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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히틀러호영 번호: 1058(3496) 날짜: 2003-04-10 17:34:52 조회: 783
[푹쉬다오세요] 국어시간에 ,god얘기가?//호영군팬발견
에효-
오랜만이예요-
오늘 국어시간에- 내가 졸고 있었는데 말이죠-
갑자기 god얘기가 나오는거예요-
그래서 잠이 확 깼는데-
선생님이 제 앞에 얘한테 가수 누구 좋아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걔가 god좋아한다 했더니.,
하시는 말씀-_-
"god? god면 신 아냐?"
그래가지고 또 우리반 팬들이 난리가 아니었음-
"아니예요- god는 소문자잖아요-"
"그 글자마다 뜻이 있어요- 왜이래요 선생님-"
우리 선생님 당황하심-ㅋㅋ 오늘 재밌었어요,
아, 근데 저희 선생님께서 그러더라구요,
랩이나 힙합 그런게 다른나라 거잖아요-
그러니깐 발전이 없다고 하면서-
카네기홀인가? 거기에는 절대 못선다고-
막 그랬어요-
판소리같은거 하는 사람은 거기 많이 섰대요-
우씨- 우리 오빠들도,
독창적인 음악을 개발해서+_+(?)
카네기홀인가 뭐시긴가, 그리 보내버려요>ㅁ<
아아, 그래도-
선생님이 100회 콘써트 그건 알고 계시더라구요-
그 가수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대요-
기분 무지 좋음-_-///
우히힛, 그리고요+_+ 나나 호영군 팬 만났어요-
나나 주번장인데요- 내가 호영군 명찰 달고 다니니깐,
한 얘가 막 좋아하대요- 그래서 내가
"뭐 묻었어?"
이러니깐-
"아뇨- 언니 호영오빠 좋아해요? 나도요나도요-"
막막 그러길래,
거기 청소구역 봐주고 같이 놀았음-
좋은하루 되세요-
버둥이- 안도라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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