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삼 또 한번 역시 오빠라는걸 느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하시는 그런 오빠인데
속이 많이 상하셨으리란 생각을 했습니다.
큰사람님이 댓글로 그러시더군요 어떤 가수들은 공연에 문제가 생기면 그대로 취소하고 얼굴도 비추지 않은채로 가버린다고.
하지만. 오빠는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오빠는요. 자기 이름 걸린 공연이라는 이유 하나로 오빠를 보러 오신 많은 분들을 위해 끝까지 노래하셨습니다.
다른사람의 잘못으로 돌릴수도 있었겠지만 오빠는 절대 변명하지 않으시고 다 본인 잘못이라 하셨습니다.
분명 말들 많을겁니다. 오빠 공연에 대해서.
하지만요.. 오빠의 노래가 있었고, 오빠 하나만 믿고 오빠의 곁에 끝까지 함께 남아있어준 오빠의 사람들.. 팬들.. 세션분들.. 댄서분들...
모든 사람들.. 이거 무시할 수 없을겁니다.
무성한 말들, 소문들, 이거 하나로 다 이겨낼 수 있을겁니다.
미리 녹음된 라디오를 듣는 지금은........ 행복합니다. 오빠가 계시기에 저는 행복합니다.
다른 딸기분들도 그러시리라 감히 확신해봅니다..
오빠를 위해 기도하는 따뜻한 성탄절 되자구요.. ^^
오빠.. 여태까지도 그래왔지만, 오늘 오빠가 보여주신 모습은 말 그대로 '최고'였답니다.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 말고 푹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힘 내세요. 호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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