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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emini (2001-10-14 00:46:25, Hit : 558, Vote : 0)
어쩔수 없는 난 빠순이...
안가겠다는 동생 꼬셨슴다...
표도 없는데...7시 다 되어 도착해서는 어찌어찌 들어갔슴다...
원래...주위에 누가 있든 혼자 오버하면서 잘노는데...
오늘은 거의 광란수준에 가까웠다는...
호잉이 머리 바뀌었다는 애기를 어디서 듣고는
가는 지하철안에서...
이 녀석 검은 색으로 염색해도 잘 어울릴거 같은데...
그런 생각하고 갔는데...
이게 뭔일랍니까...
정말 새까만 머리를 하고....
그 웃음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정말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이 녀석밖에 안보입니다....
사실 너무 반갑고...소리를 질러대서...
호잉이 모습 하나도 기억에 남아있지않습니다...
그저 그녀석 보니 너무너무 좋았다는...
저..호잉이 팬...지오디팬 맞긴 맞나봅니다...^^
호잉이 효신씨랑 친한가봅니다...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합니다...
나중에 신중현씨 나왔을때 뒤쪽에 있어서...
머리통만 봤는데...
나중에 태우가 호잉이를 앞으로 끌어옵니다...
정말 앙증맞은 춤도 선보입니다...
너무 예뻐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ㅜ.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실실....웃음이 떠나지않습니다...
생각하니...눈시울이 약간 젖어드는것도 같습니다...
역시 그녀석은 저에게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입니다...
호잉이 주세요~~~~ㅠ.ㅠ
꼬랑쥐....환경콘써트에 가셨던 퓨어가족분들...
피곤하실테니 푹 주무시고....
못가신분들은 다른분들의 후기 읽으시면서 허전한 마음 달래시기바랍니다..
그런데...내일 방송에서 지오디공연모습 안보여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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