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피르 (2001-10-14 00:04:26, Hit : 634, Vote : 0)
검은머리호영!짱!
잠실주경기장에대한 안좋은 기억이있어서인지..
전 8시쯤갔습니다.
얼핏보니 무대 중심으로 오른쪽자리들이 한가하길래 열라게 뛰었습니다.
20대중반의 아녀자가 10대들틈에 끼어서 뛰는데...참 민망했지만..
호영이를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겠다는 일념하에..
지루한 타가수들의 무대가 끝나고 드디어 우리 호영이를 보는구나 하는생각에 두근반 세근반 가슴은 콩딱콩딱!!!!!
처음 백댄서로 보이는 사람들이 스탠딩 마이크를 옮길때 순간 호영인줄 알고(제자리..멀었습니다..--;;)
자지러지게 소리질렀지만...
조금후에 나오더군요.
보자마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입에 거품물고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우리호영이팬들...
흔히 우리호영이는 빛이난다고 말하죠?
오늘호영이는...
빛!그자체였습니다.
귀부분이 좀더 짧고 뒷머리는 약간 길고...
얼굴은 노메이크업.
하얀피부.
볼에난 뽀드락지.
나풀거리며 중력을 무시하는 그만의 몸동작!
어찌 제정신으로 집까지 올수있었는지..참..
제가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용없지요.
백문이 불여일견!
거짓말과 촛불하나를 연속으로 부르고 들어간후 신중현씨가 나와서 노래를부르다
울호빵이가 나옵니다.
하지만 무대 오른쪽 완전 사이드에 서있어서 도저히 보이지가 않더군요.
더군다나 울호영이는 군들에게 가려서 더 안보였습니다.(호영아~누나가 15cm짜리 힐사줄까? ^^;;)
간간히 보이는 모습에 환장하겠더군요.
그옆에는 박효신이 있었고 둘이 대화도 하는것 같던데..
앗!나중에는 태우가 뒤에서 호영이를 어깨에 걸쳐서 안고있었습니다.
훗!너무나 귀여웠습니다.
태우도 호영이처럼 까맣게 염색했어요.
울호빵이 무대에서 사라지며 손흔들며 사라지는데..
가슴아퍼~~~ㅠ.ㅜ
앗!
촛불하나 부를떄 호영이와 태우가 장난치는 모습도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아마 서로 엉덩이를 맞대며 춤췄던것 같은데..음...^^;; 난 돌대가리~
암튼 검은머리 호영이는..
아트입니다.
ㅋㅋ
역시 울호영이라는 말밖에는...
꼬랑쥐..1
주경기장...
현수막들 쭈~욱 보는데..
왠지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뭐라 말하기는 어려운 사항이지만..
저도 왠지 울호빵이 현수막을 만들고싶더군요.
돈벼락 안떨어지나?
하여간 울호잉이 현수막들은 참 이쁩니다.
하긴 누구현수막인데 안이쁘겠어요?ㅋㅋ
꼬랑쥐..2
다쓰고보니 넘 빠순이기질이 보이네요..ㅋㅋ
하지만 어쩜니까?
전 호영이한테는 이럴수밖에 없어요~
호이짱!!
손호영!
무대위의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