갔다니 오랜만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걸 느껴보네요. 저도 우리 호영이 때문에 항상 매너 좋은 팬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데 어린 딸기님들 행동으로 인해 숙연해 지네요. 더불어 자신의 속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해 주신 장현도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님의 그 솔직함이 훗날 님을 하시는 일에 있어 최고로 만들어 주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아기 딸기님 다친 게 별탈 없어야 할 텐데...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서워서 속단을 못하겠네요. 그래도 괜찮다고 안부 전했다니 걱정은 그만 해야겠네요. 장현도님도 하시는 일 잘 되길 저도 응원할게요. 호영이 노래 많이 들어주세요.^^

(0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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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링

2006/10/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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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2006/10/22

음~그냥 이런글 읽으면 막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요~호영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거든요~
우린 손호영 이란 사람의 팬이거든요~
그가수의 그 팬이죠~^^
호영씨의 노래가 맘에 와닿았으면 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합니다..
다쳤다는 아가학생도 빠리 나으시길~(그마음이 무척 고와 가슴이 또한번 싸아~해집니다^^)
그리고 님도 하시는 일 잘돼시길~
왠지 추운겨울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동화 하나를 읽은듯한 느낌입니다~
기분 좋은 밤이네요~

(01: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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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나에게맡겨

2006/10/22

저도 얼마전에 자동차로 어떤분을 스쳤는데 처음 있는 사고라 순간 당황을 해서인지 오히려 그분께 화를 냈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그분이 실수인줄 알고 잘못을 몰랐는데 나중에 다른분께 물어보니 저의 과실이라고 하더라구요. 그것을 알고 그일이 계속 찜찜해서 잊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그런데 잊고 싶은 일일수도 있는데 이렇게 글까지 남기신 용기가 대단하시네요...남들이 볼때는 일개 가수이겠지만 저에게 호영씨는 삶의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가수로서의 호영씨도 인정하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호영씨는 더욱 존경할만 하거든요...그래서 팬들도 호영씨의 선행이나 배려 착한마음씨를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다니려고 하는것 같아요...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0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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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뽜라붐퐈

2006/10/22

하하...
정말 님의 글을 읽고 감동에....
한동안 모니터만 멍하니 바라봤군요...

저는 장현도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손호영씨 팬이지만,
그냥... 손호영씨나 손호영씨의 그 이쁜 학생팬, 이런 관계를 떠나서...
참.... 내가 사는 세상이 아직은 너무나 정겹고 따뜻한 곳이구나, 를 느낍니다...

그 순수하고 예쁜 호영씨의 아가팬, 정말 너무나 착하고 기특하네요.
님이 주신 옷을 깨끗히 세탁해서 도넛과 함께, 또 편지와 함께, 그리고 시디와 함께..^^
호영씨에게 이렇게 이쁜 아가팬들이 많아서 그렇게 호영씨가 잘되나 봐요..^^

그리고, 그 호영씨의 아가팬의 마음을 곱게 새겨주시고 간직해주셔서
그리고 물어물어 어렵게 이곳까지 찾아오셔서 저렇게 님의 이야기도 정성스레
다 해주신 장현도님께도 정말 감동입니다...
제가 오히려 더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우리호영씨랑 같은 나이시네요...^^
열심히 일하시고 살아가시는 장현도님도 우리호영씨 만큼 너무너무 멋진 청년같아요!!^^
앞으로 혹시라도 힘든일이 생기더라도 씩씩하고 꿋꿋하게 열심히 일하시구요,
가끔이라도 화면에서 호영씨 보게 되면 정말 마음 따뜻해지셨으면 좋겠구요...

이렇게 저희 많은 손호영씨 팬들에게 감동적이고 기분좋은 글 남겨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장현도님도 화이팅 입니다!!!

