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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길어요. 내리시는데 힘드실지도.. ^^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오랜만에 왕자님과 만나는거라,
아침부터 떨리는마음에 8시에일어나서 초대장뽑고
준비하고 친구와만나 출발을 했다지요.
지하철에서내려 어린이대공원에 딱 들어선순간,
그 기분.. 정말 여러분 다 아실거에요. 심장이 콩닥콩닥
잠시도 가만있지를못하고, 기대되고 너무떨려서 주체할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주위에 예쁜 장미꽃을 들고계시는분들, 선물을 한아름 가지고 계신분들을
보면서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 워낙 날씨도좋고, 게다가 유원지라서 사람들이
몰릴법한날에, 우리 예쁜 호이편분들이 그곳에 가득 자리를 메우시니,
발디딜틈이 없었다고 하면 그건 좀 과장일까요 ?
아무튼. 친구와 입구를 통과하는데 순간 긴장을했다지요.
초대장을 프린트해오긴했지만 입장권이 없는데... 고민을했는데
들어가는 입구기둥에 A4용지로 써있더군요.
'손호영 생일파티에 참석하시는분들은 오전9시30분부터 무료입장'
이걸보자마자 순간 가슴이 찡.. 해져오는게 참 왜그랬는지.
그래서 입구를 통과하려니깐 소심한마음에 살짝 프린트한 초대장을 들었다지요.
입구에서계신 스탭언니께서 두분이에요 ? 하며 친절하게 맞아주셨다지요.
그래서 쭈욱 돔아트홀로 올라가는데, 곳곳에 호이편으로 보이는분들이 계셔서,
어찌나 든든했는지.. 같은생각, 같은마음을 가진분들만 함께하는거잖아요.
아, 이런 후기라고 쓰면서 너무 제 생각만 주절대는군요.
걸어올라가다보니까, 돔아트홀 건물이보이고, 건물에 대형현수막들이 붙어있더라구요.
장미꽃과 함께 예쁘게나오신 오빠사진의 손필현수막,
그리고 웁스호이등등.. 그리고 잔디에는 우리 퓨어화이트 현수막이 깔아져있었구요.
정말 그곳을 가득메운 예쁜 호이편들덕분에 어찌나 기분이 좋아지던지요.
가자마자 곧바로 호이력을 배부받고, 입장권으로 교환한뒤, 이것저것 구경을했어요.
일러스트전시회를 봤는데 정말 어찌나 예쁘던지.. 탐나서 제자신을 주체할수없더라구요.
그리고 오빠사진(큐트호이, 섹시호이 등등)을 투표하는곳도 있었구요.
그래서 정말 요기조기 둘러보다가 줄을서라는 스탭분말씀에 고분고분 따랐지요.
정말 아직 이른시간임에도 줄이 어찌나길었는지...
하지만 문제가있던건지 예정보다 입장시간이 다소 늦춰졌고,
너무나 햇빛좋은날씨에 검정색옷을 입었던저는 등이 꽤나 따뜻하더군요.
1시 40분쯤 입장이 시작되었고, 들어가면서 심장이 터져버리는것 같았어요.
실내로 들어가니, 우리 예쁜 딸기님들이 곳곳에 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쭈욱 둘러보다가 그래도 괜찮은자리를 발견해서 앉았어요.
칼라송율동을 맞춰보고, 기자분들이 늦으신다그래서 2시시작인데 약간 지체되었구요.
그러다가 시작. 갑자기 조명들이 다 꺼지고 무대위에 스크린에,
우리 왕자님의 공연모습들이 정말 너무나 멋지게 영상에 담겨있더군요.
그걸보며 꺅꺅 소리를지르다가 그만 가슴이 찡해져버렸어요. 왜그랬는지..
