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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un (2001-10-14 10:48:53, Hit : 681, Vote : 0)
아침 7시 30분............그리고 감상문.
난생처음 컨서트라는 곳을 표없이도 들어가 봤던 어제.
컨서트라기 보다는 그냥 god팬들의 "친목축제"였다..할정도로
god팬들은 시루의 콩나물처럼 엄청시리 많아
감동이 주경기장을 흐르고도 넘쳤다.ㅠ.ㅠ
딱 보면 20대 후반이라고 하면 참 서럽게도 믿어주는 내 외모에
정장으로 무장하면
혹여나 삐삐보드나...삐삐친구들....같은 맨인블랙 군단내지는
(특정회사라 의성어 처리했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서도 하늘색 천사들을 습격하는 그 어떤 무언가에
좀 *세게 나가보면 그쪽 기를 좀 쥑이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
까만 정장에 그 넓디 넓은 주경기장을 구두신고 팔짝팔짝 뛰어다녔다.
내가 god팬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god팬들에게 감동을 받아 연신 주경기장을 휘둘러 보게 만들었던
god팬들....
누구던 안가리고 풍선 열심히 하면서 god노래마냥 열심히 부르고
어깨 흔들고 손도 흔들며 열심히 즐기던 god라는 그룹의 팬들.
정말 음악을 즐길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것좀 했으면 좋겠다....
뭐...god가 '꽁짜'로 '게스트'로 나온다면 더 좋고......주인공은 god팬인.
god팬들끼리 모여서 풍선 흔들고 god음악 계속 돌려놓고
잠실 주경기장 1일 나이트....뭐 이런....전당대회......음....)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한동안 얼굴 못보던 호이삘 친구넘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끝없이 떠들다가
어느 예쁜 10대 팬의 시야를 가리고 마는 우를 범하고 말았으니....
"저기요....앞이 잘 안보이는데요..."
"아..예;;;지금 자리로 돌아갈꺼에요;;;;"
"아..예..안녕히 가세요..."
솔직히 시야를 가리면 걸리적 거리기도 하고 짜증도 날텐데
미안하다 말도 꺼내기 전에 안녕히 가라는 말까지 참 친절하게 건내주었던
그 팬이 정녕 누구의 팬이던가!!!!!
(못맞추면 진짜 바보다)
드렁큰타이어(엠씨보는 이머시기가 이렇게 소개했다.음햐햐.)
->싸이 이후로 랩에 도젼해보고 싶은 삘충동을 경험하다.
그 랩 완벽하게 해내면 정말 뿌듯할것만 같은....
어쩌구 저쩌구 밤밤!헤! 하는 것만 좀 귀에 익었던...
술취한 타이어는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저승길입니다;;;;
(누구식 유머라고 말 못하지요....ㅎㅎㅎ....)
곡이름으로 감상평하자면...
손호영...난 널 원해....ㅋㅋㅋ
아.그런데 드림땐가....그때도 인디언복장 비스무리 했지 않았나..
한복도 일종의 힙합스타일인데 입어볼 생각은 없으려나...
디바(그 이머시기라는 사람이 삼총"자"라고 소개 또했다.음햐햐햐.)
->비키가 수건으로 두건쓰고 나왔는데 데니를 떠올리게 되었다.
누가 누구팬 아니랠까봐....쩝...다른 가수를 봐도 꼭 연관짓게 되는..
들으면서 그 커다란 운동장에 나 혼자만 있으면 따라서 말춤이나 춰보고 싶던...
곡이름으로 감상평하자면...
손호영...딱이야...(너야 그래너야!!)
디베이스
->이때 일행을 좀 찾느라 출입구에 서성거렸었는데
갑자기 성우분이 ".....다섯남자들입니다~~"
이래서 화들짝 놀랬다는...god가 벌써 나오나...
다섯이면 다 god인줄 아는 쇄놰당한 minsun;;;;
음......
손호영...모든것을 너에게~(워어어~워~~;;;;)
양동근
->지나가는 폭탄머리는 다 양동근인줄 알고 뚫어지게 쳐다보는 minsun...
everybody 흔들어~너도흔들 흔들어~이렇게~뭐라고~?