(0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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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팬

2006/10/22

팔은 안으로 굽는지라^^;;
지금 우리 아가팬 상태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0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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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y

2006/10/22

어쩜 이렇게 맘이 따뜻해 지는지요...콧잔등이 시큰해집니다..ㅜㅜ
일단 장현도님 용기에 감사드려요. 따뜻한 장문의 글도 참 감사하구요~ ^^
앞으로 사업 번창하시고, 우리 호영오빠 응원도 많이많이 해주셔요...^^
그나저나, 그 마음 고운 어여쁜 딸기님 걱정이 많이 되네요..
많이 아팠을텐데, 그리고 또 어린 나이에 얼마나 많이 놀랐겠어요..에구...ㅠㅠ
정말 이 글 보시고 답글 남겨주시면 너무 좋겠어요~~
여린 피부에 흉 지지는 않았나...후유증은 없나....걱정걱정....

(0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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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잎

2006/10/22

어머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우리 호영이 아가팬이네요..^^
워낙 바른 심성을 가진 호영이를 보며 팬생활을 하던 아가들이라 너무 너무 착해요~
근데..이런 글을 쓰기가 쉽지 않으실텐데..이렇게 남겨주셔서 감사하네요.
그 팬일 본다면 아마 좋아할거에요~^^
차를 모시는 분이면 다들 아실테지만 막상 사고가 나면 한번쯤은 갈등을 하게 되죠..
그래도 끝까지 병원도 데려다 주시고..이렇게 걱정해주시는 걸 보니 현도님도 마음이 따뜻한 분이실것 같아요..
앞으로 사업번창하셔서 꼭 부자 되시고~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우리 호영이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그리고 이쁜 아가팬~~~~~ 고마워요~

(0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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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아이

2006/10/22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고맙구요...
그 이쁜 학생 ...다시 보게 되면 후유증 없는지 꼭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도님이나 호이의 이쁜 아가팬이나 너무나 순수한 분들이셔요...^^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01: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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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itie

2006/10/22

왠지 그 학생의 마음이 너무너무 이해가 가서 자꾸 가슴이 아프네요...
너무 순수하고 여린 마음이라...
당장에 자기가 아픈것보다 누군가를 보러가는게 더 급한 마음...
착하고 순진한 그 학생...어리고 건강하니까 다친것도 잊고 금방 나았겠지요..
정말 가슴이 철렁하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정말 무탈하길 빕니다...
장현도씨도 이렇게까지 찾아와주셔서 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현도씨도 못지않게 순수하고 참 너그러우신 분 같아요
나중에 그 학생과 꼭 연락이 닿아서 건강도 확인하고,
종종 좋은 말씀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업도 잘되시길 빌구요...좋은 사람과의 만남을 이렇게 귀하게 여겨줄줄 알아서
그저 고맙고 한편으론 또 쓸쓸하네요...
세상이란게...살다보면 꼭 그렇게 살아지더라구요
가끔 너무 세상에 찌든거 같단 생각이 들을때면...음악이 큰 위로가 되어주는데
현도씨에게도 음악이나 이런 좋은 기억들로 삶의 활력이 되시길 빕니다
모쪼록 그 학생분 정말 무사하고...아무탈 없기를 정말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학생분 만일 이 글 읽으시다면...댓글로 한줄이라도 좋으니까...
건강상태 꼭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부담 가지시지 마시구요...
이쁜 마음만큼 귀한 몸 잘 추스렸으면 해요...

(0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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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듈라

2006/10/22

아마 그분도 이 글을 보시겠죠? 직접 여기까지 글을 올리시고.. 잘오신거 같아요. 가장 큰 홈페이지거든요 이곳이.. 글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역시 그가수에 그 팬이라고...(전 안그렇지만 ㅠㅠㅠ) 팬 분 많이도 호영님을 닮으신거 같네요. 많이 다치신거 같은데 얼른 낫길 바랄게요. 시디에 옷도 정갈히 다시 드리고 여러모로 신경많이 쓰신거 같은데 제가 다 감동이에요
참 매장에 호영님시디 많이많이 틀어주세요 매상오를겁니다....님도 하시는 일 잘되길 바랄게요^^

(0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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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

2006/10/22

저도 다소 험한 운전자로서 장현도님의 당황하고 놀래셨을 심정, 이해가 됩니다.
어쨋든 이렇게 글 올려주시는 게 쉽지 않으셨을텐데 장문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서른 중반을 치닫는 나이에 이런저런 험한 꼴 많이 보아왔지만...
그래도 여전히 세상은 살 만 한 곳인 것 같아요.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을 갖는 것도, 그걸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갖는 것도...
그런 마음을 갖은 이로부터 따뜻한 배려의 말 한마디 듣는 것도...
아직은 살만한 곳이다 느끼게 하죠........
장현도님,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랄께요.

