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도 급하게 잡히고.. 집에서 반대도 하고.. 날씨도 안도와주고...T^T
여러가지로 힘들었던 이번공연이지만~ 그래도 나는 딸기~!! 오빠가 부르면 어디든 달려간다~!! 입니다..^^;;;
16일 아침..
차대절시간은 10시.. 집에서 적어도 9시에는 출발을 해야하는데..
이런.. 제가 눈을 뜬시간이 8시 40분이었어요...ㅠㅜ
자다가 갑자기 눈을 딱~!! 떳는데... 시계를 보니 그시간이더라구요...ㅠㅜ 알람을 잘못맞춰놨나봐요..T^T
후다닥.. 준비하고 밥도 안먹고.. 집을 나섰어요..
다행이 간당간당하게 차대절하는곳에 도착했고.. 무사히 서울로 달려갈수 있었어요..^^
올라가면서.. 오빠 영상을 보고.. 이야기도 하고.. 오빠가 나오는 프로그램도 보고..^^
4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하나도 안 지루하더라구요~^^
2시쯤인가?? 암튼 그때 도착을 해서..
공연장 근처로 가고 있는데.. 오빠 포스터가 떨어질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살짝쿵 가서 다시 이뿌게 붙여주고.. (근데.. 집에 올때 보니깐.. 비를 맞아서.. 오빠 포스터가..너무 처량하더라구요...T^T)
가자마자 아샤에서 하는 세척서비스도 받고.. AS도 하고..그랬죠~^^
음.. 아샤에 일하시는.. 그 아저씨.. 너무 웃기셨어요..ㅋㅋ 분홍색 호이가방을 가지고 다니면서.. 호이볼펜을 나눠주셨는데..정말이지..ㅋ
아무튼.. 그가방..너무 잘 어울렸어요~^^;;;;;;;;
공연을 같이 보기러한 언니가 도착을 하고.. 저희는 밥을 먹으로 근처 중국집으로 갔답니다..^^
이름이.."귀빈" 이었던가 그랬어요..^^
맛나게 음식을 먹고.. 4시가 다되서.. 공연장 근처로 다시 돌아왔죠.^^
언니가 호이사탕을 못 받아서.,, 제꺼 두개 꺼내주고..^^
수영장 앞에서 캔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4시 30분에 입장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는 입구로 올라갔어요..
음.. 비가 와서 그런지.. 줄을 서는것도.. 입장을 하는것도.. 참 오래 걸리더군요..
줄을 서기위해서.. 위로올라가면서.. 들어보니깐.. 오빠 리허설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음.. 왜 지금 리허설 하지?? 어제 했다고 들었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쫌 늦어지겠구나..
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면서.. 비좁은 곳에서... 낑낑 거리면서 줄을 섰답니다.. 너무 쫍았어요..T^T
결국은 다, 라구역..(사실...C,D구역인데.. ㅋ) 은 길거리로 쫓겨났어요..^^;;;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인도에...하하..^^;;;
뭐.. 죽을 만큼 쪽팔리는건 아니지만.. 쩜 그렇더라구요....ㅠㅜ
4시 30입장이라고 해놓고.. ㅡ,.ㅡ 6시가 다되서야.. 입장을 하더군요...
입장해서.. 시간을 보니.. 5시 45분정도였어요..
바로 시작하려나?? 했는데.. 방송으로 6시 30분에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실도 가고 싶고해서..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죠..^^ 좋게 좋게 생각하자..뭐 요런맘??ㅋ
화장실.. 88체육관.... 화장실..정말 안습이에요...ㅠㅜ
좌석도..참 안습이었지만.. 화장실..진짜 미치겠더군요..ㅡ,.ㅡ
남자화장실까지..여자가 점령해버려서.. 남자분들..화장실사용이.. 무척힘드셨을껄로 예상됩니다..(살짝 궁금하네.. 혹시.. 남팬들.. 화장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화장실 다녀와서.. 이곳저곳 흩어져있는 지인들이랑 통화를 했어요.. 각자의 위치도 파악할겸..^^ㅋ
좌석이 2층이라고 하셨는데.. 2층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낮았어요..^^ 그리고 의자...ㅋ
돌고래쑈보는것도 아니고.. 라는 말이 들릴정도로...ㅎㅎ 너무 안습인 의자였어요..^^;;;
뭐.. 그래도 참.. 아담하더군요~^^
공연이 시작되고.. 두근거리는 맘으로.. 스탠드바를 꼭~잡고.. 오빠를 기다렸어요..^^
1. 오프닝..