그리고는 무대로 조명이켜지고, 너무나 귀여운 아이들이 무대에올라가있고,
어느 고마운님이 피아노반주를 시작했어요. 정말 너무나 들떠서 주체못하던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더라구요. 그렇게 듣다가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아이들이 노래를 시작하더군요. 아시죠 ? '우리' 뭐 물론 오빠의 나레이션
"얘들아~"는 없었을지라도, 따라부르며 어찌나 기뻤는지.. 그리고는 노래가끝나고,
사회를 맡으신분들께서 "손호영씨를 소개합니다."라고하셨어요.
곧바로 너무나 예쁜 계단을 내려오시면서 정말로 감미롭게 You & I를 부르시며 내려오시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오늘의 주인공..
어쩜 노래의 클라이막스를 부드러운 고음처리로 애간장을 녹이십니다....
왜 바보같이 오빠의 노래를 듣고있자니, 눈물부터 나는걸까요.
어떡해어떡해.. 이소리만 연발하며 그렇게 한참을 바보같은짓을 했죠.
노래가끝나고, 사회자 두분과 오빠가 나란히 무대에 서셨어요.
그러면서 사회자님들이 오늘호영씨 행복하게 해주실거죠 ? 하시고 네. 라고 대답하는
팬들의말에, 계속 감사하다고만 하는 오빠모습.
그리고 팬들의장기를 본다면서 오빠를위해 만들어진 무대에 앉아계시라고하니,
자신은 준비한게없다면서 오늘은 시키는대로 다 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곧바로 장기자랑이아니고 손호영 다큐멘터리 영상이 나왔어요.
오빠의 태어났을때와 어릴때사진, 그리고 뉴저지의 집들과, 더욱 웃겼던건,
어릴때의 오빠사진을 비행기에 합성해서 그 비행기가 한국으로 슝 날라오는모습.
오빠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 찾아가셨나 보더라구요.
특히나 중학교가 나올때, 나레이션하시는 분이 여자친구와 함께 벤치를 거닐기도 했을것이다.
이말에 정말 넘어갈듯이 웃으셨던 오빠. 막 쑥쓰러움과 웃긴듯 어쩔줄 몰라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근처의골목길, 옥상을 보여주니 그시절을 회상하시는듯하며 너무나 좋아하신오빠.
고등학교로 화면이 넘어가고는 잠시 숙연해졌다가,
오빠의 데뷔시절부터 쭈욱 자료가나오고, 공연모습들이 나왔어요.
첫콘서트의 처음이였던 대전콘서트를했던 무역전시관이 나왔고,
쭈욱.. 이어지며 우리의 휴먼콘서트를 함께했던 팝콘홀이 나오더라구요.
그의 팬들은 평생 잊지못할것이다 라는 멘트와함께.... 하지만 그 건물이 없어진다는말에
정말 웃겼던건, 왜 사건25시같은거있죠 ? 말하는사람의 윗모습말고 다리만보여주며
자막에 관계자 이렇게뜨고 모자이크처리를한것같은 음성에..
여기서 우리오빠 완전 까무러칠듯 웃으십니다. 일어나시기까지 했죠.
또, 누님부터 그간의 친분있으신분들과 아버님까지 생일축하영상을 보여준뒤 영상이끝났어요.
그영상을 보시고는 오빠 정말 너무나 감회가 새로운지 우와.. 를 연발하시면서
잠시 말을잇지 못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내가언제 이렇게돼었는지.. 라면서
다시한번 영상덕분에 예전생각을 해봤다고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누가찍으셨는지 방송국에 취직하라는 센스있는말도 하시구요.
하나도 영상의추측과 다를게없다며 이중에 누가 자신을 봤나보라고 재치있는 말씀도 하시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팬들의 장기자랑,
우리팬분들 능력 대단하십니다. 첫번째는 어느 여자분께서 쏠로로
재즈댄스 ? 같은걸 추셨어요. 대단하셨죠. 우리오빠 동작을 한번씩 따라하시더라구요.
