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함 (2001-12-29 14:03:42, Hit : 357, Vote : 0)
따라쟁이 호영, 새해 인사...
강성연씨의 라디오를 듣다가..
간간히 흘러나오는 호영이 웃음소리와 목소리에 귀여워 까무러치는 줄 알았어요..^^
그 아이 예전에도 살풋 느끼긴 했지만, 참말로 남의 말 잘 따라하대요~ 후훗..
어찌나 깜찍한지..
어린왕자같아요..왜 있잖아요..어린왕자..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여우 말 따라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어쨌든..^^;
오늘도 어김없이 태우의 말을 똑같이 메아리처럼 따라하던 호영이..아유..귀여워~
참..감칠맛 나지 않나요?
추임새마냥 따라나오는 호영이의 콧소리..앙앙...
따라쟁이 호영이에 대해서 할 말이 많았었는데, 지금 대낮이라 그런지 어떻게 글을 풀어내야 할지..
그저 이쁜 호영이 말로 다 못해서 아쉽기만 합니다..힝...
이건 사담인데..있잖아요? 제가 한가지 소원을 풀 수 있을 거 같아요~
제 남자친구를 끊임없이 회유한 결과, 내년엔 지오디 콘서트를 같이 갈 수 있을 거 같거든요?
지오디라면 질색이던 남자친구인데,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라는 주의인지
결국은 같이 가주겠다 하더군요~ 역시~ 남자는 약해요..^^
며칠 전에 만났을 땐 지오디 4집을 선물해 주는 거예요? 감격감격..
하지만, 이미 제겐 4집이 있었죠...첫 발매날 바로 튀어가서 샀었거든요..^^;
이를 어째? 말도 못하고 받았답니다..
아..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남자친구와 지오디를 같이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네요...
그럼 퓨어분들..내년에 콘서트 현장에서 봅시다~ ^^
남자친구가 우리들의 열기에 기절하지나 않을지 걱정이 좀..하하하..
지금 이런 잡소리 늘어놓을 시류(?)가 아닌 거 같은데..무대포로 그냥 글 써봅니다..
난 남자친구가 있어~ 호영아~ 메롱~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