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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화가 좀.. 뜸했죠?ㅋㅋㅋㅋ
식스팩복근은 안될지언정(이건아니잖아;ㅋㅋㅋㅋ) S라인은 안될지언정 어째 좀 오빠께 부끄럽지 않은 딸기가 되기 위해
요즘 아침저녁으로 헬스에, 재즈댄스에, 살빼는데 주력하다보니;
집에선 힘들다고 잠만 자고; 이거 뭔가 잘못되고 있는건가요;ㅋㅋㅋㅋ
약속 있어서 나가봐야 하는데 아직 씻지도 못했는데 퓨어 들어와서 이것저것 읽고 댓글 달다보니;; 약속시간까지 20분ㅜ
음.. 어제..순간 혼란이 왔었거든요ㅜㅜ
요즘-_- 사실 제가; 뇌가 썩어가는건지; 그룹시절 노래를 들으면 랩까지도 다 따라부르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거예요;
아는 동생한테 면박을 당하고ㅋㅋ 어제부터 하루에 한 앨범씩 하루종일 돌려들으려구요..
(지금은 2집을 듣고있답니다♡)
그런데 어제.. 딱 CD를 재생했는데... 너무나도 앳된 왕자님의 목소리에.. 순간 멈칫 했어요..
너무 어색한거예요.. 변한건 없다 생각했었는데.. 목소리도.. 쫌 변한건 알았었지만.......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너무도 자연스럽게 오빠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았었거든요.. 전에도 말씀드렸듯..
앨범 사고 노래 좋아하고 그렇긴 했지만.. 방송 나와도 그냥 그저 그랬고.. 스케쥴 챙겨본적도 없고.
카페도, 늘 들어가던 홈들도, 알고 지내던 팬들도 다 끊어버리고...
아기같은 오빠 목소리들으면서.. 혼란이 왔죠..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손호영과 예전에 내가 좋아하던 손호영은... 다른사람인건가.. 나는 예전에 내가 좋아하던 손호영을 좋아하는건가 아님 지금 내 앞에 있는 손호영을 좋아하는건가...
지인분과 문자로.. 너무 이상하다고..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고.. 마치.. 예전의 오빠를 잃어버린 느낌이라고..
그랬더니 그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아니라고 오빠는 계속 우리 곁에 있었다고. 오빠는 변한거 하나도 없다고..
그렇죠... 오빠는 늘 그자리에 있었죠...ㅎ 이런저런 생각이 마치 소용돌이 처럼 머릿속을 헤집고 지나갔어요
그리고는.. 다 정리됐어요ㅎㅎ 오빠는 언제나 오빠였는걸요ㅋㅋㅋㅋ
그냥...순간... 지난 3년간의 공백이.. 그 3년이.. 오빠를 잊고 살았던 그 3년이 너무 후회스럽고.. 속상하고...그랬었나봐요. 그 3년이 연결이 안되니까... 그 3년간은 오빠를 잃어버린건가.. 싶어서...
하지만 전 계속 오빠편이었는걸요 앨범도 꼬박꼬박 사고.. 이런저런 문제 생길 때 마다 마음아파하고...
팬활동을 안했던것뿐이었으니까요....ㅎㅎㅎㅎㅎ 음-_- 지나친 자기합리화ㅜㅋ
지난 3년간.. 용서되는거게죠?ㅎㅎ
으악-_ㅜ 10분만에 머리감고 옷 갈아 입고 나갈 수 있을까요?ㅜㅜㅜㅜㅜ
*어제 나의 혼란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준 밥푸는신랑호영님, 영미님ㅎㅎ 감사해용~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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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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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그룹노래 공부하느라고 1집부터 쭈욱 듣다보니까요
정말 한집(?;;) 한집 지나갈때마다 변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치만. 그거 다~ 손호영이잖아요.ㅋㅋ
전 그전의 모습도 지금의 모습도~ 다~~ 사랑합니다.ㅋㅋ
근데 개인적으로는 당당해진 지금이 더 멋지십니다.ㅋ
앞으로 더더더더더더더더더 멋져지실 호님.ㅋㅋ
기대해봅니다, |
(1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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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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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늘상 그자리에, 그시간에 함께해주시고 계시죠~
저는 그런 공백기간이 거의 5~6년이에요...ㄱ-
cd만 사다가 주구장창 듣고 방송은 하나도 모른채 살았다죠... 후후....
그래도 후회하고 요런건 안하려구요... 지금의 호님따라가는것만으로도 기쁘고 그득차서..^^
앞만 보고 달려보아요~~ |
(19: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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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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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노래가 변했다는것은, 오빠가 그만큼 성장하셨다는 거잖아요~?
우리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노래를 들려주시려고 노력하신 것 같은데,
전 그게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게 너무 멋진걸요 !
그렇죠? |
(09: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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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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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력하는 사람, 세상에 어디 또 있을까요.
오빠를 보며 저를 돌아보면 참 부끄러워요.
가수로써 연예인으로써가 아닌 인간적으로도 너무 배울것이 많은 우리 왕자님.
얼른얼른 오빠 닮게 노력하며 무럭무럭 자라서, 자랑스런 딸기가 될꺼예요!
언제나 노력하는 모습, 언제나 발전하는 모습,
설화님과 저 그리고 우리 딸기분들 모두가 박수쳐주는 그런 모습, 사랑합니다 |
(1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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