물론 오빠자리에 앉으셔서 말이죠. 그분이끝나고 오빠와악수를하고 내려가시고
이어지는 칵테일쇼. 세명의 딸기님들이 나오셔서 칵테일을 만드시는데,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완성된 칵테일을 오빠를향해 건네는데,
뒤에서 원샷 원샷. 하는소리에 오빠가 웃으시면서 하시는말씀이 원래 술은
즐기면서 마시는거라고 하셨던가 ? 여튼 이런말씀을 하셔서 마음놓고있자니,
팬들의말을 거절못하시겠는데 그대로원샷을 하시더군요. 보고있는소녀 미어집니다.
왜 원샷을 하라그래서... ㅜㅜ 결국 원샷뒤 살짝 켁켁 하시더니 물을마시더라구요.
다음무대는 어느 팬분께서 섹시댄스를 추시는데, 우리오빠 참 매너도 어찌나 좋으신지
무대로나오셔서 같이 호흡을 맞추십니다. 보고있는 이소녀 정말 무대로 뛰쳐올라가고싶었죠.
또... 10대팬두분이서 코믹한댄스를 추시는데, 오빠 귀엽게 보셨는지 막 어깨토닥토닥도
해주시고 어깨동무도해주셔서 질투만 잔뜩 났더랬죠.
마지막으로 핸디벨 ? 핸드벨 ? 그거있죠.
왜, 종같은건데 여러개로 되어있어서 연주하는거..
그걸로 거짓말, 사랑해그리고기억해, 하늘색풍선등을 연주하시는지
오빠보시기에 정말 신기하셨던지 동작으로 가만가만 따라하시더라구요.
그모습 정말귀엽습니다. 연주가 끝난뒤 멋있다고 칭찬을 해주시구요.
아 ! 그리고 어느팬분의 장기자랑때 카메라가 오빠를 비췄는데
오빠가 물을드시는거에요. 그래서 팬들이 술렁거리자 팬들을보시면서 약간 호기심어린 미소를
지으시며 눈을 돌리시는데 그모습 정말 어찌나 귀여웠는지.. 막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니까
부끄러우심에 어쩔줄을 모르시더라구요. 정말 살아있는 귀염덩어립니다 ㅜㅜ
그리고 장기자랑뒤에 사회자분께서 호영씨를위해 준비한건데 어때요 ?
하는말씀에 "제가 뭐 어떻다고 할수있나요, 제가 그냥 너무 행복한놈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는 사랑하는사람위해 이렇게 하는거 용기있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곧바로 이어지는 퀴즈. 정말 너무속상해요 ㅜㅜ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단말에 오빠옆에서 거드십니다. "적극적인참여"라고하십니다.
또, 어렵다고 자기는 못맞추니깐 자신을보면 틀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귀여워요정말.
일어나서 손으로 o,x를 하는거였는데요
투나잇은 8번째트랙이다, 오빠는 휴콘에서 난치병과 어느노래를 두번씩 부르셨다..
등등이었는데 이 못난소녀는 중간에서 떨어지고 말았다지요.
그리고 남은분들이 사회자님께 전화를해서맞추는거였거든요.
핸드폰 앞번호가 017이니깐 017정말 오랜만에 본다며 웃으시는오빠모습..
그리고 자꾸만 어느분인지 못맞추다보니깐 오빠가 나중에는 리드해서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저도아는문제 ㅜ 저번에 편집을해서 아는데, 오빠가 2집때 육아일기에서
손호영으로 3행시지으신걸 맞추는거였는데 '손호공이 호빵을먹네 영맛이없네' 의답에
정말 계속 웃으시며 이게 제가 몇살때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21살이요 라고말하니까,
아.. 21살이요 ? 그러니까 이랬지.. 이러시고는 저도이제 스물일곱이에요. 그러시더라구요
아직 한창이고 파릇파릇한데 외형만보면 아직 이십대 초반이신데요뭘 ㅜㅜ
아무튼 등등 이렇게해서 여러명이 뽑혔고 무대에가서 오빠께 직접 선물을받았어요.
일러스트중에 하나 고르는건데 소개를하시면서 하는말이 그림으로 자신을보며,
오빠가 그러시더군요. 이친구는 얼마안됐네요. 이친구도 얼마안됐어요.