'오늘도 거꾸로 내려오실려나?? 음.. 혹시.. 18일 머리스타일은 아니겠지??ㅋㅋ'
라는 생각을 하면서.. 천막이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이번에는 뒤돌아서서.. 내려오시더라구요.^^
+눈에 콩깍지가 꼈나봐요..^^;;;ㅋㅋ
이런.. 오빤줄 알았는데.. 기사사진보고.. 이제야 알았다는.. 난 죽어야해~
사진을 얼핏보고..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질답방글 보고 알았다는...T^T
나 오빠팬 아닌가봐~ 어째 오빠를 구별못했을까.. 흑흑....ㅠㅜ
2. 그려본다..
언제나 내 맘을 쿵쾅쿵쾅하게 만드는 그곡..^^
점프하는 오빠도 멋지고.. 터지는 폭죽도 너무 멋진..^^
뭐.. 안무는 말할것도 없이 멋졌구요..
참.. 그리고 의상.. ^____________^
우리가 좋아하는 옆선이 푹~ 파인 그 의상.. 하늘색 대신해서.. 은갈치색으로...ㅋㅋ(요 표현은 같이간 동생이.. 은갈치색이라고 하더라구요ㅋ)
완소의상이라고 할수 있죠.. ^^
3. 하늘에 내맘이..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가슴을 팍팍~ 튕겨주실때.. 내맘도 탕탕튕겨서 오빠곁으로 가는거 같아요~T^T
너무 튕기지 마셔요~^0^
이 처자가슴..벌써 오빠곁에 있는데.. 왜 자꾸 당겨가고 그러는것이여요~!!
4.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발라드버젼 사이다.. 생파떄 처음듣고 뿅~가서.. mp에 넣어서 계속 듣곤했었는데..
18,19일에 상승하는 오라버니와.. 초록색 레이져..T^T 너무 멋졌어요~^^
사실.. 앵콜콘이.. 최강이었던거 같아요~
노래를 부르면서.. 돌출로.. 막~ 걸어오셔서.. 무대밑에있는 스텝에게.. 지팡이를 받아서 구멍에 쏙 집어넣고..
올라갈 준비하시는 오빠..^^
안웃고... 멋지게 노래부르시는데.. 너무 멋졌어요.. 무표정의 오빠도.. 너무 매력적이에요..^^
"정말 나 너를 보내도 괜찮을런지 끝이라고 안된다고 이렇게 널 보내도 괜찮을런지.." 요렇게 멋지게 노래부르시는데...
무의식중에.." 안괜찮아~!!!!!!!!!!!!!!!" 라고 크게 외쳤어요..정신을 집에다 놓고 왔나봐요~T^T
죄송해요~ㅠㅜ 가까이 있어서..들렸을텐데...T^T 감정잡는데..방해되셨을꺼 같아요~ㅠㅜ
흑흑.. 그래도 밑에서 올려다보는 오빠 얼굴이랑.. 아주 훤~히 보이는 복근과 치골...흐흣~
참.. 이노래에서 이슬비처럼.. 비를 뿌리더라구요~ 시원하니 좋았어요~^^ (요거.. 레이져 잘보이라고 일부러 뿌리는거 맞죠??ㅋㅋ 아닌가..^^;;전공이 그거라..ㅋ 그런생각만 한다는..^^;;)
5. 콜미5500
내가 젤루 사랑하는 버젼~^^
몇날 몇일을 돌려봤던.. 그 버젼..^^;;;
이건 말할 필요도 없이.. 멋진거.. 나 말고도 모두.. 알꺼라 믿어요~^^
이번에도.. 교복이 아니라.. 웨이터복이라고 하셨는데..ㅋ
근데..오빠 이를 어째.. 오빠가 정말로 어려보이나봐요~
오늘 기사난거 보니깐.. 또 교복이래~ㅎㅎ
6. Report to the dance floor, 관찰
DANCE~ GROOVE~ SCREAM~
get down with Son Ho Young~!!!
예예~ dance 자 춤을추고.. groove 나 흔들고.. sceam 예~컴온컴온~ get down whith 손호영~!!
