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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하늘 보셨어요..?
얼마나 맑고 신선하던지....
보면서 내가 지금 바라보는 이 하늘을 호영씨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매일 매일 저 하늘을 사진에 담아서 호영씨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그러네요.
핸폰에 담긴 모습들이 전부인 하늘이라 보여주지 못하지만,
내가 보는 하늘을 호영씨도 보았겠죠.
맑고 밝은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정말 저 하늘처럼 평생을 살아갈수 있다면
좋겠다하는 생각도 하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그 맑음속엔 호영씨가 느껴지기도 하죠.
빛이 감도는 햇살이 떨어지는 이 공간 이 하늘아래......이런 공간과 따스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호영씨가 내게 찬란한 햇살로 감싸준다는 것을 알아가요.
저렇게 내게 햇살같은 사람이 호영씨이겠죠.
이렇게 신선하게 불어오는 공기처럼,,,,
사람은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곤 하지만,
저는 호영씨를 보면서 호영씨의 얼굴을 본적이 없는듯 해요.
얼굴을 바라보고 눈동자를 바라보면서도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마치 공허를 바라보듯 그안을 느껴가고 있기라도 하듯,,,,
하늘의 맑은 모습을 바라보듯이 편안하게 바라보고 있네요.
나의 일상이예요....산에 갔다오고 내려오면서 곧게도
자란 대나무도 바라보고 흐드러지게 핀 분홍벚꽃도 구경하면서
보냈어요.
나의 일정을 바라보며.....(산)
3일내내 산에 갔다왔다.
내리쬐는 태양에 얼굴이 익었다.
그래도 좋다.
너무 너무 좋다.....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노라면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너무 너무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
산같이 그곳에 늘 있는 사람......
내가 가면 그곳에 항상 변함없이 있어주는 그대.
그대 찾아가면 마음의 안정이 그곳에 있다.
늘 그곳에
늘 푸르르게 서있어 주는 사람....
계절은 와서 형태는 변하지만
마음은 변치않는 그 모습 그대로 있어주는 사람...
그대가 그곳에 있었다.
청화한 샘물처럼 사랑을 샘솟게 해주는 사람.
그 사람이 내 마음 깊은곳에 있다.
내 마음 깊은곳 어딘가 다달으면 언제나 있는 사람...
그대가 그곳에 있듯......내 마음에도 그댄 언제나 있다.
내가 사랑을 알아가고 사랑을 배울때 그대를 그대라 한것은
오직 그대를 향한 것이였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사랑을 배워갈때 내가 사랑한다고 믿었던 이가
떠나가 버리고 그 사람을 사랑함에도 내 마음에는
늘 그대가 있었다.
그댄 그대였고 ,,,,늘 그대는 당신처럼,,,,
늘 처음 그대로 와닿은 사람....
어느날 가슴을 뚫고 들어온 그대....
어느날 내가 그대 가슴을 뚫고 들어 갔을때
알게 되었다....
푸르른 그대가 있음을....
외유내강의 모습 그대로 그댄 그곳에 있었고
그댄 사랑했던 그 모습.....
행복했던 그 모습 그대로 변치않는 순수로 있었다.
그 어떤 사랑이냐고 물었을때
천고에 없는 사랑으로 그댄 그곳에 한결같이
있어 주었다는 것을 알았다.
영원한 사랑의 빛이 되어 서 있는 그대가 그곳에
있었고 지금도 함께 함을...
내 온몸에 감도는 기운은 영원의 사랑이란 것을......
늘 그대는 그곳에 있을 것이고 난 이곳에 있을테죠.
변치않고 이렇게 있을테죠....
푸르른 모습을 유지한채,
대나무 끝에 달린 잎사귀....
그 끝에 메달린 빛처럼....
늘 푸르고 올곧은 그대를 닮아서,
이렇게 당신곁에 있을테죠.
내 마음의 빛.......
하루도 당신에 대해 소홀하지 않아요.
늘 당신을 지켜보는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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