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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뒷풀이를 하고 있겠지..?
호잉 | 2005·05·30 01:14 | HIT : 857 |
오늘 호영이 모습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어쩜 손동작 하나하나 몸동작 하나하나 발동작 하나하나가 그렇게 저의 심금을 울리던지요.
항상 공연장을 빠져나올때쯤되면 어느새 저 머릿속은 백지상태가 되어버렸는데..
이번 막날공연도 아니나 다를까.. 어느샌가 백지상태로 오늘 호영이 모습이 거의 지워져버렸습니다.
중간중간 호영이 멘트부분만 생각이 나는것이.. 참 안타까워요 ㅠㅠ
호영이가 멘트할때마다 통곡을 했고 웃음을 지었으며..
그 멘트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뻐서 그 보답으로 목청터질듯한 환호성과 엄지짱으로..
그의 멘트에 대한 답을 해주었어요.. (혼자 중얼중얼 거리며 호영이와 대화하기도 하였구요 하하)
오늘 공연은 정말 하나가 된듯한 느낌을 받는 공연이었습니다.
호영이가 나올때마다 일제히 좌석에 앉아계시던분들은 다 일어나셔서 호영이에게 엄지짱을 날려주셨고..
스탠딩석에 서계신분들은 일제히 손호영을 외치며 빨간두건을 흔들며, 호영이를 감싸안아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정말 우리 호이편들 폭죽터뜨리는거 어디서 맞춰보는거 아니예요?
호이인사 하기전 폭죽들은 너무 듬성듬성 터져서 '저건 아니다' 싶었는데..
이게 진정한 폭죽놀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는듯 아주 아름답고도 섬세하게 화끈하게 한꺼번에 발사시키는 것이 어쩜 그렇게 장관을 이루던지요.. 너무 예뻣습니다!
오늘 폭죽 터뜨려주신 모든 호이편분들~~~~~ 최고입니다. 엄지짱!)
또 그런 팬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우리 호영이는 열정적이고 화끈한 무대를 선보이더군요.
예쁜 엄지짱을 수도없이 날려주기도 하고 중간중간 손을 흔들어주기도 하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기도 하더라구요.
오늘의 호영이 어록들은 잊어먹지 않게 계속 혼자 중얼거리며 공연을 관람했는데..
후기를 쓰며 다시 생각해보니 다시 한번 눈물샘을 자극하네요 이 이야기들이...
(되게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밖엔 생각이 나질 않네요.)
나는 죄를 지은게 없어서 죄송한 마음은 들지 않는다.
허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번일로 인해 아파하고 잠을 제대로 못이뤘다는 점이 너무 죄송스럽다.
앞으로 하나하나 다 메꿔나가면서 갚겠습니다.
주위에서 이런 소리를 합니다.
'멤버 하나 빠지고 군대도 가고 그러니 이젠 god는 끝이다'라고..
하지만 여러분 우리 god는 끝이 아닙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호영이를 그리고 god를 사랑해줄까 궁금했었는데 팬 여러분이 god의 마음을, 진심을
알아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god의 진심을 알아주고 저희도 배신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함께 할겁니다.
우리 god가 다시 나올때까지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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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공연장에서 공연을 보는내내 가슴이 뭉클물클 했습니다
좌석에서 공연관람을 했었는데..
저와 제 친구가 통곡을 하는바람에 다른 주위분들께 피해를 드린것 같은데..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못전해주고 온게 죄송스럽네요.
호이편분들보다 다른멤버 팬분들이 더 많으셨는데.. 이 글로나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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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아.
오늘 너 참 예쁘더라.
예쁘지 않앗던 적은 없었지만.. 오늘은 특별히 더 더 더 예쁘더라..
눈짓, 손짓, 발짓, 몸짓, 어디 하나라도 빛이 안나는 부분이 없더라.
오늘 너의 배웅길을 같이하면서 보았던 빨간두건. 참 인상깊었고 사랑스럽더라.
스탭들이 그 빨간두건을 챙겨갈때 '오빠는 빨간색이 어울려' '아냐 녹색이 더 잘어울린다니깐?'이러면서 빨간두건과 녹색두건 두개를 다 챙겨가던데...
그 오빠란 사람이 우리 호영이가 아니였는지 싶다.
우리 호영이는 뭘해도 어울리고 예쁜 사람이니깐..
호영아.
아직까지도 뒷풀이를 하고 있겠구나.
오늘 우리 호영이 너무너무 수고 많았고 기타치던 너의 그 모습은 아직까지도 선하다.
어설프게 준비했는데 많이 어설프더라도 예쁘게 봐달라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
드럼치는 소리에 너의 기타치는 소리가 묻혔었지만...
전혀 어설프지 않은 너의 환상적인 기타치는 솜씨의 난 또한번 반하고 말았어.
너무너무 예쁘더라.. 잠시잠깐 대체 우리 호영이는 못하는게 무얼까?라는 고민에 빠지기도 했어.. 하하
오늘 여자백댄서분과 섹시춤을 선보일때는 어쩜 그렇게 우리들의 질투심을 유발시키는지..
매번 봐온 장면인데도 어쩜 그렇게 질투심이 나는지..
우리들에 질투심을 유발시키려고 애정 짙은 모습을 백댄서분과 선보이는 널 볼때면.. 에고 귀여운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얄미운 생각이 들어 나도 몰래 픽, 웃음 지었다.
오늘 너의 일일여자친구분. 너무 행복하겠더라. 너무 좋았겠더라. 너무 부러웠다.
어쩜 그렇게 사랑스러운 몸짓과 손짓으로 사람을 살살 녹이는지... 불타오르는 질투심을 가라앉히느라 혼났다.
여자친구분! 후기 써주세요~^^
그럼 오늘도 우리 호영이.
너무너무 수고했다.
호영아 사랑해 정말 정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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