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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3 20:21:13
호영이 못본지 정말 오래된 것 같네요.
참 그리움이라는 게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하는 겨울입니다.
그래도 게시판에 글들 읽은 것 보면 하루에 몇백분은 들어오시는 것 같네요.
반가워요.^~^....
저 요즘 방학이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거든요.
일어나서 sbs 한선교 정은아 프로를 보는데 '완전한 사랑' 아역 배우들이 나오더군요. 귀여워서 보고 있는데 그 남자 아이의 집을 보여주더라구요.
근데 아! 글쎄 아이의 방에 호영사진이 붙여져 있더군요. 다른 연예인들 사진은 한장도 없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pd인가 되시는 분이 손호영 좋아하냐고 하니까 손호영 형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많이 좋아한다고 귀여운 입으로 말하는데 참 아이들도 울 호영이를 좋아하는구나. 이 꼬마도 울 호영이를 그리워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이다. 그리고 차인표 아빠랑 호영이형이랑 누굴 더 좋아하느냐고 물으니 눈치보면서 차인표아빠라고 하더군요. 정이 들어서겠죠?
호영이 넘 보고 싶어요. 봄이 얼른 오면 좋겠어요. 얼굴 좀 보이도~ 호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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