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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兒當自强] 다시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不忘 | 2005·05·28 11:44 | HIT : 313 |
너무 힘들었던, 할 수 있는일이 없어 힘없이 눈물만 흘렸던, 심장을 찢어놀듯 파고들던 그 일도 점점 잊혀져가는것같아요.
왕자님을 그렇게 욕하던,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을 하며 너무나 소중한 왕자님께 상처를 주던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일상을 돌아갔을테고,
네티즌이라 불리우는 그 사람들도 왕자님의 잘못이 아니란게 밝혀지자 그동안 내가 잘못알고있었구나, 손호영한테 미안하다.. 라는 식의 말도 한마디도 안한채 조용히 사라졌고...
이렇게 잊혀져 가는 건가봐요.
그저 왕자님만 가슴에 상처를 한없이 입으신채. 왕자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만 눈물로 젖은 가슴을 간직한채, 이렇게....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전 왕자님이 입으신 상처 그 사람들도 똑같이, 아니, 더 많이 입었으면 좋겠다고..
당신네들 그렇게 착한사람, 귀한사람 마음 난도질해놓고 얼마나 잘 살수 있나보자고..
왕자님이 귀화후 입대하시겠다..라는 말을 하셨을때도 차라리 사랑하는 엄마가 계신 미국을 택하지, 뭐하러 이 지겨운 대한민국을 택하냐고..당신 정말 바보아니냐고..
그런생각들을 했었어요.. 그치만 생각일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 잊혀지는것도 마음에 안들지만..
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왕자님한테 상처준 그 사람들한테 하나하나 사과받아내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학교 화장실에... 이런 말이 붙여져 있거든요?
'지키고 싶은 것이 있었다. 그것을 잃었을때, 처음으로 자신의 무력함을 알았다.' 최유기라는 만화속의 한 대사라고 하네요.
정말.. 제 자신이 이렇게 무력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예요.
열심히 잊고 다시 웃으려 하는 분들께 다시 흐린 기분을 드린건 아닌지 글을 쓰면서도 걱정됩니다.
무엇보다.
왕자님, 너무나 사랑하는 왕자님.
왕자님, 너무나 귀하신 왕자님.
왕자님, 너무나 아름다운 왕자님.
그 분께서 다시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YUSUNJI 왕자님은 다시 웃으실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밝고 환한, 가장 아름다운미소, 잃지않으실거예요^^
05·05·29 01:51 삭제
럭키HOi♡ 왕자님은 강하신 분이시니까 다 이겨 내실 거에요, 우리가 왕자님을 믿는한, 왕자님은 언제나 웃으실 겁니다^^!
05·05·29 01:5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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