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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바람이 제법 붑니다 저 날아갈 것 같아요.
으흑 정말 봄같지 않은 봄이여요
정보방에 보이시죠? DJ SON HO YOUNG씨입니다
이런날이 오는군요
비록 고정도 아니고 잠깐 옥주현씨가 없는 새 맡는 DJ이지만
오늘 부터 사흘동안 오빠가 DJ를 하는게 라디오로 나오면
아마 모든 분들이 오빠의 목소리가 얼마나 따뜻하고 또 얼마나 감미로우며
또 얼마나 다정하며 또 얼마나 매끄러운지 알 수 있을거여요
10시부터이던가요? 무려 2시간이나 것도 오늘만이 아니고 사흘 연속으로
오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쁨! 설레임! 행복! .....
사실 전에 듀엣으로 DJ를 할때 많이 아쉬웠거든요
오빠가 다해줬으면 하는 맘도 들고 또 게스트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데 오늘 그 아쉬움이 다 풀리겠네요
아 두근두근 세근세근 사실 지금이 시험기간이건만...
그래도 오빠의 첫 DJ를 놓칠 수는 없죠
우리 청취율 와방 올립시다 그리고 나중에 오빠가 활동할떄
DJ 손호영씨를 만날 수 있도록 해요
뭐 이미 계속 섭외가 들어오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인기쟁이 완벽쟁이 호영씨이니깐요
많이 추운 오늘 호영씨의 목소리가 저를 따뜻하게 해줄 것 같아요
라디오 듣고 나서는 밤새도록 공부해야 될 것 같애요
시험이 많이 어려울 것 같거든요
어서어서 시간이 갔으면 좋겠네요 호영씨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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