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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은 왕자님처럼 따스한 바람이 부는
봄이겠네요 ^^ 저는 지금 뉴질랜드에 있답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겨우겨우 컴퓨터앞에 앉았는데.
글을 쓸까 말까 굉장히 고민했어요.
글솜씨도 없는 데다가 많은 호이편분들이 이글을
보실지도 모른다는 부담감도 있었구요.
이곳엔 한국인도 없고 더구나 우리 호이편 분들도
만나지 못해서 굉장히 외로워요.
퓨어에 와서 왕자님 모습을 보는것으로 만족할수가
없었어요. 호이편분들께 땡깡도 부려보고 싶고 ㅠ
많은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었구요.
여기는 가을이라서 바람이 솔솔 불고 있어요.
햇살이 우리 왕자님처럼 따뜻해요 아직은요.
컴퓨터가 가까이에 없어서 라디오에 나오셨던 음성
도 듣기가 힘드네요.
저 위로 좀 해주세요 ㅠㅠ
맘먹고 여기 온거니까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왕자님께 다시 돌아겠다고 결심에 결심을 또했지만.
에구 바보같은건지 끈기가 없는건지 ㅠ
왕자님생각이 또 나버렸어요.
웃는모습, 목소리 하나하나 까지도 너무너무 보고싶
은 거 있죠 ㅠㅠ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 왕자님 보구싶어서.
마음이 좀 쓰리지만 . 저 지금은 열심히 해보려구 해
요, 왕자님 생각도 나겠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자체
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이 벅찬지 몰라요.
왕자님이 그리울땐 하늘을 볼게요.
조금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왕자님과 저 그리고
모든 호이편 분들과 언제나 함께는 하늘을 볼수있
잖아요. 하늘을 보면 왕자님 생각도 나고 .
마음도 편해져요. 언젠가는 반드시 돌아가겠지만.
꼭 성공해서 돌아갈게요. 퓨어분들도 응원해주실꺼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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