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파워 지오디]
[출처- 이화여대 지오디 팬 모임 (god in ewha)]
Name
데니셔니
Homepage
http://dannysbar.zoa.to
Subject
어제 호영이 의사되어 영상집 찍은 후기 [펌]
오늘 오후 수업시간에 아는 처자로 부터 문자가 휙 날아 왔어요.
"호영이 강남 병원에서 의사 컨셉으로 촬영중"
그때 부터 이성의 끈은 저 멀리 날아 가버리고
미친듯이 문자를 보내며 접선을 취했죠.
3명의 여자들로 마무리 되어(학교에 우리 지돌이 모임이 있어요.--;;)
택시를 타고 날랐어요.
같이 있던 한 처자 집이 그 근처라 쉽게 병원에 들어 갔지요.
근데 엄청 조용한 병원...
찾을 길이 없어 보여서 11층의 병원을 세등분 해서 뒤졌어요.
아아.....이때부터 어찌나 다리가 후들거리던지..(저 뭔일만
나면 평소 깡을 사라져 버리고........)
"언니 지하지하"
지하로 내려갈려고 하는데 다시 전화..
"언니 일층 일층"
일층으로 갔지요. 너무 당황해서 우리 호잉이를 보고
"재.....재...가 호영이야?"
저 너무 너무 떨려서 아직도 그때의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이렇게 벌벌
떨고 있어요.
우리 호영이 병원 측문에서 유리문에 기대어서 온갖 포즈를 잡았어요.
같이간 동생을 울고 싶다는거 겨우 겨우 달래서..
호영이 딴 포즈 다 좋았는데 왜 의사 까운 입고 무릎을 굽히고
다리를 벌려 양쪽 무릎을 팔로 집는
힙합삘의 자세를 취했는지 아직 의문입니다.
(이건 좀 웃겨요..--;;)
그러고 다시 지하로 내려가서 응급차로 부터 실려온 환자를
차로부터 내리는 씬을 찍어요.
울 호잉이 이때 너무 너무 이뻤어요..+_+
이때부터 저희는 캠을 돌리기 시작해서 우리의 오준씨와 현하코디
로 부터 아주 따끔한 눈총을 받았어요.
(그렇다고 그만두겠어요...--^)
호잉이 지하에서 이씬을 좀 오래 찍었어요. 저희 자리에서 잘 안보여서
목 빼고 보느라고..
그러고 옆건물 주차장까지(벤이 있었어요) 걸어 갔는데..
그의 뒷모습....어어..죽음이에요./
이때는 의사 가운 걸치지 않았구요 카키색 셔츠에 검정색 정장바지 입고
있었는데 우아...정말 정말 너무 이뻤어요.
불러 세우고 싶었는데...
차마 목에서 말이 나오질 않았어요..
참...병원에서 아는 동생이 한명더 왔는데 그때 계상이 차가 나갔다고
합니다..
약 20~30분 호잉이를 보고 있었더니 제정신이 아니에요,,
오늘 호잉이 삘 주체하지 못하고 있어요..
호잉아~~~~~~~~~~~~~~
출처 : god in ewha
-> 으아아아~ 울 학교 애들이 이리두 기동력이 빠를 줄이야...-_-
닥터 손! 어때요? 멋지죠? 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