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또 잊을수 없는 하루를 만들었어요^^
제가 고2라서 늦게가면 안되니까 울반 친구 3명이랑 본수업은 7교시까지지만 6교시까지 하구 학교를 나왔지요
지하철을 타고 시민공원을 몰라서 택시를 탔죠 설마 그렇게 가까울줄은 몰랏지만...ㅜㅜ
가니까 팬들이 다른팬들도 의외로 사람이 별로 안계신것같더라구요
어떤 중학생분한테 물어보니 앞에가서 이름을 쓰라해서 74번이었어요ㅋ 줄을 서있다가
친구들이랑 호영오빠가 끝나면 무조건 벤으로 튀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물론 그러면 안되지만.,,,,ㅜㅜ)
그래서 벤이 어딧는가 찾으려고 바로 앞에 있는줄도 모르고 무대 뒤쪽 언덕이 있더라구요 거길 또 올라갓죠 ㅋ
다른 가수분들이 리허설을 하시더라구요 ,,, 벤을 찾으려고 해도 안보이구
곧 입장할꺼라는 얘기를 주워들어서 또 줄서는데 까지 뛰어갔엇어요,,
그래서 또 다른 친구들은 7교시 끝나고 와서 같이 서있는데 호영이 오빠 목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리허설하시는구나 생각하구 어쩔수 없이 기다리는데 오빠노래가 완전 씨디 인거에요!!! 완전 잘하셔가지구 !!
호영오빠노래가 끝나고 나서 우리 앞쪽에 서있던분들이 소리를 지르시니까 입구쪽으로 호영오빠가 나오시는거에요
친구들이랑 소리를 열라 질렀죠!! 오빠 넘 멋졌어요 팬들을 향해 손흔들어 주실떄!!!
그러고 나니까 벤이 참 가깝다는걸 !!!!!
벤 번호는 알고 있어서 이따 여기로 나오면 되겠다 하구 생각하구 있엇어요 ㅋㅋ
입장전에 기다리는데 경호원아저씨들은 조용이 하라구 하고 우린 떠들고 그래서 그 관리하시던 파란 더플코트 언니한테
미안했어요 (언니 혹시 보구 계시다면 정말 아깐 죄송했어요)
그러고 나서 드디어 입장을하고 나니까
자리가 저희는 본수업까지 떙떙이 치구 왔는데 3번쨰줄이라 좋긴했지만 아에 끝자리였어요 그래서 좀 실망하구 있었죠
늦게온친구들은 가운데쪽 앉구 완전 그떄 실망이었어요
근데 무대가 그런대로 잘보이더라구요 디카도 찍으려고 가져갔는데 경호원 아저씨들이 디카 뺏어간다해서 못찍었어요 ㅜㅜ
빌려온거라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처음 플카를 만들었는데 딱히 떠오르는 문구가 없어서 그냥 손호영(하트) 요렇게 만들었어요 근데 또 호영이 오빠는 노래 하시면
꼭 같이 즐기시게 내려오시잖아요 그래서 친구랑 그떄부터 플카 뒤에다가 편지를 썻죠 내려오시면 드리게 !!!!
뒤에다 이름쓰고 그림그리고 난리 였어요 ㅋㅋ
사람이 별로 없다고 추워죽겠는데 시작은 안하구 또 앞에서 어떤아저씨가 문제 맞추면 문화상품권준다해서 설치느라
진이 다빠져서 힘들어 하는데 드디어 녹화 시작했어요
맨첨엔 팝핀현준님이 나와서 춤을 추시는데 정말 잘추시더군요 !!!!!!!! 좀 좋아했어요 ㅋㅋㅋㅋ
그다음에 엠씨몽 오빠가 나오셔서 아이스크림이랑 아이러브유오떙큐 부르셧어요 엠씨몽 오빠도 정말 넘 귀여웠어요 ^^
박정아님이랑 더블에스오공일분들이랑 장윤정,박현빈님들 노래 끝나구 나서
무대 옆쪽에 댄서분들이 모자를 만지작 거리길럐 딱 호영이 오빠차례라는걸 알았죠 !!
