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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兒當自强] 솔직히 조금 힘듭니다.
不忘 | 2005·05·23 23:10 | HIT : 228 |
네, 솔직히 조금 힘들어요. 아직 어려서인가요..
그치만 저보다 더 많이 힘들었을, 더 많이 고민했을 우리 오빠를 알기에 힘든 내색 안하려 합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하루종일 집중이 안됬어요.
원래대로라면 어제 콘서트가서 눈에 담아온 우리 오빠의 모습이 눈에서 떠나지않아 집중이 안되야 하지만,
그치만... 오늘은 여러가지 생각만 들고..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쉬는시간마다 컴퓨터에서 퓨어들어왔다가 나가고, 공식홈들어가고...
그러다보니 벌써 저녁시간이더라구요. 그때 기사를 봤어요.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결정을 하기까지 참 많이 고민했을, 많이 힘들었을 오빠가 걱정이되서...
혹 이 나쁜 사람들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으신건 아닌지 걱정이되서..
우리나라가 싫어지더라구요.
이기주의자들로만 똘똘 뭉친 나라라는 생각이 들면서.. 학교인것도 잊은채 그냥 울어버렸어요.
저녁먹는것도 잊은채 그렇게....
그렇게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기사를 읽어내려갔는데....
난 아무상관없는데.. 오빠가 힘들까봐. 오빠가 아플까봐.
벌써 많이 힘들고 아팠겠지만....
이럴땐 정말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한낮 팬에 불과하단사실이 싫어지기도 하지만..
그저 내 작은기도가 오빠께 작은힘이라도 될수있길 바랄뿐이예요.
2년, 장난이죠^.^
글이 많이 정리가 안되지만.. 답답해서, 그래서 그냥 올려요.
* 일부 내용을 삭제하였습니다.
양해바랍니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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