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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43)이 2002 한·일 월드컵 공식음반에 작곡
가로 참여한다.또 마이클 잭슨은 한국 가수들과의 합창도 추진하고 있다.
월드컵 공식음반사인 소니뮤직측은 11일 “마이클 잭슨이 월드컵 공식음
반의 타이틀곡 작곡가로 참여한다”면서 “마이클 잭슨이 한국가수와 함
께 노래를 부르면 그 노래가 공식 ‘월드컵송’이 된다”고 말했다.
마이클 잭슨과 파트너가 될 한국가수로는 서태지 조성모 ★god★ 김건모
등이거론됐지만 최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강력하게 떠올라 귀추
가 주목된다.
이와함께 마이클 잭슨은 외국가수에게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유럽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나스타샤와 ‘아시아의 머라이어 캐리’로 불리는
대만의 코코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소니뮤직측은 “누가 월드컵송을 부르게 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프로듀서인 마이클 잭슨을 포함해 모든 가수에게 그 가능성은 열려 있
다”고말했다.
만약 한국가수가 월드컵송을 부르는 ‘월드컵 공식가수’로 선정되면 세
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리키 마틴이 98년 프랑스 월
드컵에서 월드컵 주제가를 부른 후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했다.
월드컵 공식음반은 전 세계에 발매될 월드컵용과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만 발매되는 동아시아용 등 2가지로 출시된다고 소니뮤직의 한
관계자는 밝혔다.
마이클 잭슨은 또 이번 음반의 공동 작곡가로 그리스 출신의 반젤리스와
데스티니 차일드,브라이언 맥나이트,휘트니 휴스턴 등의 음반에 프로듀서
로참가한 로드니 저킨스를 꼽고 있다.이들은 타이틀곡 외의 노래도 만들
게 된다.
공식 타이틀곡격인 월드컵송은 지구촌의 화합과 평화,선의의 경쟁을 주제
로 하고 있다.특히 최근 ‘뉴욕테러 대참사’로 일기 시작한 ‘반(反)전
반(反)테러운동’의 정점이 될 것이라는 것.
소니뮤직의 한 관계자는 “톱스타인 마이클 잭슨은 이번 월드컵에서 세계
평화와 인류행복을 노래할 것”이라며 “한국가수중에 누가 월드컵 가수
가될 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 8일 싱글음반인 ‘유 록 마이 월드’를 출시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15일엔 ‘스릴
러’‘오프 더 월’ 등 주옥같은 4장의 명반을 리마스터링해 발매할 예정
이다.
자료제공 : 스포츠 서울 1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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