그리고 또 여러명의 호이일러스트가 모인걸보며 이친구들이 다 자신이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리고는 또한번 재치있게 자신을향해 "변신쟁이~"라고하셔서 순간소녀 심장이괜스레 쿵. 했다죠 ^^
막 싸인해주신다고 하셔서 정말 소녀 막 눈물날뻔했어요 부러워서 ㅜㅜ
정말 !! 가장 샘이났던건 아까 10대팬두분이 장기자랑했다했죠 ?
그중한분이(귀여워요 ㅜㅜ) 막 무대위에 올라가고하니 오빠가 알아보시는듯하셔서
샘나고 질투나고 정말 나잇값 못했다지요 ^^ 아무튼......
오빠가 뭔가 멘트를 하시려고하는데 속상하게정말 갑자기 행진곡이 나와서 오빠멘트를끊어서
순간 화가치밀어올랐구요. 아무튼 오빠하시는말씀이 자신이 도대체뭔데.. 이런사랑을받냐
생각했는데 이제 이런생각 안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말씀에 감동받았어요.
당연히 그래야죠... 그리고나서요 케익촛불을끄고나서 샴페인을 터뜨리는데,
자신이 술을좋아한다고 그래서아는데 이거비싼거라면서 아까워하시던오빠 .. ㅋㅋ
웃겼어요정말. 어찌나 귀여우신지.. 아주 깨물어주고싶어요오빠 ㅜㅜ
게다가 리틀손호영. 정말 히트였어요.
무슨무슨 유치원의 여섯살배기 손호영군.
오빠가 보시고는 어찌나 놀라셨는지.. 아까 우리를 불렀던아이중 하나였는데요.
오빠가 정말 손호영이냐고 성도손이냐고 막 묻더라구요. 나이도물으시고.
그리고는 대성할거라면서 잘생겼다느니 칭찬하시는데 보고있는 우리는 자지러지죠. ㅋㅋ
또, "형동생해라." 라는말도 하셨으며, 커서분명 인기많아져라 ? 그러셨다죠 ^^
그리고나서 선물을 푸는시간. 선물들도 마련했다느말에
"아 이거 장식아니였어요 ?" 라며 선물을 가리키시던오빠. 선물인거 아셨잖아요 ^^
그리고는 선물쪽으로 다가가시다가 아까 그 핸드벨을 한번 슬쩍 건드려보시는오빠.
그래서 팬들이 반응을 보이니까, 이거 신기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해보고싶으셨는지 ^^
그리고는 선물쪽으로 다가가셔서 오빠사진을 보시고는 뭔가 살짝 감상에 젖으신오빠.
그리고서는 하시는말씀이, 사진을보면 세월을안다고 제가벌써 27살이에요. 하시더군요
아무튼 선물을 푸는데 이것저것 보시다가 집은선물에 사회자님들께서 다른걸보라고하시니까
팬분들이 막 그거보라고 뭐라하셔서 사회자분들께 그러시더라구요
"이거풀어보라는데요." 하시고는 풀어보시니 퓨어에서 이벤트했던 것들이더라구요.
기사들 모은거랑 사진첩. 정말 너무나 뿌듯했던건 오빠가 손수 펼쳐보셨던 사진첩에
제가만든 오빠사진들이 들어있더라는것... 순간 너무나너무나 좋아서 확 들떴죠뭐.
레몬머리를 보시고는, 이 머리색깔이 어떻게 나왔나 모르겠어요.
그냥 미용실에 굉장히 오래앉아있던것 같아요. 하시더라구요.
아, 또 불가리향수를 꺼내보시면서 향수통이쁘다고 이참에바꿔 ? 이러시는데
왜이렇게 하시는 말씀마다 그렇게도 귀여우신지요. 너무해요정말 ㅜㅜ 저시집못가요..
막 그러면서 오빠도 사람이라고 선물받는거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팬들을 웃기시더라구요.
진지하게 말씀하신걸지도 모르나, 재치만점이었어요 오빠.
그래서 걱정말라고. 선물을 좋아하기때문에 집에가면 하나씩 다 풀어봐요. 하셨어요.
