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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15:55:38
꼬부기
주저리....
안녕하세요...퓨어의 오랜 눈팅족입니다...
조금전 입금을하고 팬지오디에 가입을 했답니다...
아무 생각없이 나갔다가 예상치 못한 추위에 오돌오돌...
그래도 무척 즐거웠던 잠깐의 나들이었어요...
입금도 했겠다...팬지오디에도 가입 했겠다...정말 그야말로..
등따시고 배부른 상태네요...
호영이때문에 정말 별걸 다해보는 오랜 눈팅족입니다...
호영이가 기자회견 한다고 짜잔~~나온 순간부터 당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더욱 열씨미 일해야 하는데..
우리 이쁜 호영이만 보며 눈누난나~~~
이 흥분되는 기분을 맘껏 즐기고만 싶어 큰일이에요...
많은 분들이 가입을 했음 하는 바램이예요..
만일 우리만의 조그만 잔치로 끝나는 팬미팅이 될까..
약간은 걱정이 되거든요..
저두 나이가 굉장히 많아요..
나이 얘기 하자면 저보다 많은 분을 찾기가 좀 힘들었다는...
그래도 부끄럽거나 주저할 겨를이 없이 덜컥 가입을 한건..
오로지 우리 이쁘디 이쁜 호영이 생각때문이었어요..
우리 호영이가 앞으로 활동하고 또 그런 호영일 본다는 생각
만으로도 벅차서 다른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더군요..
또 이 자그많고 별다른 수고없이도 호영이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는데 일조를 했다는 생각만 하면 혼자 뿌듯해져선...
실성한 사람처럼 혼자 싱글싱글....
근데
다른건 다 좋았는데 가입하러간 그 홈피가 좀 낫설어서....
꼭 출장나간 선생님덕에 뿔뿔이 다른반에 들어가 수업받는
학생기분이랄까....쫌 그랬어요...
얼렁 우리 호영이네 홈피하나장만해 주시기를....
잠시 짬이 나서 주절주절 업된 기분을 풀었습니다...
쓰잘데없는 글에 시간 낭비 하신 분들껜 죄송~~~~
호영아...
모든게 다 잘될거야...
호이팅~~~~~~
지오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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