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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호영 번호: 1327(3914) 날짜: 2003-05-03 13:06:21 조회: 317
[다녀오세요] 팬이 아닌 친구의 말//그놈의 카네기홀,
흠, 제가 오늘요,
기분 좋은 소리를 들었다는-_-v
춤 꽤 잘 추는 남자애 하나가 있는데요,
갑자기 툭툭 치대요, 자고 있었는데-_-;
자, 대화입니다-
"야야-"
"아. 왜에= 자고 있는데 깨우냐-!!! 중요한거 아니면 죽어-_-"
"god얘긴데?"
"오옷_+ 뭔데?"
"god노래중 이게 제일 좋은거 같애-"
"헛, 니가 노래도 듣냐?"
"내가 니 얘기 듣고, 1집부터 다 들었다고-_-v"
갑자기 그 친구가 존경스러워 지더라구요,
"자자, 소감은?"
"흠, 컴퓨터 하느라 흘려듣는데,. 이노래가 귀에 박히더라,"
"뭐뭐? 다시? 0%?"
생각나는게 저거밖에 없었어요-_ㅠ
"아니, 그거- 모르죠-였던가?"
오옷_+ 그 놈이 그럴줄이야!
오늘도 국어 선생님께서는-_0 카네기 홀 얘기를 하셨습니다-_ㅠ
맨날 god가지고 그래-_ㅠ 한번 얘기해줬더만-
"god는 미국같은데서 공연 안했잖아-"
순간 그말에 반항심이 들어서-
"아니예요오-!!!! 이번에 공연 했어요-!! 선생님이 모르시는거예요-!!!"
체엣-_- 우리 오빠들도 공연 했다고요-!
참참, 한글 인터넷 주소요, 얘들한테 알려줬더니,
엄청 신기해 했어요- 왕자님, 그거 보고 다 멋지대요-1
에헤헷- 틀러 시험공부 하러 가요-_ㅠ
12일부터 시험이랍니다-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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