그떄부터 열광하기 시작했어요!! 그전에 앞에 앉아계시던 딸기두건분들이 축포를 경호원분들한테 뺏기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호영이오빠를 빛내주는 한가지중에 하나인 축포를 볼수 없나 아쉬워했었어요,, 그러다가 오빠가 노래를 시작하구
정말 녹화할때도 노래가 완전 씨디였어요 정말 잘 부르셔서 또 한번 감동!!!!! 아에 클라이 막스 부분에서 축포가 하나가 터지더라구요
진짜 진짜 멋졌어요 정말 다시한번 딸기분들은 대단하시다고 느꼇어요 !! 꽃비덕에 정말 안그래도 멋잇엇던 호영오빠가
더 멋져 보였어요 그런데 두둥!! 정말 사이다 한곡부르고 들어가시더군요 !!!!ㅜㅜㅜㅜ
그러고 나서 김장훈님이 나오시고 저랑 친구들은 좀 실망했죠 플카를 못전해줘서 ㅜㅡㅜㅋ
그래서 오빠가 가셨을거 라고 생각해도 자꾸 김장훈님이 앞에서 부르는데도 밖으로 뛰쳐 나가고 싶은거에요
결국 친구들이랑 (그래서 안되지만;;;;) 결국 나갔어요 아에 뛰어서 그래도 가셨을꺼란 생각뿐이었죠 ,,,
근데 또 두둥!!!!!
오빠벤이 계속 있는거에요 그래서 경찰아저씨한테 물어보니까 호영이 오빠 안에 들어 있다구
그래서 3명이 계속 안들릴꺼 같았지만 오빠 계속 부르고 야광봉을 계속 흔들고 있었어요 !!
쬐끔 쪽팔렸어요 저희만 소리지르고 있어서 ,,,
그러다가 안에 사람이 있는데 플카를 전해드리고 싶은데 아무도 안내리는 거에요 그래서 계속 야광봉이나 흔들고 있구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내리시더라구요 알고보니 매니져였어요 그래서 친구가 매니져 아저씨 붙잡아서 좀 전해달라구 하니까
안 그럴꺼 같았는데 오셔서 제가 만든 플카를 가지고 가셨어요 !!!!!!!!!!!!!!!!!!!!!!!!!!!!!
그떄부터 완전 패닉상태였죠 전 저도 모르게 기뻐서 아저씨 사랑해요라고 외쳤어요 ㅡ_ㅡ
제가 만든거 셋이 들고 있다가 아저씨가 가져간 순간부터 넘 기뻐서 계속 야광봉 흔들고 계속 소리를 질렀져 !!!!!!
어느덧 무대는 싸이님이 엔딩을 맡으셨어요 그래서 싸이님 소리가 들려오는데 오빠가 계속 안가시는거에요
싸이님도 보구 싶었느데 혹시라도 호영오빠를 볼수 있을까 자리를 뜨지도 못하고 광봉이만 흘들고 있었어요 ,,
싸이님으 끝나구 나오시니까 오빠가 가실준비를 하시는거에요 ,,
그떄부터 저희는 달릴 준비를 하구 있었죠 ,,, @!!!
오빠가 나가실 길까지 생각하구 오빠차에 불이들어오자마자 달렸어요 !! 정말 친구들이랑 미친듯이 달렸어요 !!
중학교떄이후로 그렇게 목숨걸구 뛰어본적도 없었어요 ^-^ 정말 저랑 친구랑 벤에 바짝붙어서 따라 갓죠 그래도 차는 따라잡을수 없으니까
ㅡ,.ㅡ
오빠가 싸이님이랑 가시려구 기다리신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광주에 오신 회포라도 푸시려고 어디 마실가시려나하구 생각했죠 ~~
그러고 나니까 참 ~~ 힘들더군요 ㅜㅜ 그제서야 오늘 일이 정말 실감이 안났어요 오빠가 제가만든 플카를 가져가셨다는 순간부터
친구랑 아주 좋아서 미치는줄알았어요 오빠가 저희 보셨겟죠 저희 좀 웃겼을꺼에요
고등학생이 교복입고 벤앞에서 흔들고 벤 미친듯이 쫒아가구 ㅡ,.ㅡㅜㅜㅜ
진짜 집에 갈떄까지 친구랑 계속 얘기했어요 ^^ 그 플카 뒤에 내용은 정말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내용들 !!ㅋㅋ
오빠한테 라디오 할때 이름 한번만 불러달라고 또 썻죠 ,, 그치만 오빠가 바쁘신데 불러 주실지는 의문이죠 ,,,,,,,,,,,,,,,,,,,,,,,,,,,,,,,,,
아 정말 제 인생에 또 잊을수 없는 날을 만들었요 ,,, 광주에 살아서 잘 볼수 있는 기회가 없었으니까 ㅜㅜ
진짜 오빠만 생각하면 잠을 잘수 없을꺼 같은데 오늘 정말 미친듯이 뛰느라 몸이 더 피곤해요 ㅜㅜㅋ
정말 써놓고 보니 참 기네요 ~~ㅜㅡㅜ
참 민망하네요 ,,,,,,,,,,,,,,,,,,,,,,,,,,,,,,,,, 그래도 이걸 다읽으신 분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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