순진하고 여린 팬들을 욕설로 부추겨
악의 구렁텅이에 빠트리려는 구리구리한 깜찍한 넘!!!
하지만....뭐 이렇게 바꿔준다면야...뭐....
everybody 뿅갔어~너도나도 뿅갔어~
이렇게(알수없는 광년이 막춤(ex:수다맨 오프닝춤)을 춘다)~
누군데? 손호영짱!;;;;
구리뱅뱅도 하지...쩝....
손호영 from the god!!!! 한턱 쏴!(삐논스톱 보시는 분들은 아마 알껄요...ㅎㅎㅎ)
아.수다맨 오프닝춤은 치마입고 추면 더 짱이에요.ㅎㅎㅎ...
박효신
->참고로 내가 가수에게 삘받는 경우는 딱 두가지다.
가수가 자신의 노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 불렀을 때.전율이 온다.
노래 자체가 뭔지 모르게 마음을 찡하게 했을 때.
가사가 아닌 가락 자체의 노래.
전자는 대표적인 가수가 박효신,이기찬.....
후자는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god.
진짜 실력있는 신인 보면 막 나도 모르게 키워주고 싶은;;;
(박진영씨 삘이 잔뜩묻어나는;;;곧죽어도 minsun양을 JYP로 보냅시다!! )
회비 무료였던 1기 박효신 팬클럽 삐리메로
(특정 팬클럽 홍보임으로 의성어처리 했습니다)
회원증도 없고 회지 물론없었던 당당한 팬클럽회원이었다;;;
잡다한 소리 그만하고...감동이었다는 소리밖에는 해줄 말이 없는 박효신군....
근데 그 머리는 호이 아닌 이상 안어울린다지....
박효신 보면서 든 생각은
오로지 라이브로 승부할 수 있는 가수가 끝까지 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
손호영....널 동경해......ㅠ.ㅠ
문차일드
->앨범 한창 준비중일텐데 보컬이 참 멋진 그룹...
2집냈는데 god보다 산전수전 다 겪고 이슈가 참 많았던 그룹인 것 같다.
천재 소년들;;;(바이올린까지 켤줄은...)
신해철의 프로듀싱...해체설....거액의 뮤직비디오 마케팅...
보컬 창법의 변화(크게는 음악의 성격도 바뀐다고 생각하기 땜에....)...
장난꾸래기 네마리 돼지같은 참 귀여운 사람들...
내가 왜 환경에 갔냐고....물어봐줘...호빵씨...
널............ **하니깐....(계상 엽기토끼 개인기 우웩~버젼.....우웨웨웩!!!)
유승준
->멋졌다....땀이 얼굴 하나 가득 배어 말그대로 열정적인 춤을 추는 사람...
1부의 휘날레....
휘날레는 아무나 안맞기는 순서이기 땜에 그만큼 유승준이라는 가수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다시한번 실감케 한 순서였다고나 할까...
허나 격한 춤때문에 라이브를 안하는 거라면 충고하고 싶은 말 한가지..
호흡하지 않고 죽 이어가는 부분에서 왜 중간에 호흡하는지...티가 나는데....
기왕 립싱크할꺼면 숨쉬는 것도 입모양도 성대 떨리는 기교도 완벽한
말 그대로 쇼를 보여주는 립싱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
(춤추느라고 숨이 차서 그랬을꺼라고요....아....죄송함돠....
하지만 그러면 노래없이 반주안무에 춤만 추는 댄서여야죠....
멋진 솔로 댄스가수에게 좋은 충고를 해주고픈 골치때리는 god팬입죠...
호빵아! 당신도 립싱크 할려면 제대로 된 립싱크,완벽한 립싱크를 "♬하길 바래~~~")
손호영! wow!!!
쿨
->1집때부터 참 좋아했던 그룹...
유리씨가 영입되었을 당시에는 흑인삘이 많이 나서(외모적으로)
나름대로의 거리감이 있었음에도....
지금은 너무나 깜찍하고 귀여운 유리....
요즘 미팅하시랴 바쁘시던데....썬글라스가 참 잘어울렸던 성수씨...
앞가르마탄 머리를 참 좋아했었던 재훈..
이번 앨범은 통통 튀어 참 신나는....
