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와 윤도현 밴드가 영국의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무대에 선다.
영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인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5월 13일~1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내한공연 'Korea Fantasy'를 연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은 god, 윤도현 밴드, 국악인 김영임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퀸, 딥퍼플, U2, 오아시스, 야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도 협연, 톡특한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어 이번 무대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god는 첫 날인 13일 공연에 나서서 신세대 음악과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이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고, 윤도현 밴드는 14일 협연 무대를 갖는다. 김영임이 무대에 서는 15일에는 국악과 클래식이 한 데 어우러지게 된다.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특별히 광복 50주년을 기념, 안익태의 'Korea Fantasy'를 연주할 예정. 60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합창단의 목소리로 울려퍼지는 애국가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최근 애국가 저작권을 양도한 안익태의 유가족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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