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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兒當自强] 두근거리는 심장을 어쩌면 좋을까,
美人愛 | 2005·06·04 22:07 | HIT : 343 |
콘서트를 한번 갔다오면
언제나 그렇듯.
한 일주일은 그 휴유증에 온몸이 아프고 뻐근하고 하잖아요.
얼마나 뛰었는지 다리는 퉁퉁붓고
팔이며 다리며 허리며 안쑤신곳 없고,
아프다 아프다 하면서
이곳저곳 부여잡고 허우적 거리면 서도
우리 왕자님은 괜찮나. 싶은 생각들.
이런저런 생각들로 보내다보면
콘서트 후 일주일은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버려요.
못간다 못간다 한 콘서트,
겨우 일주일 전에야 예매하고는
내일이면 콘서트 간다!고 설레여 하던게 벌써 저번주라니.
지금도 자고 일어나면
내일 다시 콘서트 장에 가야만 할것 같은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봐도봐도 보고싶고,
곁에 있어도 그립고,
노래 가사만 같은 그 모든 일들.
왕자님에게 나는 매일 매일 느끼고 사네요.
문득 갑자기 이렇게 왕자님 생각에
가슴이 아프도록 빠르게 뛰는 날이 있어요.
두근두근 거려서
좀처럼 다른 일을 할수가 없을 정도로,
이런 저런 생각들.
지난 시간들의 추억들 떠올라서
잠시 멍-하니 그렇게 앉아만 있게 되는 순간.
그러다 어떤때는 또
몸서리 치도록 엄청난 그리움에
눈물이 날 때도 있죠.
보고싶다 보고싶다 너무나 보고싶다.
그렇게 그리운 때가 지나면
다시 잠잠해지곤 하고.
습관처럼
하루의 마지막에 들어오는 왕자님네를
이리저리 들락거리다보면
표현할 수 없는 감정에
온몸이 근질근질 해져요.
그래서 글을 남기려 해도,
막상 글을 써내려가면
좀처럼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쓰고 지우고를 몇번이나 하죠.
오늘도 이게 몇번째 글인지...
생각만으로도
두근거리는 이 심장을,
어쩌면 좋을까요.
오직 왕자님만 사랑할 것 같아,
나중에 다른 사람도 못들인다 하면 어쩌나 걱정도 됩니다.
후에 왕자님이 아닌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그래서 결혼을 하고 내 아이들이 생겨도
역시나 왕자님만이 영원히 첫번째가 되버릴것 같은 느낌..
이렇게 뜨겁게 뛰는
심장을 어쩌면 좋을까요.
꺼내어서 찬물에 잠시만 넣어두고 싶네요.
너무나 뜨거운 열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병에라도 걸린 듯....
...아 그립네요.
고작 일주일인데.
미치도록 그리워집니다.
보고싶어요.
잘계시죠?
청화미소호영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멋지시고, 사랑스러운 우리 왕자님.
왕자님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잘 지내고 계신거죠..........?
정말 많이 보고 싶고,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05·06·06 02:0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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