같이 삽시다~살아봅시다~(손호영~)
과연 우리 서로 잘맞는지 어떤지를 한번 겪어보면 어떨지...?(호영~~)
클릭비
->신곡을 선보였던 클릭비....
너무 미안하게도 신곡이라서 제목을 모른다는;;;;
그래도 피아노치던 태형군이라던지..무테쓴 종혁군...염색 새로한 호석군이라던지;;
끝머리 삐침한 연석군.등등;;..다 기억하고 있는 minsun....
걍 노래 몰라서 풍선 끼안고 멀티비젼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래서 호빵아 니인생에 백전무패만 하거라....로 때우겠습니다...ㅡ,.ㅡ
왁스
->점점 노출이 대담해지는 왁스....멋찌다....ㅠ.ㅠ
(왜 멋찌냐면....내가 못하니까...)
그 넓은 주경기장에 팬들이 크게 목소리 가다듬어 부르는 화장을 고치고....가
참으로 아름답게 보이고 들렸던....
비록 풍선 든 팬들은 없었어도,,,,현수막도 조금이었지만....
참 가수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는....참 뿌듯했을 껏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다른 팬들이라고 풍선든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에 도취되어 한입으로 부르고 있다....
그만큼 고루고루 사랑을 받는다는 증거일테니....
호빵군..머리색 바꾸고......좋니?^^
유엔
->맨 처음 나와서 voice mail부를 때부터 뜰꺼라 미리 짐작하고 있었던 minsun...
노래 잘부르겠다....얼굴도 잘생겼고....
빨간색계통남방에 아이보리 계열의 자켓을 입은걸로 기억이 나는데
촛불하나때 god의상 생각나서 한동안 충격으로 정신을 수습하지 못했던....
손호영....당신은 세상이 내게 준 가장 크고 귀중한 선물입니다.....
(알아....알아.......닭살도 보통 닭살 아닌 거시기......)
소찬휘
->매번 음반 낼때마다 평균 옥타브가 점점 더 올라가고 있는 느낌이다.
원래 소찬휘씨의 곡이 어려운 노래이지만 점점더 어려워지고 있는....
한동안 이런게 나이트겠구나.....싸이키 조명만 있으면
신나는 음악 쿵쩍쿵쩍 거리니 딱이겠구나......했다는.....
텔레비젼으로 보면 성량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직접 멀리나마 공연장에서 느끼는 소찬휘의 성량은 대단대단...
꼭 낮게 나는 비행기의 공기파동에 창문이 바르르 떨리듯 피부가 그리 느꼈을 법한...
(죄송합니다....비유를 이딴식으로밖에 못해서리.....)
강성훈
->강성훈의 솔로1집 막방이라고 들어서인지 god다음으로 사람이 가장 많았던..
풍선이 노란색이다 보니 불꽃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별밭을 보는 듯 참 예쁜 풍경이었다.
god팬들도 밤공연때는 한손엔 풍선,다른 한손엔 야광봉 들면 더 이쁠거 같다고 생각했다.
호빵군이랑 친구사이라 남같이 안보인다....어련히 손호빵군 친구 아니랠까봐...
팬들 챙기는 모습,,,노란풍선과 불꽃들며 노래불렀던....
그런데 불꽃 밑으로 막 떨어지던데 안뜨거웠을려나.....
그리고 풍선 날리는 건 이쁜 것까진 좋은데
풍선 날리면 그게 먹이인줄 알고 새들이 먹고 질식해 죽는
또다른 환경 오염 인것을 아는지...
환경 지키자고 하는 환경컨서트에서 또다른 환경오염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고개젖히고 찡끗 웃는 모습보고 호이가 생각났다는....
베이비복스
->날씨가 춥진 않았는데 맨살 드러내었으면 꽤 추었을 듯한 베이비복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이쁘다고 하는 여자들을 싫어함;;;
(왜냐......내가 못생겼으니까....이뻐보일리가 있나....
이쁜 것들은 다 *어야 내가 그나마 좀 살만할껏이야.....쩝.....)
김민종
->한손엔 풍선들고 손을 위로 들어 박수를 치라는데
풍선 놓으면 뒹굴거려 더러워질끼고....또치라는데 안칠 minsun이 아니고...
