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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호이팅] 죄송해요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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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ㅜ 이렇게 까지 기억이 안날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기억이 안나요ㅜ
2시에 이대에서 영미님 만나서.. 박카스 150병 사가지고 버거킹 들어가서 작업 하는데.. 금방 하더라구요;
그리고 귤은 무겁고 또 살만한데도 없어서ㅜ 과자 종류별로 한~ 상자 사가지고 그걸 들고 이대로 출발;;
박카스 80병 든 상자 들고 그 높은데를 올라가는데... 영미님이랑 영미님 교회 동생이랑 제 친구랑 넷이서 쉬어가며..
비명 질러가며 겨우겨우 올라갔죠ㅜ 아직 공연 시작도 안했는데ㅜ 땀 막 흘리고 머리는 엉망이고ㅜㅋㅋ
생각보다 팬분들이 안계시더라구요ㅜㅜㅜㅜ 일단 계신분들께 메세지 받고...(써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ㅜㅜ)
50병정도에 메세지 받았을 때.. 한 경호분이 오셔서 팬클럽분이시냐고; 그냥 그렇다 했는데 그럼 회장이 누구냐길래
아직 공식 팬클럽이 없어서 그런건 없고 저흰 그냥 오빠 팬이라고ㅋㅋ 그랬더니 저희한테 이따가 5시 반쯤 줄을 서야 하는데 맨 앞쪽에서 줄 서있어달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앞에서 줄 서 있으면 뒤에분들이 와서 줄 서시기 편하니까.. 영미님 순간 그 대단한 순발력으로ㅋㅋ
"그럼 저희가 줄 설테니까 이따가 이 박카스 대기실에 좀 들여보내주세요"
경호분께서는 승낙하셨죠ㅋㅋ 그런데 많은 분들이 공연 시간에 임박해서 오시는바람에 저희는 줄 안서고; 그 경호분은 약속 때문에 박카스 대기실로 들여보내주시고ㅋㅋㅋㅋ
7시 정각. 맨 처음에 코러스분들이 사랑의 동그라미 '사랑, 기쁨, 이별, 슬픔, 그리움, 미움, 기다림 또 지움' (이거맞나;)
이 부분 계속 부르시면서 댄서분들이 나오셔서 먼저 춤 추시고...
그담에 오빠 나오시고 report to the dance floor이랑 call me 5500이랑 부르시고....... 맞나?ㅜ
오빠 얼굴 봐야 하는데, 오빠 모습 하나도 놓치면 안되는데.. 주책맞게 눈물은 왜 그리 흐르는지..소리는 지르고 야광봉은 흔들고 있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서 한 손으로는 야광봉 흔들고 한 손으로는 오빠 모습 놓치지 않으려 계속 눈물만 훔쳐내고....
공연중에 아는 언니가 첫곡 뭐였냐고 문자하셔서 영어로 쓰기도 뭐하고 그냥 '리포트 투더 그거요' 라고 보내고;ㅋ
그다음부터는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ㅜ 오빠 손끝에 맞춰서 불꽃이 떠지고 댄서분은 가슴에 뭐 달고 나오셔서
오빠가 총 쏠때마다 그거 터지고...
춤을 어찌 그리 잘 추시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늘 자부하고는 있었지만..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제동씨만큼이나 작은 제 눈이 오빠 눈만큼이나 커질정도로 (오바다-_-) 그렇게ㅜ 너무너무 춤을.....ㅜ
요즘 재즈댄스 배우는데.. 그단순한 동작 하나 배우는데도 그리 힘든데.. 오빠는 2시간 반 분량의 춤을 그것도 그렇게 빠른 비트의 춤을 그렇게 복잡한 춤을 다 외우고계신다는게.. 그저 정말 놀라울따름..ㅜ
이런건 하나마나한 이야기인거죠ㅜㅋㅋ
눈사람인형이 나오고.... 2층에 있었는데... 오빠... ㅜ 오빠ㅜ 어차피 못받을 티셔츠였다면.. 정신 차리고 사진이나 찍어둘걸ㅜ 카메라 작동시키다가 왕자님 모습에 넋놓고 가시는 길 그저 쫓아만 다니다가ㅜ
결국 바로 앞에 계신 왕자님 모습 핸드폰에 담지도 못하고ㅜ
(여자친구 얘긴 안쓸래요.. 그 부분만 유독 생생히 다 기억나지만.. 정말 질투나서 죽고싶었기때문에...ㅜ 상기시키고싶지 않아요ㅜ 정말.. 저도 그생각 했어요 '입술이라고 했으면 뽀뽀해주셨을건가요ㅜ 그럼 전 오빠 입술..ㅜ'ㅋㅋㅋㅋ)
두시간반 내내 무대 구석구석을 날아다니시더군요.. 너무너무 행복해하시는 모습..
저러다 저 사람 쓰러지겠다 싶다가도.. 행복해하시는 그 얼굴, 그 표정, 그 미소...
정말.. 무대 없었으면 어찌 살았을꼬....가수 안했으면 뭐 하고 살았을꼬.....ㅜ
저는 정말. 7부바지가 그렇게 잘 어울리는 남자, 아니 잘어울리는 사람은 정말 처음 봤어요ㅜ
그 어정쩡한길이가 어찌 그리 잘 어울리시나요ㅜ 당신은 대체... 어쩜 그러신가요ㅜ
오빠 키가 77이라는 소리에 제 친구들 다 의심했지만-_- 제 한마디로 의심은 싹 가셨죠.