호영씨 팬분...
이 글 보시면 괜찮으신지, 짧게라도 글 올려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걱정 많이 되네요. 부탁드립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신데 흉은 지지 않으셨는지...

(01: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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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

2006/10/22

정말 맘이 짠~해지네요.우리 아가팬분 너무너무 이쁘네요.
현도님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일부러 찾아서 글도 남겨 주시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사업 번창하시고 우리 호영이도 관심있게 봐주세요.
그리고 아가팬님 닉 없이 쓰셔도 좋으니 꼭 몸상태 알려주세요!!!!!!!!!
그나저나 그날 두타에서 호영이는 보셨나요? 그것도 알려주세요.

(01: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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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

2006/10/22

잠깐 눈물이 났습니다.. 현도님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우리 이쁜이 아가딸기.. 정말 예쁘고 기특하고.. 할말을 잃었어요..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보살펴준 분(?)^^;;;에 대한 고마움 표현할 줄 알아서 이쁘고..
그 와중에 아프면 안된다는 말... 호영오빠가 아프지 말라고 해서 그런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옷속에 넣어둔 씨디 살 돈은 있었을까.. 싶어 짠~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다쳤다던 다리랑 얼굴은 어떨까 싶어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요.... 괜찮을꺼라믿어요..

그리고.. 현도님은.. 고백하기 힘들었을 속내 비춰주신 것도 감사드리구요...
용기내어서 여기까지 와주신 것도 감사해요...
앞으로 우리 이쁜 꼬맹이 다시 만나시면 맛난 거 많이 사주세요... ^^
그리고.. 호영씨 통해서 마음이 쉴 수 있는 시간 종종 가지시길 바랍니다...
하시는 일도 잘 되시구요...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 호이팅입니다...

(01: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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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란건.

2006/10/22

우와.. 정말, 이런데 이렇게 글 남기시기 힘드실텐데.. 이야, 역시 우리 호영님 팬이어요.ㅎ
팬은 가수를 닮지요..

(0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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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2006/10/22

그래도 아직은 참 따뜻한 세상, 맞죠?^^
그 아가팬분 많이 다치셨을까 걱정이 되네요.
장현도님도 많이 놀라셨을 텐데..
아가팬분은 다치셨으면 빨리 완쾌하시고, 장현도 님도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빌어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이니까 행복한 일만 가득할꺼에요^^

(0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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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2

따뜻한 글이고 고마운 마음이지만
우선 당장 그 어린 학생의 건강이 가장 크게 걱정이 되네요...
크게 다친것 같아 보이진 않지만...
워낙에 후유증이라는게 무서우니까...
그 학생분 크게 놀라지 않았기를 빌고...
금방 털고 일어나서 꼭 아무일 없었기를 빕니다...
정말 꼭 괜찮기를...

(01: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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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npure

2006/10/22

에유 글 일고 나니 눈물 날 것 같네요.
그 아가팬 다친 건 어떤지, 몸이 괜찮아야 할텐데ㅠㅠ
어쩜 저리 맘이 착한지..그 와중에도 호영이 앨범 홍보하고ㅠㅠ
꼭 병원가서 검사받고 치료 잘받고 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장현도님도 이렇게 애써 글 남겨주시고 고맙네요,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래요.

(0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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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