막 모자도있었고 오빠가 꼭쓰고다니신다고 그러셨구요.
그리고 막 자꾸 술기운이 오른다고 하시던오빠.. 모든게 다 좋아요그냥 ㅜㅜ
아맞다 그리고 이어지는 선물. 우리의 칼라송율동과 마지막의 카드섹션.
어떤모양인지 우리는모르지만 오빠가 감동을 많이받으신것 같았어요..
우와 이런건진짜 사진찍어야하는데.. 이렇게 말씀하셨으니말이죠.
작년에이어 오빠께 카드로 또한번 감동을 드린건가요 ^^
다음순서는 팬들이 질문했던걸 오빠가 뽑으셔서 답변해주시는거였는데
첫번째 질문이 이상형을 묻는거였어요. 오빠가 그러시더군요.
이런거 정말 물으면 다대답하시는 분들도있냐고. 팬분들 꼭 듣고싶으셨는지 네 !! 라고
한음성으로 대답하셨고, 오빠 정말 휴~ 라는 귀여운 한숨과함께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럼 이상형누구에요 ? 라고 우리에게 돌발질문을 하셨어요.
근데 정해진거아닌가요. 일제히 입을모아 손호영 !! 이러니깐,
"괜히물어봤다." 라며 쑥쓰러워하셨어요.
너무예쁜분은 안보인다고, 너무예쁘면 자신의눈엔 안보이고
나이가 들어서그런지 자신을 챙겨주거나 뭔가 함께 어울릴수있는분이 이상형인것같다고.
그리고 웃는모습도 본다고. 그래서 팬분들이 서로 예쁘게 웃는다니깐 그래요 다들예뻐요라고 칭찬해주시면서
언제든 대쉬하세요 라고 말씀하신오빠. 호언장담 ! 그약속 지키시기에요 ^^
또 어느선물이 가장좋냐는말에 이공간이 다 너무나 좋은 생일선물이라고 생각하신다고하셨구요.
앞으로 활동 어떻게 할건지 간략히 말씀해달란말에 나온 오빠대답..
여러분들과같이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여러가지 god멤버로서 못해본것들 해볼거라고
노래도하고 연기도 해보고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신이 할수있다면 다 해보고싶다구요.
또 가을쯤엔 볼수있을거라고 될수있는한 많이보실수있게 한다고 약속하셨어요.
또 요즘 쉬는시간에 뭐하냐는질문에 일본드라마를 본다고 하시는데
팬들이 뭘보냐는말에 잘안들리시는듯 하다가 이것저것 보는걸 말씀도 해주시구요.
또 무릎에대한질문에 잘걷지않냐고 잘낫고있다며 우리를 안심시켜주시는 천사같은오빠.
그리고 질문마다 자꾸 오빠오빠 하니깐 계속오빠죠 ~~ 이러시구요.
다음질문에 호영씨. 라고나오니깐 드디어... 라고하시더라구요 ^^
정말 귀여웠던건요 팬들이 질문 막 섞으라고하니깐
속에서 섞고있다고 동작을 보여주시는데 귀여워죽겠어요정말.
오빠의 소원을 묻는질문에
"소원은 이뤄졌는데, 지금 이모습 그대로 정말로 다들변할거에요.
이렇게 나이먹고 변할거고 다들 변하겠지만 이마음만은 그대로 끝까지 함께해요. 변하면안되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다음질문이 이어지니깐 진짜로한말인데 곧바로 이어지니깐
가짜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연기를 어떤걸하고 싶냐는말에
최민식씨를 얘기하셔서 팬들이 아니라는말에 아니제가 그걸한단게아니고 그냥 옆에서 도와드리거나
잠깐 나올수도 있다는거에요. 또 저는 임현식씨같이 막 멋진이런것보다 이런연기가 마음에 와닿는
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나중에 여러분들이 뭘하면좋을지 많이많이 전달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팬분들 대답이 천사라고 하니까
"천사는 죽은사람을 뜻하는거죠. (팬들웃으니까) 농담입니다."