편곡이 너무 신났어요~^^ 경복씨..랩도 멋졌구요~^^ 준하씨.. 헤드스핀.. 짱이었어요~ ^0^
노래들으면서..나도 괜히 흔들흔들 했다는...ㅋㅋ
관찰
오빠만 보면~ 내가슴은 아~
내 곁에만 오면~ 또또 뛰어뛰어~ㅠㅜ
오빠만 보면~ 내 머리는 아~
내 곁에만 오면~ 너무 어지럽다~~T^T
오빠가 아니라.. 제가 떨리고 어지럽다구요~^^
음.. 오빠 맘에 누가 들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나 집어넣으면 안되려나?? ^^ㅋ
안무가 너무 귀여웠어요~^^
7. Yes~!!
시작하는부분이.. 참 멋지다.. 이곡도 편곡이 너무 좋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역시 콘서트에서만 볼수있는 편곡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노래를 부를때였지싶은데..(호이상실..ㅠㅜ) 붕~뛰어올라.. 댄서분들에게 몸을 맡기실때..휴~ 간이 툭~ 떨어져서.. 다시 주워야만했어요~ㅠㅜ 오빠가 너무 뛰었는지.. 오빠가 맨땅에 헤딩할뻔했어요~ㅠㅠ
근데..오빠...T^T내 심장을 위해서.. 여자댄서분 무릎위에서 추는 그... 춤은 하지말아주세요...☞☜.......T^T
섹쉬한 호영오빠.. 너무 멋졌어요..^^
음.. 오빠 나중에 내가 언더더씨나이트에 가면..^^ 꼭 부킹하자~!!!
8. 사랑이란건..
사랑해~사랑해~~~~↗
요부분이 젤루 좋아요~ 18일19일 공연때도 이부분 너무 좋았는데~^^
특히 이번공연에서.. 오빠 목소리도 최강~ 노래도 최강~ 이어서 더 좋았지만요..^^
또 중간중간에 잠자는 모습.. 윙크하는 모습...T^T
너무 이뻤어요~흑흑... 또보고 싶어요~^^
9. 멘트..
아.. 호이상실이 심한지라..
정확히 생각은 안나지만...ㅠㅜ 영화찍는다고..
거만해져도 된다고 하셨고..^^ 아.. 그리고 앵콜콘에도.. 느끼한 영이는 왔었답니다~^__^
밖에 비많이 오냐구 물어보시고.. 앵콜콘이라서.. 어떤노래를 부를까 고민 많이 하다가..
이곡으로 골랐다고 하셨어요..^^
오늘은 말~ 많이 할꺼라고 하셨어요~^^
음.. 말을 많이 하셨는데.. 난 왜 거만한 영~이 밖에 생각이 안나지~^^;;;;ㅋㅋ
10. 허리케인
저는 이 노래 처음 듣는거였어요..^^
아.. 너무 좋더라구요.. 노래 부르는동안..
멍~ 하니 오빠만 바라봤어요..^^;;
음.. 그래도 침은 안흘렸어요~
노래를 다~ 부르시고.. 자기도 무슨뜻인지 잘 모른다고 하시곤..
대충.. 이런 내용이다..라고 설명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오~~~올~~~ 요랬더니..
"아이~ 왜 이러세요~ 이정도 쯤이야~"
요러시면서.." 저 영화찍었어요~ " 요러고..^^ㅋㅋ
그러면서 의자위에서 재는것처럼.. 죄민수처럼 앉으시더라구요..ㅎㅎ
넘 귀여웠어요~^^
11. 작은가방..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스몰백...^^
스탭들이 보는 스탠딩 뒤에있는 모니터를 보니.. 다음곡이 작은 가방이더라구요..^^
컨닝하면 안되지만.. ^^;;
궁금해서.. 공연하는동안 계속 컨닝했어요~T^T
다음곡은 뭘까요.. 하는 오빠말에.. 컨닝한 팬분들이.. 작은가방~!!! 이라고 하니깐..
어떻게 아셨어요?? 맘이 통했나보다.. 요러시는..^^
네~ 오빠.. 우리 컨닝안했어요..^^
우리는 오빠랑 맘이 통하는거였어요~^0^
흔들리는 오빠 모습도 잘 봤고.. 오빠맘을 넣어둔 가방을 멀리 던지는 것도 잘 봤어요~^^
음.. 오빠가 멀리 던진 가방.. 제가 냅따 주워서 열어봐도 될까요?? (궁금~^^;;)
그리고 비워진 오빠 맘에는 나를 쏙~ 넣어주셔요~^^ㅋ(공연 보고 오더니.. 미쳤나봐요~^^;;;)
12. 안되나요
너무 깜찍한 요곡..^^
술잔에 기대어~ 눈물에 기대어~
이부분은 말 안해도 이쁜거 알죠??