2006/10/22

현도님과 우리 이쁜 아가팬분이 모두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좋은 감정이라도 상대방 또한 받아들일 그릇이 아닐 경우에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일시적인 하나의 에피소드 정도로밖에는 안남잖아요.
그런데, 그 아가팬을 그저 어리숙하고 철없이 연예인이나 좋아하는 어린애로 치부하고 넘어간 것이 아니라 그 아가팬의 입장에 서서 그 아가팬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 그리고 호영이에 대한 사랑 등등을 모두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따뜻하게 느껴주신 것을 보면 장현도님께서도 굉장히 따뜻한 감성과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이신 듯합니다.
27세의 장현도님이 호영이랑 동갑이시라서 그런지 더더욱 남같지가 않네요 ㅎㅎ
우리 호영이...일반분들이 보시기에는 부유하고 고생안하고 자란 운좋은 남자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호영이도 어릴때 온갖 잡다한 일을 많이 해봤고 그를 통해서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를 10대때 경험해봤었다고 해요. (가수로 데뷔하기 전이었죠) 그리고 지금의 자리에 올라오기까지 얼마나 독하고 무섭게 자신과의 싸움을 해왔는지 모른답니다.
우리는 거의 7년여 동안 그의 곁에서 그러한 과정을 지켜보면서 호영이에게 점점 더 빠져들고 있는거구요 ^^ 호영이가 늘 강조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랍니다. "내가 힘들다는 것은 함께 하는 사람들 모두가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니 말 한마디라도 더 따뜻하게 하고 재미있는 농담 한마디라도 더 던지게 된다" 라고 하죠.
그래서 우리 호영이팬들도 항상 그런 호영이를 본받으려고 노력하구요. 그게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그 어린 딸기분은 벌써 호영이의 경지에 오른 분이시군요...
장현도님의 따뜻한 마음과 삶에 대한 의지를 보니, 앞으로 하시는 일 크게 번창하시고 꼭 성공하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항상 최선을 다하시고 따뜻한 마음 잊지 마시고 치열한 삶 속에서도 약간의 여유는 꼭 챙기시길 바래요. 용기내서 이렇게 이곳을 찾아 쓰기 힘든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더불어 그 어린 아가팬분도 별 탈은 없으시리라 믿어요.
그 아가팬분도 이곳은 꼭 들리실텐데 이 글 보시면 짧은 안부라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꼭이요~

(01: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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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2006/10/22

호영이랑 동갑이시군요. 저는 님보다 나이가 많은데 저보다 훨씬 어른이시네요.
저는 이 나이에 공부한답시고 부모님께 폐끼치고 살고있는데 말이에요. ^^'
사실 그냥 지나가실 수도 있는일인데 이렇게 굳이 방문하셔서 글로 남겨주신 마음과 그 성의에 감사드리고 싶어 댓글을 남깁니다.

그 어린 학생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글로만 봐도 참 예쁘고 착하네요.
마음이 찡할만큼요. 그리고 그 예쁜 마음과 모습을 느껴주셔서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찾아와 이야기해주셔서
읽는 저도 참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제가 7년을 봐온 손호영은 마음이 참 따뜻하고 진실된 사람입니다.
그 진심이 노래를 통해 누군가에게 전달되었다니 팬으로써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살아가는 모든 순간순간들이 행복하기도 하고, 절망스러울 때도 있지만
무언가를 향해 열심히, 충분히 노력한다면 세상이 반드시 척박하기만 한 건 아닐테지요.
오늘도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

장사도 잘 되시길.... 동대문에 가면 꼭 한번 가볼께요.
요즘 호영이가 동대문쪽 무대에 자주 서니 한번 구경도 오세요. ^^

(01: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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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사모

2006/10/22

이미 현도님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사고를 내신건 정말정말 잘못하셨네요.
그 학생이 찰과상 정도가 아니라 크게 다치셨다면 이런글을 쓸수있었긴 커녕 큰일이 났겠죠?
전 고등학교때 차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안전운전 안하시는 분들 보면 일단 밉습니다.ㅠㅠ;;;
그러나 본인께서 잘못을 아시는것 같아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정말 하늘이 도와서 그정도의 사건으로 그쳤죠.ㅠㅠ
운이 좋으셨다고 생각하시고 앞으로도 진짜진짜 운전 조심하셔요.남도 남이지만 님 자신을 위해서요.자동차란게 얼마나 무섭나요.ㅠㅠ
전 님께서 그 일을 계기로 호영이와 그 팬을 좋게 보고 음악을 듣고 여유를 가지셨다는 사실도 사실이지만,이런 일을 계기로 장현도님께서 운전을 조심히 하실거라는 사실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그 학생분 아유~정말 세상때에 찌든 제가 보기에 부끄러울 정도로 착한 분이세요.ㅠㅠ
그 학생분이 이 글 보셨으면 좋겠네요.