라며 재치만점의 멘트를 날려주시더라구요 ^^
그래서 팬분들이 왕자왕자 ~ 이러니까 어느나라왕자요 ? 이러시구요 ㅋㅋ
또 언제 볼수있냔말에 지금보고있지않냐고. 하면서 가을이면 본다는 오빠의말...
정말 너무나 좋았던거 아시죠 ? 또 오빠 아버님의 솔로얘기.. 좋았죠저는 ^^
아 그리고 무인도에 떨어지면 꼭 필요한거 세가지의 질문에,
불을켤수있는 도구(밥은해먹어야죠)와, 정수기(물은마셔야할거아니에요), 그리고 사진첩이요.
언제든 생각할수있게말이죠 ^^
그리고 잠깐 어디론가 오빠가 달려가시고,
앙케이트에대한 영상도나왔는데요. 영상멘트와사진.. 참신해서 너무좋았어요 ^^
그다음은 뭐였는지 잘 기억이않나구요 ㅜㅜ 아무튼 그다음에 오빠의 무대가있었어요.
김조한씨의사랑해요, 슈퍼스타, isn't she lovely, 투나잇, 약속, 0 %, 다시, 반대가끌리는이유..
특히나 0%는 오랜만에오빠와함께 방방뛰었다지요. 너무나 오랜만인지라,
저도이제 나이가들었는지 막 숨이차고 버거워지더군요 ㅜㅜ 지금도 엄지짱을 하도하고
막 너무열심히뛰었는지 삭신이 다 쑤시네요정말 ㅜㅜ
매끄럽게 고음처리를 어찌나 잘하시는지 실내가 일순간 오빠의 노래를 듣느라고
조용한가운데서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해주시더라구요.
오빠노래 너무좋아요정말... 득음이요 ? 이미 예전에하신지오래에요.
내가듣기엔 세상어느가수보다 오빠가 가장잘하는것같애요.
반대가끌리는 이유하실때는 왜 오빠 춤동작아시죠 ? 오른손왼손 왔다갔다..
그거막하시고 또 다시하실때는 여러분다 아는노래니까 같이하자고 하시구요.
투나잇도 정말 완전 감동 그자체였어요... 그냥 최고라는말밖엔 나오지않아요.
오늘 오빠노래 못들으신분들 안됐지만 정말 안타까워요 ㅜㅜ
곧바로 이어지는 반대가끌리는이유, 그리고는 0%.. 다같이 방방.. 정말 예전 그느낌 그대로에요
어찌나 열성적인 무대였는지 말이죠.. 최고의 무대매너알죠여러분 ?
그다음에 막 우리가 엄청 큰소리로 앵콜을 외치니까
아이 뭐 새삼스럽게 앵콜은.. 이러시며 앵콜을 하십니다..
멋져요오빠는정말 ㅜㅜ 그리고 우리 막 대한민국처럼 손호영짱 짝짝 짝짝짝 이렇게 응원도했구요
곧바로 약속을 오빠와함께 불렀어요. 엄지짱을 외치며말이죠.
꼭 정말 오빠에게 약속하는 그런느낌이었어요. 남은평생 오빠와 함께할거라는 느낌이요.
그리고 마지막 사회자님들 멘트에, 우리가 오빠께 드리려고했는데
오히려 많은걸 받았다고.. 맞아요. 정말 오빠를 행복하게 해주려했는데,
오히려 우리가 더많이 오빠께 받았고, 더많이 오빠를통해 행복했던것 같아요.
오늘정말 최고의 하루였어요. 너무나너무나 정말로 행복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던하루..
그리고 마무리를지으면서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을 합창했어요.
오빠는 들어가셨는데 우리계속 노래를불렀죠.. 아이들과 장기자랑한분들.. 모두다 나오셔서
함께 부르는데 완전히 들어가신줄 알았던 오빠께서 자켓을벗고 반팔차림으로 나오셨더라구요.
