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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팀도 아니면서 여러개의 팀들이 연합해서 하는 것인데 손발이 잘 맞을리 없을 것이고...
생업들은 유지하면서 해야하니 준비할 시간도 별로 없을 것이고…
우리들의 힘으로 준비했다는 데 의의를 두자~ 완성도에는 너무 큰 기대 하지말자~
스스로를 마인드콘트롤하고 있었어요. 도움도 주지 못한 주제에 행여라도 고생하신 분들 탓하게 될까봐…
호영이를 초대했다는 연합팀의 공지에
우리들만의 국경일에 초대된 호영이가 감사의 뜻으로 미니콘서트를 준비중이라는 기사에
설레임과 기대감이 자꾸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더니
3월 26일 돔아트홀에 도착한 순간 펑! 소리를 내며 터지는 것 같았어요
이보다 더 잘할수 있었을까요?
놀라울 정도로 호흡이 맞아떨어지던 호영이와 호이편들의 생일파티
마치 지난 몇 개월을 호영이랑 호이편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준비한 것 같았어요
너무 신기하더군요, 호영이랑 우리랑은 진정 천생연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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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장 고마운 호영씨…
생파공지를 처음 봤을때만 해도… 잠깐 들러주면 안되겠니~ 였는데
you & I 로 시작하여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면서
매 순간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즐거워하고, 바라봐주던
조심스럽지만 자신있게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말해주던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감동적인 노래들로 보답(?)해주던
앵콜곡까지 하고도 다시 또 나와 함께한 사람들 하나 하나에게 인사하던
마지막 자리에서 기쁨에 벅찬 목소리요 ‘제 생일예요~~~’하던
모습 하나 하나가 모두 감동이었고 당신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 감사, 또 감사할 뿐이었어요
잠깐의 공백만으로도 호영씨의 노래는 또 달라져 있네요.
도대체 쉬긴 한건가요? 치료를 받긴 하건가요? 맨날 노래연습만 하고 있었던 거 아니구요?
기사를 보니…격투기도 배우고, 일어도 배우고, 연기도 배우고…하던데
나는요 호영씨가 솔로앨범 하나만 내주면 소원이 없겠다 했었어요
손호영의 노래를 듣는다는 것 외에는 다른 욕심은 없었어요
근데 호영씨가 준비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서 욕심들이 자꾸 생기네요
울호영씨가 제대로 연기를 배워 나온다면 어떤 모습일까…
울호영씨가 하고 싶은 일들이 또 뭐가 있을까…
‘뭔들 못하겠냐… ‘ 하던 호영씨의 말에 자꾸 욕심이 커지고 있네요
바라보고 있는 지난 3-4년 동안
놀랍도록 치열하게 발전해나가는 호영씨의 노래와 모습은 감동 그자체였지요
근데 그런 호영씨가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니…
울호영씨...이번엔 또 어떤 변신으로 우릴 놀래키려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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