"그룹에 있는 사람들은 키를 속여도 그룹 멤버끼리 차이나는건 감수해가면서 해야 하는데 오빠 키가 속인 키면 막내는 거인이 되어버려서 안돼-_- 그 키는 오빠 키가 맞아-_-"
다들 한번에 수긍ㅋㅋㅋㅋ 그런데 이게 왠걸요-_- 오빠 키가 클 뿐 아니라 다리가 엄청 길어요!!!!!ㅋㅋ 그러니까 7부바지가 그리 잘어울리는거겠죠ㅜ
오빠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라.(휴먼 이후 왕자님 처음 뵌..ㅜ)
그 땐 다섯명이 무대에 있었는데.. 그 동안 무대 구석구석 못 뛰어다녀서 얼마나 속상했을지 너무 상상되고ㅜ
오프닝 때 이 공연을 하고 있다는게 꿈만같다던, 엔딩즈음에 저는 언제나 행복하니까, 언제나 행복하다는 거. 잊지 마시라던.. 오빠 말씀에 그저 눈물만 주르르르르르륵... 흘렀답니다ㅜ
그런데요.. 제가 오빠 팬패이지나 카페 뭐 이런데에 한번도 안들어가봐서 아직 오빠에 대해 많이 모르는데요.
며칠전에 벨소리 받으려다가 오빠가 부르신 '사랑일뿐야'라는 곡이 있길래 받긴 받았는데요, 어제 앵콜곡으로 부르시더라구요
근데 그게 무슨 노래예요??? -_-; 2층은 다 조용한데 1층분들은 다 같이 부르시더라구요ㅠ 저도 제 벨소리부분만 신나서 따라불렀죠.;ㅋㅋ
p.s1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 그 분께 사죄드립니다ㅜ 2층 다열 S석에 계셨던.. 누님팬인듯 싶으신 분..ㅜ 통로쪽으로 나가는 절 붙잡으시고 뒤에서 안보인다며 자리로 가라고 하셨는데.. 제 욕심에 눈이 어두워ㅜ 죄송해요 진짜ㅜㅜㅜㅜㅜ
오빠를 너무 오랜만에 보는거라ㅜㅜㅜㅜ 죄송해요 죄송해요ㅜㅜ 다음부턴 안그럴께요ㅜㅎㅎ
p.s2 아무도 저희를 알아보시는 분이 안계시더군요ㅜㅋㅋ 밥푸는신랑호영님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어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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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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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수고하셨어요 ~~!!!
저도 썼어요 ~~ ^^!!! |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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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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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고생하셨어요~~~ 늦게가서 님들 보진 못했지만 이쁜맘으로 고생해서 피로회복제도 넣어주시고 넘 고마워요~~~~~ |
(16: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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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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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콘때 이후 첨이라면 정말 오랜만이라 정신 없으셨겠어요..^^
추운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사랑일뿐야"는 얼마전 리메이크 앨범에 호영씨 목소리로 수록된거예요 ^^
원곡은 김민우씨의 노래랍니다 ^^ |
(16: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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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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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파랑색 머리끈으로 귀엽게 머리 묶으신 분?? ㅋㅋ 이쁘고 귀엽게 호영오빠를 향해 절규하시던 모습에 뒤로 넘어갔어요.
무겁고 춥고 힘들었을텐데 사랑하는 마음 그 하나로 이 모든 일을 해내는 우리 아가팬들, 짱입니다요~~~
짱짱짱짱짱!!!!!!!!!!!!!!!!!!!!!!!!!!!!!! |
(1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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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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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설화님께서 상자들고 오시는것하며.. 제게도 박카스 병주시길 기다리며 계속 눈을 맞췄는데
못보셨었나봐요ㅠㅠ... 막 어제 너무 민망했어요;.. 같이 계단을 올라오신분들이 일행이시라고 착각을해서ㅠㅠ;
우후후 전 사랑일뿐야 불렀어요! 2층이 조용했다니요~!ㅎㅎㅎ 내일 문자드릴께요~
손호영짱!!!!!!!!!!!!!!!!!!!!! |
(17: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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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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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오빠가 지금 X맨에서 게임하시네요^^ |
(1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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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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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셨어요ㅠ
정말 돕고싶었는데ㅠ 안타까울뿐입니다ㅠ
오늘 콘서트는 다녀왔는데, 오늘 진짜 완전 최강이었어요.ㅋㅋ
물론 지하철이 끊긴지라 PC방에서 밤을 지새우기는 하지만ㅠ
그래도 정말 전혀 후회없는. 정말 안갔으면 정말 후회했을..
그런공연이었어요.ㅋㅋ
오늘 여친분도 정말 최강이었습니다.ㅋㅋㅋ |
(02: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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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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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지방의 아줌마입니다.
30일날 박스들을 무겁게 옮기고 있는 걸 보고 딸아이와 이대 정문에서
아는 분을 만나기로 하여 내려 갔다 오니 보이지 않더군요
글을 남기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어리신 분들이 수고 많이 했어요
혹시 다음에도 이런 이벤트를 하면 도움 드릴게요 |
(2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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