그리고는 노래 너무좋다며 같이부르시고.. 팬들 하나하나의 얼굴을 살펴보시면서
이쪽저쪽 엄지짱을 날려주시구요. 계속 감사하다만 연발하시구요..
그리고 오빠와 인사를하고는 오늘의 행복한 로맨틱호이데이는 막을내렸지요.
오늘 오빠는요 참으로 사랑받는사람의 조건을 보여주신것같아요.
오빠가 왜사랑받는지 또한번 느꼈던 계기가 되었어요.
처음에 오시자마자부터 뭐가그리감사한지 계속 감사합니다만 조용조용 틈만나면 말씀하시구,
정말 팬분들 한분한분마다 눈마주치고 얼굴기억하려고 하시는모습,
또 매 코너마다 적극적으로 열심히 따라주시고, 수고하는 팬분들께 악수와 어깨동무,
포옹까지 열심히 감사인사도 해주시고, 장기자랑을 하는팬과 같이 호흡도 맞춰주셨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도하시고, 피곤하실것같고 힘드실것같은데도불구하고,
정말 너무나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는모습이 감동 그 자체였구요.
게다가 리틀호영이에게 눈높이를 맞춰가면서 나긋나긋 말씀하시고,
많은 애정을 보이신모습도 멋졌고, 사회자님께서 귓속말로 저쪽팬들도 챙겨주란말에
쪼르르 가셔서 인사를 하셨구요. 끝날때는 그곳에있던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도 잊지않으셨구요.
또 손밴(손호영밴드)을향해 친근함도 보이셨고, 아는분이있었는지 무대앞쪽으로와서
그분께 인사도하셨구요. 영상 하나하나를 정말 골똘히 집중해서 재미있게 보셨고,
선물 하나하나를 감동받으면서 기뻐하셨구요.
마지막에도 팬들을향해 꾸벅 허리숙여가며 인사하시는모습과,
자신에게 너무나 애정을 과시하는 팬분들을보며 익숙할만 한데도,
다소 부끄러운듯 어쩔줄 몰라하며 웃으시던모습.. 게다가 웃긴영상을보면서 막
오빠특유의 일어나셔서 웃는 호탕한웃음..
그렇게 적극적으로 정말 그렇게 열심히 하시는모습에서 크나 큰 감동을 받았어요.
정말 어떻게든 더욱더 오빠를 도와주고싶고, 어떻게든 좀더 오빠를 기쁘게할수있을까
고민하게만드는 그런분이에요오빠는.
아, 가장중요한거죠.
오늘오빠모습은요.. 음... 언제적머리더라 ? 0305생파와 스타일이 약간은비슷한 헤어스타일
이셨구요. 옷은 반팔위에 자켓을 갖춰입으셨는데 너무나 멋졌구요.
역시나 아시죠 ? 우리오빠는 실물이 더욱 멋지시다는거.
얼굴도 완전 조그맣고 갸름하시면서 키도크시고 몸도 마르신거..
글쎄요. 살이 찌셨다 얼굴이 좋아지셨다 이건잘 모르겠어요 ㅜ
또, 약간 수염은 기르셨구요..
아 ! 아까 앙케이트에서 오빠가 잠깐 어디론가 다녀오셨는데,
하필 오셨을때 나왔던 앙케이트가 오빠 이것만은 제발 ~ 왕자님의반란 ! 이거에다가
수염에대한 얘기였어요. 다른좋으것도 많은데 ㅜㅜㅜ 오빠 수염도 멋지지않은가요 ?
그리고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마이크를 대지않은상태로 감사하다고 외치시며 들어가셨던오빠.
모든게 하나하나가 다 감동이었어요
아무튼 저의 모자란후기 이정도입니다.
막 기억을 짜내느라 무지 애먹었어요 ㅜㅜ
그래서 국경일이 지나가기전에 남기려고 했건만,
어느새 국경일이지나고 27일이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오빠, 스물일곱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구요
다시한번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
p.s)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하셨던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내년엔 좀더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
그리고 후기니만큼 20+게시판에 쓰겠습니다. 저도 올해 스무살이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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