(01: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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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2006/10/22

감동적인데.. 왠지 마음도 아프고ㅠㅠ 야밤에 쳐 운다 ㅠㅠㅠㅠ

(01: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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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HOI

2006/10/22

우선 자신의 잘못을 숨기지 않고 이렇게 글을 써주신 장현도님, 이 곳은 호영씨 팬들 사이에서 '큰 집'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라 분명 그 호이편친구도 꼭 이 글을 볼거에요. 마음을 다해 어떤 이를 좋아하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그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이해하신 것 역시 어렵습니다. 용기 내어주신 것, 감사해요.

또 많이 놀랬을텐데 사고를 당하고도 그저 오빠가 보고싶어 아픈 몸을 이끌고 공연장에 가려했을 고등학생밖에 안된 우리 이쁜 아기호이편 친구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 착하고 마음 이쁜 순진한 우리 호이편친구 지금 혹여라도 아픈 곳이 있을까 너무 걱정이 되요. 혹시 이 글을 본다면 꼭 글을 남겨줘야 해요. 알았죠?

그 호이편친구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직 세상엔 있기에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따듯하다고 할 수 있는 거겠죠? 일에 치여서 돈에 치여서 그렇게 진짜 중요한 것을 잃어가는 지금 조금은 천천히 그리고 진정으로 대해야 할 것들은 꼭 지켜야겠지요.

+ 가슴이 따뜻해지는 밤이네요. 아- 동대문에 갈 일이 있을 땐, 매장 꼭 가볼게요. ^^

(0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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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2006/10/22

너무 맘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어렵게 글 남겨 주신 장현도님 감사합니다.
호영씨가 아프면 안된다고 하셔서 자기 아프면 안된다고 하셨을 거에요.
현도님 사업 번창하시구요 앞으로 호영씨 노래도 많이 틀어주세요.

우리 아가딸기님 너무 너무 이쁘네요.항상 호이팅!!!!!!!

(0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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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2

정말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 십대팬분도 정말 좋으신분이고
이렇게 용기내서 글 남겨주신 장현도씨도 감사하네요^^

(0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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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짱

2006/10/22

저도 사회생활을 하니, 장현도님 그때 그생각들 이해가 가고도 남아요.
그런 상황에서 보통사람은 다 그런 생각하죠. 사회라는 곳이 참 야박해요...
이런 곳에 글 남기기도 쉽지 않을거란 것도 알구요 ^^
하지만!! 그래도 잘못하신 건 알고 계신거죠?
앞으론 꼭 운전 조심하셔야해요. 사고가 나면 현도님 가족들도 얼마나 놀라겠어요.
그리고 얘기속의 아가팬 같은 당사자도 괜찮은지 꼭 다시 챙겨주세요.
교통사고 관련해서는 그순간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골병드는 경우가 워낙 많아요.
그걸 악용해서 처음에 아무말 안한다고 그냥 넘어갔다가 나중에 엉뚱한 진단서 끊어오는 사기꾼도 있어요, 사실;; 그러니 이번처럼 병원에 꼭 같이 가시구요....
제가 현도님보다 나이가 좀;; 많다보니 잔소리가... 그냥 옆집 아주머니 잔소리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아가팬. 이 글 볼까요?
몸이 좀 이상하면 꼭 병원 가보구요. 그냥 두면 몸 상해서 안되요.
제 친구도 워낙 바빠서 발이 삐었거니 하고 그냥 됐다고 하고는 못 걷게 되서
제가 엎고 몇달을 침 맞고 기브스하고 난리를 폈었답니다.

무슨 캠페인 같지만, 서로 조심하면서 살아요.