나올랑 말랑 하면서 뒷구역에 있던 우리를 놀리던..오빠..^^
그래도 좋아요~^0^
13. 나쁜여자, 해피바이러스, 니맘을 몰라, 니가다시돌아올수있도록
음.. 나 정말 호이상실인가봐요..
이노래부르실때.. 돌출에 있었는지.. 본무대에 있었는지..
생각이 안나요~ㅠㅜ
돌출에 오셨던걸로 기억하는데........T^T
니맘을 몰라랑.. 니가 다시돌아올수있도록.. 부르실때..^^
열심히 따라췄었는데..^^
오빠랑 같이 호흡하면서..즐기니깐.. 공연보는 재미가 두배더라구요~^^
14. 트래스패스
음..게스트분들이었죠~^^
우리 현준오빠의 동생들..ㅋ
이분들 나오셨을때 뒤에서 오빠가.. 뭐라고뭐라고 하셨는데..
맴버중에 한분이 우리무대니깐 끼어들지 말라고 하셨나?? ^^;;ㅋㅋ
아무튼 비트박스 멋졌어요..^^ 아름다운세상이란곡을 원래 좋아했었는데..
라이브로 들으니깐 더 좋던데요~^^
공연도 보러오시고..^^ 무대위에도 올라와 주시구~
음.. 동생이라는 말에.. 대학교 1학년...4학년이라는 말에.. 너~무나 놀랬지만..(나보다 어리다는거아냐..^^;;)
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_____^
오빠랑 반말하면서.. 토닥거리는모습.. 좋았어요~^0^
15. 여름메들리(여름이야기, 바다, 해변의연인, 해변으로가요, 페스티벌, 바다의왕자)
가~장긴 메들리를 또~ 보여주신 오라버니..^^
첫등장..^^ 저번과 같지만.. 달라진점~!!!
빨간색리본을 두르고 나오셨죠~^^ 음.. 오빠 포장한것처럼 이뻤어요~
내가 낼름 들고 튀어버리고 싶었는데..^^ㅋ 참았어요~^^
머리띠가 아닌 고무밴드인걸 보니..^^ 안경고정용인듯했어요~^^
저번콘서트에서 안경이 자꾸 벗겨질려고 했었잖아요~ 그거 고정할려고..밴드하고 나오신거 같던데.. 맞죠??ㅋㅋ
그래도 너무 이뻤어요~ 자주 이용해주세요~^^
여름이 다~ 지나갔지만.. 신나게 그리고 시원~ 하게 그대를 즐기고 왔습니다..^^
사랑을 속삭여줘요~ 할때.. 나도 머리를 신나게 흔들었더니..ㅋ 조금 어지럽더라구요~^^
그리고 바다의왕자시작할때.. 고태*씨가 무대로 내려와서 기타를 치셨는데..
오빠가 막~ 달려가시더니..^^ㅋ 안경이랑 머리띠를 해주시더라구요~ㅋㅋ
음...^^;; 상당히 귀여웠습니다.. 그거 해주고.. 우리쪽으로 와서..아~주 좋아라하는 오빠를 보니깐.. 저도 너무 좋았어요~^__^
장난꾸러기~ㅋㅋ
참.. 그리고 요 메들리 할때.. 돌출무대에서 해주셨는데~^^ㅎㅎ
오빠의 섹쉬한 다리훓기...ㅋㅋ 바로 앞에서 봤는데.. 우리가 뚫어져라 쳐다보니깐.. 민망했나봐요.. 급하게 내리시더라는..^^;;
요노래 부르실때.. 이쁜 오빠 발목이랑.. 잘 뻗은 다리.. 어여쁜 온도니만.. 열심히 감상해서.. 얼굴은 생각이 안나요~하하^^
아무튼.. 이뻤답니다~^___^
16. 기상,0%
이노래부를때..물폭죽.. 물폭죽이 제 앞에 있었는데요~ㅠㅜ
저.. 옷 홀딱 다 젖었어요~T^T 준비안할때만 홀딱 젖게 만들고~ 오빠 미오~T^T
음.. 기상..T^T 내손을 주머니에 넣어주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 옆쪽에 있는분 손을 주머니에 넣어주시더라구요~ㅠㅜ
아웅 부러버라~
그리고 0%하실때.. 손을 뻗으면 닿을듯한 곳에.. 오빠가 굴러다니셨는데..^^;;
어찌나 뽀얀지.. 다른사람이 아무리 뽀얗더라.. 피부가 너무 좋더라..해도..