참 힘들게도 쳤던 아름다운 아픔 박수..;;;;
신곡은 유어 마이 라이프~~이런 부분밖에 몰라서
안타깝게도 따라부르지 못했음....
손호영......유어~마이~라이푸으...케켁...
임창정
->이미 나에게로 때도 참 좋았었는데 왜 안떴었는지 몰라...쩝....
한동안 삐삐라기(역시 의성어처리)도 참 들고 싶었을 정도로
인간성 참 좋아 보이고 재주 많은 임창정....
임창정을 보면 딱 연예인이 아니면 안됐을 사람같아 보인다.
드뎌 god......
내참.....고무보다 못한 내손톱....
풍선 엄청 흔들다가 단단한 손톱이 왜 부러질까..
(역시 하늘색풍선의 힘은 위대해....음하하하...)
한손엔 1500원짜리 망원경 들고 한손엔 풍선들고...
입고있던 가디건 벗어제끼고 의자위에 올라가
정장입고 갖은 추태 다 부리던 minsun...
얍쌉하게 1부끝나고 2부시작하면서 부터
1부땐 단한번도 비춰주지 않은 god팬들을 자꾸 비추는 것이었다.
처음엔 어쭈 저게 이제 저러냐....하는 심정으로 신나서 호응을 해주었건만
다 알고 봤더니 컨서트 분위기 고조시키기 위한 알량한 수작이었다;;;
아니.근데 왜 그많은 현수막놔두고 하필이면 사이삐스(의성어처리했음)로고 짱박힌
골목대장 정비사삘 유어띵킹릴리저스트어메러인지뭔지...
누가 노예울거먹기집단 괴수네 소속 아니랠까봐 홍보뜨기는....쩝....
엠씨왈.....연제협을 지칭하여
모두 좋으신분들 이죠? ㅡ,.ㅡ라는 어이없는 말을 하지를 않나...
그리고...카메라맨들이 요즘은 연예인들 팬사이트를 돌아다니나 보다.
하도 코피터진다...피가 모자르다...피가 고프다;;;;;;하는 말이 많아서
직업에 하도 사명 다하다 보니
호빵이를 카메라로 비추면 필름이 터지듯 쏟아진다던지;;;
필름이 순식간에 동이 나버릴꺼라고 착각을 하는갑다;;
호잉이 파트때는 왜 호잉이 안잡고 왜!!!돌리나!!!!
호잉이 머리 블루블랙인것 같은데 머리카락 끝을 조금더 단정히 다듬으면
잘난 얼굴 더 잘나질 것 같다.
끝이 좀 지저분하게 길어보인 듯...
아니다...아니다....누구한테 잘보일려고 다듬으라고 하지.... 쳇....
걍....나한테만 잘보이면 되니깐 안해도 된다....호빵아....ㅋㅋㅋㅋ
또 얼굴이 창백해보일정도로 하얘서 까만색으로 하면
인상이 강해보일 수 있거나 야위거나..어두어보일수도 있지만....
호빵이니깐 멋진거다.....ㅋㅋㅋ
계상군은 모자를 쓰고 나왔던데....그 이유를 두가지로 추측 해볼 수 있다.
1.머리를 도저히 다듬을 수 없는 상황.
이유는 모른다.무대는 나가야 한다 = 모자당첨!
2.4집때 변신비밀병기가 바로 윤계상.
이때까지 했던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깜짝변신을 위한 은폐;;;
태우군도 머리 색깔을 약간 어둡게 염색을 한 것같이 보였는데
태우군은 건장한 체격이라 머리를 기르면 잘못하면 아저씨삘 나기 쉽다;;;
제발 머리 할때 파마삘나는 머리 만들어 놓지 않길 신신당부한다;;;;
준형씨 머리 보면서 어떻게든 해주고 픈 마음 한가득 뿐이었다.
목 터져라 힘내라 사랑한다 말해주고픈데 안들릴꺼 뻔한일이라 답답하기도 하고...
괴로운 기억 지워내는 삭발이었기를,다시 다잡는 마음의 의지 심는 삭발이었기를.
꼭 군인장교같이 늠름해 보였던 우리의 준형씨....
