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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화장실을 갔다와서...
맨 첨엔 니가 필요해를 불렀죠..
넘넘 멋있었어요..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대니오빠..
대니오빠는 춤을 못추니까 가만히 서서 손동작만 하든가 아님 오빠들 춤추는데 나와서 있다가 자기 부분되면 다시 들어가서 부르고 했어요.
너무 슬퍼요..제가슴 찢어지는것 같아요..
그담엔 애수 부르고 friday night 부르고 어머님께 부르고 거짓말 부르고 촛불하나 부르고 길부르고 다시를 불
렀죠(순서는 이게 맞나?) 마지막으론 하늘색 풍선을 부르고..
all live 로 불렀죠..
정말 잘불렀어요..
첨엔 립싱크인줄 알았는데...라이브더라구요.... 역쒸 우리 오빠들 대단해요...
참 중간엔...
쉬어가는 코너로 그냥 대화시간(?)이 있었는데...
대니오빠 신발끈이 풀린거예요..
그래서 대니오빠가 호영오빠에게 신발끈좀묶어달라고 했죠..
자기가 앉아서신발끈을 묶지 못하니까요...(다리를 다쳐서..)
그래서 호영오빠가 앉아서 대니오빠 신발끈 묶으니까 우리팬들 감격해서 갑자기 함성을 질렀죠..
그때도 왠지모르게 울컥했어요..
또 하다가 대니오빠 신발끈이 또 풀어졌어요..
그래서 이번엔 대니오빠가 옆에 있는 태우오빠에게 신발끈좀 묶어달라고 하니까 태우오빠들 앉아서 신발끈을 묶었죠..
그때도 우리팬들 감격해서 또 함성을 질렀죠..
그때..!
우리 태우오빠 또 장난기가 발동헀죠..
자기가 무슨 신발 닦는 사람인줄 착각한듯(?) 소매로 대니오빠 신발을 막 문지르는 거예요..
담편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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