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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3 16:15:13
아가방호영♡
[My Hero 손호영!] ㅠ광주콘 후기입니다 조금 기네요 ㅠ
안녕하세요?
음음. 난생 처음가는 콘서트에,
혼자가서 보는 콘서트.
조금 심심잖았지만 주위분들께서 호응이 좋으셔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콘서트 구경 잘 했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후기 시작합니다 ^^ ;
4월2일 2시2분 집에서 출발 ~
들뜬 마음으로 광주 동강대 도착했구요 a;
먼저 호영오빠와 사진을 찍고나서, godcar에 있는 쇼케이스, 생일파티현장, god가 만드는 플랜카드, 콘서트 인사말 관람 등을 보면서 god 마우스받침대, 사인CD를 사고,
정차없이 기다렸드랬죠ㅠ ^^ ;
무료로 주는 god 핸드폰고리도 받고, godcar에 가서 글도 남기고, ^^ 조금 많이 추웠지만, 그래도 당당히(?) 덜덜 떨면서 기다리다가, 짱구김밥스낵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는데, 그쪽 아저씨께서 전화하시는 말씀이 글쎄, god에게 밥을 배달해주고 왔다고..ㅠ 그때 시간 4시32분경ㅠ , 그러고 나서 3분 후인 35분에 god총책임자이신 여성분이 오셔서, 통제가 안된다며 밥 배달 요번에 주는것까지만 달라고 하시고는 가버리셨어요.
god랑 같은 밥을 먹는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입맛이 없었음도 불구하고 모두 다 꾸역꾸역 먹고 왔다는 ^^ ; 참, 밥을 먹고 나서 godcar에 글을 남긴 것 같군요
^^ ; 핸드폰고리도 받고..
참, 어쨌든 ^^ 그렇게 계속 기다리다 기다리다 보니, 6시6분 입장시작했어요 ~ ^^
1시간 전에 입장을 했으니, 또 기다려야 하는 셈 ㅠ
자리가 많이 좁긴 하였지만 앉아서 기다리고 말았죠..
공연이 시작되고.. 일어나려는데, ㅠ 어찌나 밀리던지... ‘깔려죽는다는게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첫 무대는 사랑의 동그라미로 시작되었어요 , 그런데 제대로 볼 수 조차 없었습니다.ㅠ.
밀리고 밀려, 두곡째까지는 정신이 없는 상태로 들었으나,
태우님의 말씀 한 마디에[“질서없는 곳은 안 갈거예요 . B구역 유력해요^^,”라고 말씀하셨던;]
질서가 잡혀진 걸 보면, 역시 우리 팬지들은 착한 팬인 것 같습니다 ^^ ;
난생 처음 가는 콘서트에, 처음 보는 god오빠들과 왕자님 ㅇ_ㅠ..
피부도 좋고 ^^ ; 잘생기고 ^^; 키도 훤칠하고 ^^; 몸도 좋고 ^^; 매너 좋고^^; 등등등..ㅠ
눈을 뗄레야 뗄 수 없었던 저의 심정을 아시나요?ㅠ
오빠들께 가장 미안했던 점은, 사진기 셔텨를 계속 누르고 있었던 점..
[그래도 오빠들 쳐다보지 않는 한에서 누르려고 노력했으니 봐줘요 ^^;
친구들과 사진 찍어오기를 약속을 했었기에 어쩔수 없었다구용 ㅠ ]
참, 후기를 기다리시는 분께 죄송한 점은....노래순서는 정확히 생각나지가 않아서 ...ㅠ
노래에 대한 후기는............ㅠ 죄송합니다...ㅠ
음..별님과 윤건군의 게스트로서의 출연도 좋았고, god오빠들의 꾸밈없는 모습.. 너무너무 좋았구..
데니오빠의 마스크공연이랄까.. 마스크를 쓴 모습은 어느 턱시도가면[일명 이렇게 불리는 사람들 ^^ ;]
보다도 멋있는 모습이었고, 사랑을 주제로 한 호영오빠의 빨간 옷도 잘 어울렸드랬죠ㅠ.
물론 나비모양의 자켓도 ^^ 태우오빠는 저희구역에[B구역] 자주 와 주셔서 정말정말 좋았고,
쭌이오빠! 정말 놀랬습니다!!.ㅠ 갑자기 공연끝날즈음에 쓰러지신 것이에요ㅠ.
그게 안무인줄로만 알았는데.. 글쎄 계속 못일어나시고는, 아저씨들이 막막 와서 쭌이오빠 데리구 가셨어요ㅠ
나중에 들어보니, 괜찮아졌다고.. 과로로 그러신 것 같다고 그러더군요..ㅠ
그리고 데니오빠! ㅠ 데니오빠 손 많이 아파하던데.ㅠ 무슨 영문인지 몰라 계속 바라봤다는 ㅠ;;
어떤분은 우두둑 소리가 나서 그런것 같다고 하고, 폭죽때문인것 같다고들 하시더군요 ㅠ
어쨌든, 실수로 물을 사가지 않아서, 매우매우 목말랐다는 점ㅠ;
순천콘서트에는 꼭꼭 가지고 가야겠네요 ^^
같이 물장난도 쳤으면 또 좋겠고 ^^ㅎ
그래도 태우님의 물쇼를 흠뻑 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많이 맞았다는거 정말 좋았구..
호영오빠 !ㅠ 호영오빠는 주로 돌출무대에 가시더군요 ㅠ 그래도 끝부분에 계속 와주셔서 감사했어요 ♡..
귀가 아파서 옆으로 빼려는데 막막 팔로 밀어버리고 ㅠ
위로 올라가려는데 막막 팔로 사정없이 쳐버리고 ㅠ
미워미워요 ! ㅠ
어쨌든^^ 정말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호영오빠의 귀여운 행동과 데니오빠의 모르죠 부분에서 춘 게다리춤 ^^ ㅋㅋㅋ
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는 춤입니다 ㅎ
개인기 할 때도 재미있었고, 좋아좋아춤 ~ ^^
4월 9일! 순천에서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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