(02: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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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짱

2006/10/22

일반팬인 저도 정말 감동으로 가슴이 벅차네요. 눈가도 젖어들구요. 호님 팬분의 배려도 두 번 콘서트에 갔었는데 호님은 물론이거나와 이 분의 팬분들도 너무 좋았답니다. 남 같지 않은 왠지 친근한 그런 느낌도 들었고요. 이런 생각을 했어요. 호님이 바른 분이니 팬분들도 하나같이 이렇게 바르고 좋으신 분들이라고요. 왜 사람은 같은 분류끼리 모인다고 하잖아요. 마음 뿌듯한 글을 읽게 되어서 호님, 팬분들, 이렇게 글 올려주신 분께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글의 주인공인 그 예쁘신 천사분께도요. 빨리 나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잠시 들렀다가 커다란 훈훈함을 담아가지고 갑니다.^^

(0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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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2006/10/22

우리 아가팬의 순수에 안스럽고 가슴이 먹먹함을 느끼다가, 그 순수가 장현도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또 다른 우리편들의 마음으 움직이는 역할을 했음에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전 나이가 그리 많지도 않은데, 아마 저런 상황에서 잔뜩 날을 세우고 날 방어할 꺼 같아요.. 예전에 친구가 그런 말을 했었어요.. "**야. 착하게 살지마. 약게 살아서 손해 볼 꺼 없어. 세상은 착한 사람에게 더 야박해" 친구도 저도 더 오래 더 삶을 배워야 겠어요.. 사실 이점은 호영오빠를 통해서 배우고 있었지만,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내 친구들이 배운 세상은 그랬지만, 호영오빠와 이쁜 아가팬의 순수는 또 다른 세상을 말하네요.. 진정 강한것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어쩌면 바보같을 정도의 순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가팬이 그 이쁜 마음처럼 한개도 아프지 않았으면 하고, 장현도님도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래요..

(07: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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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 정

2006/10/22

어쩌면 마음속에 담을 수 있는 얘기, 용기내서 이곳까지 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해도 상황이 상황인만큼 행동으로 옮기는게
간단한것 같지만 힘들걸 알기에....

우리 아가팬, 너무 이뻐서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큰 우리 아가팬이 걱정되네요...
어떤 사고든 그 후유증이 더 염려되는데 부디 이 글을 보고 지금 상태,안부를 전해주면
안심할 것 같아요...얼굴 상처도 잘 아물고 다리도 이상이 없고 건강히 잘 있기를 바래요..
또 후에 두 분이 다시 만나게 되어 잘 지내고 있노라는 얘기를 전해들면 더 좋고요...

장현도님, 건강히 잘 지내시고 안전운전 하시고요^^ 하시는 일도 잘되길 바래요...
그리고 우리 아가팬 이 글 접하게 되면 정말 짧은 안부소식이라도 전해주기..꼬~~옥!!

(0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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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ar

2006/10/22

험한 운전을 하는 사람으로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정말 운전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저두 다시한번 운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님께 감사드려요.. 자기 잘못 인정하고 용서 비는거 정말 힘든데 이렇게 글 써주시고 그런 글로 다른 사람을 감화시킨다는거 대단한 일이잖아요.. 다시한번 운전 조심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그리고 이쁘디 이쁜 아가팬.. 항상 건강하라는 호영이 말처럼 건강 조심해요.. 병원 꼭 가보고 그리고 차조심하고... 이 글 본다면 꼭 안부 전해줘요..

(09: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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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맘

2006/10/22

한동안 모니터만 멍하게 바라봤어요..
우리 아가팬분 괜찮으실지 정말 걱정도 되네요~
글써주신분도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가슴이 벅차서 말이 안나오네요~
우리 아가팬님 괜찮으셔야할텐데~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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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2006/10/22

요새 올라오는 글마다 훈훈한 글이 참 많네요......^^ 글 써주신 분도, 그리고 그 아기 딸기도 정말 마음씨가 이쁜 거 같아서 보는 저희가 다 행복하네요.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빌게요. 매장에 앨범 많이 틀어주세요

그리고 아가 딸기, 고등학생인데 그렇게 다쳐서 어떡해요? 얼른 완전히 다 낫길 바래요!! 앞으로 길 다닐 때는 조심조심해서 다녀야 해요

(12: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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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푸는신랑호영

2006/10/22

어우.. 눈물이 나네요.. 가슴 따뜻하게해주는 말씀 너무 잘읽었어요..
무슨말을 써야하는데 생각이 안나요 아가분이 탈없이 괜찮으실지 걱정도되고...
매장에가서 저도 옷사야겠어요~ S여실이라 가까워요 ㅎㅎ
많이 놀라셨을텐데 정말 큰일 없어서 너무 다행이네요.. 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5: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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