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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소](hoiloveks-_-v@hanmail.net) 번호: 383(515) 날짜: 2003-01-02 16:04:22 조회: 439
[5집대박] 신 * 팬들은 우리 욕할 자격 없습니다.
정말 신 *팬들 너무하더군요.
자신들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타팬들 욕만 하고, 특히 저희쪽. 저희가 무슨 대상탄것도 아닌데, 계속 mbc 본상얘기를 툭하면 걸고넘어지죠.
god 오빠들께서 언제 상받고 싶다고 하셨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계속 거절하다가 mbc때 거저 받으신거죠. 저희팬들때문에 받으신겁니다. 가요 시상식도 저희때문에 나오신거구요.
근데 , 그걸갖고 계속 딴지를 거시면,
저희쪽에서도 할 말이 없어지죠. 신 *팬들 성숙한 팬. 성숙한 팬 노래노래를 하는데, 근데, 그게 과연 사실일까.
대상. 네. 솔직히 입장바꿔보면, 신 * 팬들 입장 납득이가긴 합니다. sm과의 불화설. 재계약 . 해체설. 저조한 음반판매량. 네. 그럴수도 있어요. 화내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상대로 인신공격을 막 하시면, 정말 그건 실수하시는겁니다.
시상식. 공방 때 항상 당하는건 저희쪽인데.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들을 보면 항상 나쁜 악당역은 저희들이더라구요. 그런 글들 보면서, 코웃음도 안 나오더라구요.
이번. mbc.sbs 시상식때, 그 추운곳에서 그 많은 god팬들. 오돌오돌 떨면서 제일 마지막에 입장해야했습니다.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고 있는 그 시점에서 우리팬들 밖에서 sm 입장하는거 보기만 해야 했습니다.
한 sm 임원께서 저희팬들 먼저 온거 뻔히 아시면서도 "sm 먼저 입장하세요. sm .먼저 움직여주세요. 현수막 많이 다세요" 이랬다더군요. 세상에. 치가 떨립니다. 이 추운날씨에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팬들을 그렇게 냉정하게 뿌리치다니.
임원이라면 좀, 뭔가 달라야될텐데. mbc 에서는 제가 신 * 팬은 아니지만, 쪽팔리더군요. 태우오빠께서 얼마나 열심히 호응을 얻으시려고 노력하셨는데, 썰렁한 sm 석. 정말, 너무하더군요. 신 * 팬들쪽에서 그렇게 나오니, 신 * 나올때 저희 god 팬들 조용할 수 밖에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팬들보고, mbc시상식때 너무한거 아니냐면서 있는대로 히스테리를 부리는 제 친구녀석.을 보고 황당했습니다. 제 친구녀석. 신 * 팬중에서도 완전 중증입니다. 신 * 이번에 대상 못 받은걸 저한테 다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도, 저 그거 다 받아주면서, "그래, 그래, 신 * 정말 안됐어"라면서 비위맞춰주는 제가 정말 싫었습니다. 그것도 친구라고.
우린. 이때까지 안티들에게. 그리고 타팬들한테 갖은 수모. 욕. 비방글 많이 듣고 보았습니다. 욕할때마다. 져디. 죠디 그러는거 오빠들한테 욕 보일까 싶어 "god 입니다. 말씀 삼가주세요"라고 정중히 말하는 우리 팬들 보고 정말 가슴이 아프고, 제 온 말초신경이 곤두서는것 같은, 소름끼침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우린 지금 대한민국 최고 가수. 그룹. god를 만들어냈습니다. 국민그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빠들을 그 자리까지 올려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신 * 팬들은 우리한테 욕할 자격이 있을까요?
우린 연합팬클. 즉 뒷배경이 약합니다. 아니다, 아예 없다고 해야죠. 우린 도이칠란드가 동.서로 분열했을때의 베를린이라고 할수있겠군요. "육지의 섬" . 네, 그렇습니다. 우린 수많은 적들 가운데에 있는 하나의 거대팬클럽입니다.
이에 반하여, 신 *팬들. sm이라는 거대한 사단을 뒷배경으로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상 하나 못 타서 징징대면서 우리팬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시는겁니까.
우리가 왜 그 히스테리를 받아주어야 하는거죠? 겨우, 이제 숨돌릴쯤 되니까 타가수팬들. 짜증이나 들어주어야 하고, 겨우, 정말 겨우, 5집까지 와서, 여유를 가지고, 오빠들 바라볼려고 하니까, 숨돌릴틈도 안주는군요. 정말 너무합니다.
Cosmopolitanism 이라고 아시는지.
세계가 모두 자신의 조국이며, 외국인도 모두 평등한 시민이라는 사상입니다. 이걸, 우리의 입장으로 다시 번역해보면,
가요계라는 세계는 모든 음악팬들의 살아있는고향이며, 타팬들도 모두 똑같은 음악인이라는겁니다.
제발. 현실을 직시하시고, 지금 처한 사태를 다시 돌아보십시요. 지금 지나간 일갖고 이러쿵저러쿵 할 시간 있으십니까 이제 신 *팬들 다시 일어나야죠. 이제 6집 활동 한다면서요.
이제까지 저의 말도안되는 (편지가 생각나는. . ) 얘기 들어주신거 정말 고맙고. 우리팬들 힘내시고. 투표 열심히 하시고. 으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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