머리가 참 빨리빨리 자라는 데니군....
나도 6주만에 1센티 자랐는데....
데니군도 나처럼 호이생각 해서 빨리 자라나...
난 호이생각 많이 해서 빨리 자라는 것 같은데....
그 수많은 팬들이 10분도 안될법한 god라는 가수보려고
그것도 코앞도 아닌 몇백미터는 족히 될듯한 거리에서 풍선 팔떨어져라 흔들고
god당신 밖에 없다하며 응원하고 함성지르며 노래한 것
두눈으로 god도 똑똑히 봤을꺼라 생각한다.
딱 god무대 끝나고 생각했다.
너무 무모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노래만 해라. 이 많은 팬들이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줄 수 있다..
이정도의 사람들이라면..이정도의 수라면.
아.그리고 신중현님의 아름다운 강산으로 휘날레 할때도 그렇고...
왜 저번 드림때도 그렇고 맨 싸이드에가서 그러고 있는가.
안보이지 않는가!!!!!!!.........(이건 분명 절규다)ㅠ.ㅠ
카메라가 안잡아준다........
혹 카메라를 피해 그쪽으로 일부러 간것인가?
팬들은 그 장면 하나 안놓치려고
얼굴 잠깐 비치는 것도 좋아서 헤벌레 꺄악 꺅꺅 대며
멀티로 언제 나오나 목빠지게 기다린다...ㅠ.ㅠ
그거 볼라고 버스 대절해서 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거 하나 안보여주나.....ㅠ.ㅠ 매정한것이다.....그럼 안도야지....
휘날레 하는 주인공 옆에 바짝 서 있그라..다음부터는....꼬옥..
그리고 왜....휘날레 할때 귓속말하고 딴짓하고...
계속 기타기교 들어가는데 뒤에 서있던 가수들 지겨운 기색이 역력하더라....
나도 아는 그 노래를 왜 가수들은 몰라서 못따라 부르고 멀뚱멀뚱 있는지...
대 선배의 예의차원에서라도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요구되었던 휘날레....
한국 최고의 가수가 모인다고 하는 무대이면
다른 사람이 서보고 싶어도 못서보는 그 무대를
섰다는 것만으로도 가수로서의 큰 영광일 그 무대.
그 무대에서 휘날레를 장식할 만큼
엠씨가 팬들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 할만큼 팬도 많은 만큼
분위기 띄울려고 카메라 돌려서 현수막 비출만큼
주경기장의 3분의2를 뒤덮고 파도타기하며 즐길만큼
god는.....그리고 그안의 손호영은 대단한 사람들이다.
나도 참 내가 자랑스럽다.
그런 사람들의 팬이니까.
(쑥쓰럽다;;;;;)
그 대단한 사람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위치.
그 위치에 대해 어떻게 노력하고 유지해가느냐에 따라
지금은 하나의 행사쯤이다.....하고 생각하는 무대가
막상 위치를 잃었을 때 절실해질 수 있는 법이다.
수많은 팬들중 하나인 나도
팬으로서 가지고 있는 손호영에 대한 마음.그리고 god에 대한 욕심들.
절실해졌을 때 때늦어 놓치고 후회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말은...그러니까...쩝....
걍......4집 열쒸미 준비하고 즐겁게,건강하게만 지내다 오라는 말이었다;;;;
밤새고 왔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음...
미안..
지금 내가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모르겠다....
아참.
god차례 기다리면서 제일 궁금했던거...
나는 지금 god기다리고 있는데 god는 대기실에서 지금 뭐할까;;;;;
팬들 마음은 그렇다.아느냐......
아이구......졸려......
컨서트삘 물씬 나도록
이 홈피와 상관없는 이야기만 잔뜩 써놓은 minsun....
god짤리고 나오면 호이얼굴 안나오면
빈 라덴 수입해버릴꺼야....쩝....
4시에 과연 일어날 수 있을까.....자야해.....자야해..음냐....
그럼 꾸벅.....
장장 3시간20분에 걸쳐 완성된 후기...
지워버리고 싶긴 한데 졸린데 눈비빈게 아까워 그냥 올립니다.;;;
(관리자님 미안해요.....ㅠ.ㅠ)
- honeyhoya 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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