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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2001-10-18 13:49:31, Hit : 195, Vote : 0)
히히,호영아:)
3집 거짓말을 처음 듣던 날이 생각난다.
비록, 앨범이 아닌 mp3로 앨범이 나오기도 전에 듣게 됐다만-_-;;;
참.. 그때.. 회사, 내 자리에 앉아서..
벅차오르는 가슴 진정시켜가며, 무언가 북받쳐 오르는거 애써 참아가며..
그렇게 소중하게 들었었던 기억^^;;
내 짧은 삶 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감동의 날이었단다.
지금.. 4집 앨범 수록곡이란 노래를 듣고 있는데..
네 목소리가 먼저 나오는구나.
지금, 니가 가지 말랬잖아! 라며 외치고 있어. 흐흐^^
그래그래, 안간다니까. 내가 널 놔두고 어딜 가겠니. 으히:)
떨리는 가슴으로 파일을 다운받아서 지금까지 몇십번은 듣는건데,
들을때마다 떨린다. 으히.
조금 더 맛깔스러워졌어.너.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녀석.
네 동생 태수의 확신에 찬, 우렁찬 목소리.
듣기만 해도 찡해지는 형님의 걸쭉하고 세련된 보이스.
참..참..참..
왜 이렇게 좋은거냐.
성민씨 멘트에 뭍혀버린 데니까지..
고생했다.고생했어.
알아주렴.
나는,
너희들이 부르는 노래에 가장 감동받는다는 거..
짜식, 지금 감동받아서 미쳐버릴 것 같단 얘길 하고 싶은거다.
이 글의 주제다,주제.
으잉,책임져. 도대체 날 어디까지 끌고 들어갈 생각인거야!
아직 네 깜장머리마수에서도 못벗어났는데. 엉엉!_!
*퓨어2얘기.
날마다 퓨어2에 조금조금씩 변화된게 보인답니다.
오늘은 뭐가 변했나, 뭐가 달라졌나- 찾는 재미도 되게 쏠쏠한데요-_-/
예전 같지 않다며, 조금 낯선 듯한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조급해지지 말자는 말입니다.
이 곳이 하루이틀 있다 문 닫을 곳도 아니잖아요^^
퓨어2의 분위기, 천천히 만들어나가요.
그리고, 뭐.. 예전같지 않으면 어때요.
이곳이 god와 호잉이에 미쳐계신 분들의 집이란거, 그건 변치 않잖아요. 흐흐^^
오늘 하루도 기쁨 충만한 하루 되시길...
(죽도록 눈팅만 하려다가 이런 글 쓰니, 쓰는 저도 되게 어색하네요-_-;;
하지만, 한번은 꼭 해보고 싶던 말이라.. 4집 곡 듣는걸 핑계로..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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