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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3 10:40:00
히틀러호영
[My hero 손호영!] 광주콘서트를 다녀와서~
우연히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앞에 존재하는 체육관에서 콘서트를 한다기에
아부지를 졸랐습니다- 막 단식도 하고, 울기도 하고,
엄청난 저의 난리에 아빠께서 이틀 다 가라고 돈을 주셨어요+_+
그래서, 갔습니다-ㅁ-
오프닝은 사랑의 동그라미였구요,
2003년 6월 15일 4기 팬미팅 후로 그들을 본건 2년만이라,
진짜 감격스러웠어요ㅠㅠ
어찌나 예쁘던지, 호영님은 살이 엄청 많이 빠지셔서요, 진짜조각이었어요,
제가 C구역이었는데, 역시나 소외되었던 구역-ㅁ-;
그래도 춤가르쳐주실때 호영님께서 저희 앞에서 춤을 가르쳐 주셨다구요!!!!!!!1
막 손을 돌리시면서 춤을 추는데-ㅁ- 얼굴 쳐다보느라 춤 다 틀리고ㅠㅠ
그리고 여자 백댄서분들이랑 춤 추시는데 막 우리보고ㅡ
"질투나요?"
요러는데, 당연하죠!!!!!!!!!!!!!!!!!!!!!!!!!!!!!!! 여자분들이 너무 이쁘셔서 그만-ㅁ-;;;;;;;;;
솔로무대도 진짜 멋있었어요ㅡ 저는 솔로 무대를 스크린으로 봤는데,
뭐랄까,, 진짜 가수라는 그런 느낌이 막 드는거 있죠,
노래를 어찌나 잘하던지, 제가 1999년부터 쭉 좋아해온 일이 너무 자랑스럽게 느껴졌어요-
저도 대박!!!!!!!!!!! 호영님이랑 손잡았어요>ㅁ< 그전에 준형오빠랑 손도 잡았었는데-
호영님이 오시길래 쭉 내밀었더니- 잡아주셨던ㅠㅠ 저도 손 안씻엇어요ㅠㅠ
바보 부를때 호영님의 그 웃음소리, 무릎을 털썩 꿇고 하는데, 참-ㅁ- D구역 부럽더군요ㅠㅠ
그리고 0%부를때- god와 팬들 모두 하나되어서 뛰었어요- 뛰면서 무대를 보는데-
팔짝팔짝 뛰면서도 저희 챙겨주시고, 노래 부르고, 춤추고,
진짜 하나가 된 느낌이었어요, 짱-ㅁ-!!!!!!!!!
무대에 그림 올려놓고 뮤지컬 스타일로 불러준 보통날도 무지 좋았구요,
아, 다시를 개사해서 함께 라고 바꾼 노래- 그것도 좋았어요, 데니군의 노래 들을수 있어서 엄청 행복했어요ㅠ
아- 거짓말 부를때, 그때 진짜 아예 감동스러워서 울어버렸어요ㅠㅠ
오랜만에 god짱이라는 구호 외칠수 있어서 행복했구요ㅠㅠ
엔딩땐 호영님께서 미친소 해바라기에 천사 날개를 달고 나오셨는데,
진짜 하늘로 날아갈까봐 엄청 두려웠어요ㅠㅠ
엄청 이뻣다니깐요,
그런데 중간에 준형오빠 다치셔가지고,
팬들 웅성웅성 거리고,
그래도 콘서트 마무리 짓자는 마음에 나머지 멤버들이 계속 노래 진행하긴 했는데요-
걱정하지 마라고 괜찮다고 그러셨어요, 제발 괜찮기를-
오늘도 다녀와서 더 자세한거 올릴께요,
제가 봐도 뒤죽박죽이라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는-ㅁ-
결론은 호영님 예뻣다는거죠-ㅁ- 그리고 B구역 호영님 옷 받으신분들ㅠㅠ 짱부럽습니다ㅠㅠ
태우님께서 호영님 옷이 인터넷에서 2억까지 올라갔단 얘기 하셨어요,
그거 판다고 올리신분, 반성하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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