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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와 나 (2001-12-29 01:14:53, Hit : 300, Vote : 0)
힘내자!힘!!
우리 호잉이.....뭐해요??
보고싶어요~~
(존대하니 더 닭살이군요...;;)
정말 우리 이뿐 호잉이 날두 추운데 어디서 뭐하구 있을까나..
오늘은 옷 좀 제발 따뜻하게 입구 다니지...
.....
오늘은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피곤한 하루였답니다..
지친 맘을 달랠겸 퓨어에 왔는데요....
흠.....아래글들을 읽어보니 jtl 과 관련된 글들이 있더군요...
우선 말도 안된다...정해익이 제정신이라면 그런짓을 할 수는 없다...라며 제자신을 위로하려 하였으나..
며칠전 sm과 예전, 이수만과 정해익..그리고 싸이더스..지오디에 얽힌, 순간 눈에서 불이 번쩍하며 획돌게 만들던 글을 읽은지라...지금 또 가슴이 방망이질을 합니다..
우선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그러나...그 바닥이 어떤 곳인지는 우리가 너무나 많이 겪어서 잘알고 있지요....후아...) 얘기에 헛기운 빼지않으려고 노력중인데요...
음...그래두 힘드네요..
사실 난 정말 괜찮은데, 설혹 또 힘든일이 생긴다해도 싸우는 것두 이젠 이력이 나서 괜찮은데...행여라도 우리 호잉이... 더 힘들까봐....마음이 무거울까봐...이런저런 걱정에 그 이쁜 미소에 그늘이 짙어질까봐...
....
하지만...하지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우리 호영이는 우리 지오디는 설사 벌어질지도 모를 더러운 술수에도 결코 우리와의 끈을 놓지 않으리라는 겁니다..우리와 지오디의 관계는 멀리있는 스타와 맹목적인 팬의 그것이 아니잖아요...
방금도 동생과 이 문제로 이런저런 얘기했는데...제 동생..의외로 당차고 똑똑하네요...고마워라...ㅠ.ㅠ
언젠가는 지오디도 지금과 같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수 없게 될때가 오겠지만, 바로 그때, 정말 온마음을 다 담은 따스한 두 손을 내어 기운을 북돋아줄 수 있도록...그런 존재가 되도록..힘내야겠죠...내가 먼저 손을 잡아줄 수 있도록...말이에요..
정말...우린 정말 진심이쟎아요...우리맘..그들을 아끼는 마음..그 정성..사랑..염려..
.....
이런저런 생각에 심란한 와중에도...울 호잉이 또 절 위로해주네요...아름다운 밤에서...이뻤죠??
이렇게 이쁜 호잉이....제발 상처받지 않고 잘 이겨나갔음 좋겠네요...
상황이 꼬이고 복잡한 이해관계들이 얽혀도 정말 처음처럼...행복하게...마음이 부자인채로...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면서...
제발..오래오래 우리곁에서...함께...그렇게요...
호영아...
우리 호영이...힘내...
널 진심으로 사랑하고 너무나 아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단다.....알고 있지?!!
항상 고맙고...안그래야지 하면서도 괜히 널 보면 애틋하고 안쓰럽고...(안그러려고 노력중이야..)
이 마음들이 다 모여서...끝까지...네가 어디서 무얼하든 널 지켜줄꺼야...
그러니까...힘내고!! 아프면 바로 병원가고!! 제발제발 옷은 따뜻하게 입구 다니자~~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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