100번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구...
아.. 진짜,,, 뭘했길래 저렇게 좋을까나.. 요생각을 했다는..^^
너무너무 뽀얗구.. 만지면 보들보들할꺼 같은.. 피부...ㅠㅜ
만지고 싶은거 꾹~ 참았어요..^^
음.. 그리고..^^ㅋㅋㅋ
조명꺼지고.. 어둠속에 앉아있는..오빠 모습 보는거.. 너~무 색다르더라구요..^^
꼭 우리둘만 이공간에 있는 그런기분?? ㅎㅎ(이런.. 맛이 아주 갔나봅니다..^^;; 이해해주세요~^^)
이쁜 조명을 받고 있는 오빠도 좋지만.. 어둠속에서 보는 오빠도.. 너~~~~~~~~~~~~~~무 좋았어요~!!!!
참.. 그리고 저~ 0%때 한번도 안속았어요~ 근데.. 오빠.. 솔직히 밴드들한테 속을뻔했죠..^^ㅋ
우리를 속이려고 했는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고 이뿐 온도니를 들썩들썩 하셨는데..ㅎㅎ
덩달아 나도 들썩 들썩 했어요~^^
17. 우리들의 앵콜~!!!!!!
요때.. 우리가 앵콜~ 앵콜~을 외쳤죠..^^
음.. 솔직히.. 앵콜,앵콜,앵콜,앵콜,앵콜,앵콜,앵콜,,,,,,,,,,,,,,,,,,,,,,을 외치다보면..
너무 힘들잖아요~T^T그래서 외치다보면..소리가 작아지잖아요~
근데.. 오늘은 이십몇년전에 먹었던.. 젖먹었던 힘까지.. 다~ 짜내서.. 소리쳤어요..^^
앵콜~이라고요~ 그랬더니 오빠가 무지 좋아하시더라구요~^^ㅋ
원래는 앵콜~! 앵콜~! 앵콜~! 앵콜~! 앵콜~! 앵콜~! 앵콜...앵콜..앵...............
이러는데..오늘은 끝까지 외쳐주신다구..^^
그러면서 앵콜의 정확한 의미가 뭐냐구 물어보셔서..
팬분이 다시하번.. 이라고 말하니깐.. 아.. 그의미구나..
이러시다가..^^ B구역쪽에서.. "손호영최고"라고 하니깐..
오빠가 손호영최고?? 아..그럼 다른공연에서 앵콜~이러면 손호영최고란 뜻이라구요? 이런말들을 하셨어요(정확히 기억이 안난다는ㅠㅜ)
그래서 우리가 또 한번 앵콜~앵콜~앵콜~ 외쳤죠~^^
이제는 "앵콜= 손호영최고!!"라는 법칙이... 2007년 9월 16일에 만들어졌답니다~^^
참.. 그리고 지금 몇시냐구.. 물어보셨는데...^^
우리가 뭐라구뭐라구 하니깐.. 잘 안들리셨나봐요~ 그래서 ..
그럼 하나둘셋 하면 동시에 말하세요~ 이러더니 하나둘셋 했을때..
우리가 6시~ 요러니깐.. "에이~ 내가 공연을 6시 30에 시작했는데~"요러시는거 있죠~^^
앵콜을 큐시트에 넣는 가수.. 그리고 앵콜을 아~주 많이 넣는 가수는 나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18. 거짓말,니가있어야할곳 편곡
아.. 정말 완소하는 곡중 하나죠~^^
지난 겨울콘서트때.. 너무 좋아라했었는데..이곡은..겨울콘서트때 4번..
생파때 한번.. 또 했었나??
아무튼.. 그때 이후로 처음 듣는거였어요~^^ 너무 좋았어요~
너희들이 좋아~ 좋아~ 할때도 너무 좋구요~ ^0^
19. 하늘색풍선..
댄서분들이 두손가득이 물병을 가지고 오시는걸 보고.. 조금 두려웠지만..
물 맞는 오빠를 보면서.. 신나게 놀았어요..^^
사실..오빠가 뿌려주는 성수도 왕창은 아니고,, 살짝 맞았구요..^^ㅋ
손호영의 힘이지~ 요것도 참.. 좋았어요~^^
이곡은 노래는 제대로 못듣고...T^T오빠 물에 젖는것만 관심을 가지고 봤더니.. 진짜로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어요~!! ㅠㅜ
20. 운다..
