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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경일 D-day도 이제 한자리수로 접어들었고,
왕자님도 돌아오시고..
이제 남은건 하루하루 잘 버티고
마음의 짐, 하나 둘 내려놓으며 국경일 생파를 손꼽아 기다리는 일 뿐이네요..^^
왕자님 떠나버리셨던 지난 한달가량은
정말 무료하고, 더 힘들고, 지루한 날들이였어요.
왕자님이 한국땅에 계시건, 미국땅에 계시건
보지 못하고, 함께할 수 없는건 마찬가지인데..
돌아오신다는 소식을 접하고서는..
아니, 돌아오셨단 이야기를 듣고서는..
그렇게 마음이 놓이고, 들뜨고, 기쁜지 몰라요.
사람 마음이란게, 다 이런건가봐요.
마음뿐일지라도, 함께라는 것이 좋고.
같은 땅 밟고 있다는, 아무것도 아닌 사실에도 좋고.
이런 저런 소식을 접하거나, 이야기를 들을때면.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양, 흥분되고 기분좋은..
많은 사람들은,
그저 '팬심'이라 치부해 버리지만..
그래도 마냥 좋은걸요.^^
포동포동- 살 찐 오빠를 기대했지만.. ;;;
그래도 건강해보이시고, 좋아보이시니..
만족합니다^^
다음주면, 왕자님 뵐 수 있단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요..^^
(음..사실, 생파입장번호를 보고 깜~딱 놀랐답니다.. ^^;; 다들 어찌나 빠르시던지..
전.. 그냥 참가에 의의를 둬야겠어요- 하하^^;;)
요즘, 감기가 다시 돌던데..
호이편분들, 감기조심하시구요.. 국경일날 뵈요^^
그때까지 호이팅하셔요^^
+) 왕자님 돌아오시고, 그에 맞춰 오늘은 완전 봄날씨였어요^^
음..;; 정보방에 기사두 그렇고..
앞으로는 왕자님께 좋은일만 생길것 같은 예감이 파파팍- 듭니다..^^
++) 요즘, 힘들어하는 호이편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요..ㅠ (적어도 제 주변에는요..ㅠ )
너무 많이 아파하지는 않으셨음 해요 ㅠ
힘내세요!! 호이팅!!
+++) 잠수중이신 호이편분들!!
수면위로 떠오르세요~
글을 쓰면서도, 제가 자꾸만 도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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