뭘불러주까..?? 라고 물으시던 오빠..^^
에이~ 알면서..^^ 우리가 운다에 푹~ 빠져있다는걸..^^
앵콜로 불러주는 운다..^^
이노래부르실때.. 좌석에 앉아계신불들이 너무 부러웠어요~ㅠㅜ
구석구석 찾아다니시면서 인사해주고.. 앉아서 노래도 불러주고..
참.. 멋진 손호영이었어요~!!
16일도.. 당신..너무 멋졌어요~^^
이상하게 생긴 스프링 쿨러(^^;;;)로 인해.. 많이 젖어있던 팬분들을 보고..
수건을 찾으시는 오빠한테.. 우리가 괜찮다고 하니깐..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수건~"하면 수건이 바로 준비될수 있게...그렇게 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에구.. 안그러셔도 되요~^^ 돈 많이~ 벌면..오빠 이쁜거 많이 사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그러셔요~^^
우리는 지금도 아~~주 행복하고 좋답니다~^__^
집에 갈때 조심해서 가라구.. 오늘은 버스준비를 못했다구.. 미안한듯 이야기 하는 오빠..^^
오빠~ 오빠말대로..^^ 아~무한테도 안잡혀가고 집에 잘~ 도착했어요..^^ 그리고 또 오빠 말대로 깨끗히 닦고.. 잤어요~^^
저 잘했죠?? ^^
그리고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고태*씨가 안경이랑 머리띠를 계속 하고 있는걸 보곤..
너 아직도 그거 하고 있어?? 라고 하면서 놀렸었죠..^^
그러면서 태*씨가 뭐든 잘한다고 칭찬을 해줬는데.. ㅋㅋ 밴드들끼리 빤빠바밤.... 요러는게 안맞았어요~
그랬더니 오빠가.. 내가 칭찬했는데..이러면 어떻게해~!! 요랬더니.. 그다음에는 멋지게 연주해줬어요~^^
또 쿵짝 쿵짝 네박자를 맞춰주시는 밴드에 맞춰서 춤도 추셨는데..^^;;;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요..ㅜㅡ
그리고 꼬리3개달린 오빠도 구경했었는데..^^
오빠가 자기 뒤에 달린 꼬리를 만질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강아지가 자기 꼬리 잡을려고 뱅글뱅글 도는 그 모습 같았어요~^0^
오빠~ 내가 나중에 꼬리 6개 달아줄께..
그리고~ 시간날때,, 나랑 산수공부하자~!!!ㅋㅋ
마지막으로....
오늘공연이 정말 좋았던 이유중하나는... 오빠의 목상태가 최강이었다는거..^^
라이브도 끝내줬구.. 고음처리도 너무 멋졌고...
공연시작부터 끝까지.. 흔들림없는 오빠의 무대를 보고..
역시..손호영..^^ 이라고 생각했어요..
오빠가 무리하면서.. 앵콜콘을 준비했던것도.. 지난번 공연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그런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완벽쟁이 손호영이잖아요~^^
씨디를 틀어놓은것 같은.. 아니.. 그보다 더 멋졌던.. 노래와.. 눈을 뗄수없었던.. 비주얼..^^
정말.. 최강이었어요~
멘트도 많아서 너무 좋았구요..^^
우리들 후기 보면서.. 솔로곡을 왜 그렇게 안하냐.. 이런 글을 봤다고 하면서.. 여름콘이라서 그렇다구..
여름콘이라서 내 노래보다는 신나는 노래로 고르다 보니깐.. 그렇게 되었다는..
그러말도 해주시고... 에궁~ 언제나 감동인 오빠지만... 이번에도 감동이에요~
좋은말.. 안좋은말.. 모~ 두 귀기울여서 들어주시는 오빠..^^
무리하게 콘서트 진행해서.. 주변사람들 힘들게 하신다는오빠..^^
그래도 이렇게 와주실꺼라고 믿기때문에 고집을 부리는거라고 하시던 오빠..^^
맞아요~ 오빠~ 믿어도 되요~ 오빠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0^
오늘 최고였구요.. Under The Sea 라는 공연..^^ 제 수첩속에 고이 간직할께요~
우리.. 겨울에 season2로 만나요~^^
음.. 어제 무수히 외쳤지만.. 한번더 외치고 갈래요~
앵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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